어느 깊은 4월의 밤, 잠에서 깨어난 부두가 울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돈부가 기이하게 여겨 부두에게 물었다.


"무서운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슬픈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제가 최고의 딜러가 되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왜 슬피 우느냐?"

"그 꿈은 이번 시즌에선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