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글을 쓰는 목적은 불래가 충분히 강하다는 점을 어필하며 누구나 불래 야만을 시도해 볼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제 소개를 하자면 솔플 위주로 하는 이제 정렙1000 초반대의 스탠 유져입니다.

대균열은 현재 85단까지 달성했으며 스펙업을 한 뒤 더 올라가볼 예정입니다.
제가 쓰는 내용이 정답은 아니며 제가 불래를 하며 느낀점을 위주로 작성했다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불래 세팅이 완성되었다는 전제 하에 기본적인 내용을 위주로 설명하겠습니다.

 

먼저 생존이 힘드신 분들은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37&my=post&l=571381

을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효율적인 사냥법에 관한 내용은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37&my=post&l=571610

을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2. 게이지

제가 생각하는 불래 야만의 핵심은 얼마나 빨리 보스를 띄우느냐라고 생각합니다.

불래가 상대적으로 보스전에서 꽤 오랜 시간을 소모하기 때문에

80단 이상을 기준으로 최소 3분 이상을 남겨두고 보스를 띄우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게이지를 미는 방법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1)소수의 몹에 집착하지 말기

몹이 무조건 다섯 마리 이상 뭉쳐있을 때 제자리 맹돌을 시전해야 합니다. 좁은 길목에 위치한 한두마리의 몹은 맹돌을 이용하여 패스해줍니다. 많은 몹이 있는 곳에 맹돌을 사용해야 유혈 사태, 광피의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으며 맹돌이 끊어지지 않습니다. 저는 다섯 마리도 너무 적다고 생각하며 최대한 많은 몹이 뭉쳐있는 곳만을 위주로 제자리 맹돌을 했습니다. 몹 뭉터기에 맹돌을 하여 다섯 마리 이하의 몹이 남았다고 보여지면 몹의 피가 적게 남았다고 하더라도 다음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왜냐하면 소수의 몹이 남았을 경우 시너지도 적을뿐더러 생존에도 위협을 주기 때문입니다. 피가 조금 남은 몹이 점수를 많이 주는 몹이거나 정예일 경우에는 앞 쪽에 있는 몹들과 같이 잡기위해 유인을 하여 끌고 왔으며 저에게 관심이 없을 경우 바위 던지기를 이용하여 주의를 끌었습니다.

 

(2)정예 상대하기

정예는 어떻게 보면 매우 위험하지만 이를 이용하여 게이지를 팍팍 밀 수도 있습니다.

일단 정예를 상대하는 마음가짐은 잡을 생각을 하기 전에 정예를 중심으로 광피의 효과를 최대한 뽑아내자입니다. 정예는 상대적으로 피가 많기 때문에 파르산의 효과를 받으며 잘 유인한다면 좋은 광피 효과를 노릴 수 있습니다. 특히 파랭이 정예 같은 경우는 매우 좋은게 몹 뭉터기에 섞어서 몇 번 돌아다니면 쉽게 잡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유의해야 할 점은 모든 파랭이 정예들이 잘 따라오고 있느냐입니다. 간혹 한마리를 저기 멀리 두고 와서 안타깝게 구슬을 못 얻는 경우가 종종 생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여기서 말하는 정예는 감전, 화염사슬, 피해반사 등 생명을 위협하는 속성을 지닌 정예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무시무시한 속성을 지닌 녀석들은 따라올 수도 없게 앞으로 직진해주셔야 이후에 사냥을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정예는 몹 뭉터기를 빨리 잡기 위한 도우미이자 운이 좋으면 구슬까지 얻을 수 있는 보너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3)신단 효과 최대 활용하기

대균열에서 신단은 게이지를 밀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입니다. 불래가 모든 신단에 이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신단의 효과는 매우 큽니다. 먼저 신단이 나오자마자 바로 먹는 것은 효율적이지 못합니다. 앞으로 나가서 몹이 어느곳에 뭉쳐있는지 그리고 어느 곳으로 가야 다음 맵으로 넘어가는 길인지 파악을 해놔야 합니다. 이런 정보들이 파악이 됐으면 신단을 먹고 뭉터기 위주로만 잡아주셔야 합니다. 신단이 활성화 되어 있는 동안 게이지를 최대한 밀어 놓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신단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말씀드리자면 신단은 현재 자신이 게이지를 얼마나 밀었느냐에 따라 생성되는 것입니다. 게이지를 밀지도 않고 신단을 찾는다는 것은 매우 시간낭비입니다. 때문에 신단이 평소에 자주 위치하는 장소를 외워두셔야 합니다. 그래서 게이지 상으로 신단이 뜰 타이밍인데 신단이 보이지 않는다면 아직 정찰이 되지 않은 어두운 부분을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말은 즉 어느정도 게이지를 충분히 밀고 다음 맵으로 이동해야 신단이 뜰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때문에 온 맵을 밝힌다고 쭉쭉 전진하는 것보다 현재 자기 앞에 보이는 뭉터기를 하나씩 처리하면서 전진하는게 더욱더 많은 신단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를 들어 3층에서 4층으로 넘어가기 바로 전에 게이지가 1,2퍼센트 밖에 안 남았는데 게이지 상으로 신단을 먹은지 오래 되었다면 3층에서 보스를 띄우지 마시고 과감히 4층으로 넘어가셔야 합니다. 그럼 대부분 4층 입구에 신단이 있거나 조금 앞으로 전진하면 신단이 위치해있습니다. 보스전에서도 신단은 큰 효과를 지니기 때문에 이는 클리어 확률이 올라갈 것입니다. 

다음으로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보호막 신단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보호막 신단이 게이지 구간에서 발견되면 저는 과감히 그 주변의 몹들을 포기하고 다음 장소로 넘어갑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불래는 보스전에 취약하기 때문에 보호막 신단을 보스전에서 활용해야 좋습니다. 보호막 신단이 있는 위치를 외워두고 넘어가서 게이지를 밀다가 별로 안 남았다면 다시 신단이 있던 자리로 돌아와 남겨두었던 몹들을 잡고 보스를 띄웁니다. 보스가 떴다고 보호막 신단을 바로 먹는 것도 손해입니다. 강철신경이 한 번 뜨면 그 이후에 드셔야 보호막 신단의 효과를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후에 보스전을 설명하며 언급하겠습니다.

 

<정리>

1. 소수의 몹에 집착하지 말기. 뭉터기 위주로만 잡기

2. 만만한 정예를 최대한 활용하기

3. 신단을 최대한 활용하여 게이지 밀기(글쓴이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가장 확실한 것은 여러번 시도해서 감을 익히는 수밖에 없습니다. 다음에는 효율적인 사냥방법을 들고 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말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