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즌3 막바지에 롤을 시작해서 본격적으로 롤을 시작한건 시즌4때부터입니다.

 

몇달전에도 글을 한번 올렸습니다. 랭겜을 하면서 하위티어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몇가지 팁에대해

 

글을 올렸고 반응또한 좋았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골드에 승급성공했습니다.

 

 

 

저번글에도 올렸습니다만 전 나이가 30대로 컨트롤은 정말 최악 수준에 다른챔을 할래야 할수도 없는수준입니다.

 

예를들어 원딜을 한다고 치면 오로지 씨에스에만 집중하며 그렇다고 씨에스를 잘 먹는것도 아니고 미니언 피만

 

보느라 맵리는 전혀 할수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지금 게임을 잘하시는 나이어린 분들 저처럼 나이 30대 되면

 

정말 현저하게 느낄껍니다. 머리는 굳어가고 손도 잭스가 되어가는 모습을... 아무튼 그런이유들 때문에 컨트롤이

 

쉬운 챔프를 찾다가 결국 소나를 하게 되었습니다.

 

 

 

 

브론즈4부터 시작해서 실버5까진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서폿이 캐리하는 챔프는 아닌데다가

 

멘탈이 약한 브론즈다보니 서폿으로 승급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더군요. 아무튼 실버5에서부터 실버1까진

 

브론즈 구간보다는 훨씬 빨리 승급했습니다. 그리고 첫번째 골드 승급전은 3연패로 실패하고 뒤이어

 

바로 찾아온 두번째 골드 승급전은 2승2패 상황에서 마지막 3번째 게임에서 킬데스가 15킬정도의 차이로

 

우리편이 앞서고 상대 바텀 미드 억제기까지 밀어논 상황에서 갑자기 우리편 1명이 말없이 나가게 되고

 

결국 그 1명은 돌아오지 않고 우리는 시간을 끌면 불리해질까봐 급하게 게임을 하다가 결국 졌습니다.

 

다 이겨논 게임을 졌다고 생각하니(그것도 승급전 마지막겜을) 엄청난 멘탈내상을 입고 거기서 멘탈을

 

찾고 다시 게임을 했어야 했는데 멘탈나간상태로 랭겜을 하다보니 얼마안가 실버3까지 강등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한동안 롤 랭겜을 접었다가 멘탈을 어느정도 회복하고 다시 롤을 시작했지만 깨달은게 있어서 하루평균 랭겜은

 

1~2겜정도만 했습니다. 그러자 금방 실버2 실버1까지 다시 승급하고 결국 골드까지 승급하게 되었습니다.

 

 

 

 

 

소나의 조작난이도는 아마 롤의 모든 챔피언중에 제일 쉬운편에 속할껍니다. 거기다가 서폿인 소나를 하게 되니

 

씨에스는 신경을 안쓰게 되고 맵리를 할수 있는 여유가 생겨서 탑 미드라인의 미아콜도 제가 자주 해주고

 

소나 하나만 수백판을 하다보니 경험이란게 쌓여서 맞라이너와의 상대법을 터득하게 되서 승률이 좋아지더군요.

 

참고로 현재 저는 레오나같은 소나카운터한테도 라인전만큼은 거의 8~90%지지 않습니다. 간단히 레오나상대로

 

예를 들자면 상위티어는 어떤지 모르겠고 또 레오나 장인급이라면 안통할수도 있겠지만 아직 제가 있는 하위티어 구간은

 

레오나만 하는 장인은 거의없고 서폿을 주케로 하는분도 거의없기에 경험으로써 라인전은 레오나를 거의 이깁니다.

 

상대가 레오나면 일단 우리편 원딜분에게 1렙딜교를 적극적으로 하자고 말을 하고 초반 정글버프몹 리쉬를 해줄때도

 

정글러에게 약간의 양해를 구하고 조금만 리쉬해주고 최대한 빨리 라인에 갑니다. 소나가 레오나를 이길수 있는 렙은

 

바로 1렙때뿐입니다. 즉 1렙때 이득볼수 있는건 다 이득보고 특히 선 2렙에 승부를 걸어야합니다. 선2렙을 가져오면

 

라인전이 무난하고 수월해지고 우리가 이기는 게임이 되지만 반대로 선 2렙을 뺐기면 그때부터 바텀라인은

 

지옥입니다. 레오나 근처로 가지도 말고 라인을 최대한 당긴후 우리편 갱만을 기다리며 사리는 플레이를 해야하죠.

 

그래서 선 2렙을 위해 최대한 빨리 상대보다 라인에 먼저 선후 전 도란방패를 선템으로 가져가서 1렙딜교를

 

적극적으로 합니다. 1렙에서 레오나는 할수 있는게 크게 없기에 그렇게 하면 선 2렙은 대부분 우리가 가져오게 됩니다.

 

그 후 라인은 자연스럽게 우리가 밀게 되며 상대 정글러 갱에 조심하고 레오나 E각만 안내주면 라인전은 우리가

 

이기는 구도로 되더라구요. 물론 이게 처음부터 이랬던건 아니고 처음엔 레오나 상대가 정말 어려웠습니다만

 

레오나를 많이 상대하다보니 경험이 많이 쌓여서 상대법을 터득하게 되더라구요. 저같은 경우 서폿으로 자주보이는

 

나미 레오나 블츠 쓰레쉬 알리스타 등등...같은 서폿은 어느정도 상대가 쉬운편이나 잘 안나오는 서폿인 카르마

 

르블랑 벨코즈 같은 서폿엔 아직까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반겜을 했을때 트롤 서폿픽인 제드나

 

가렌서폿한테도 라인전을 진적이 있을정도로 전 오로지 경험에 의해서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소나를 하면서 아직까지도 어려운... 아니 점점 더 어려워지는 부분이 소나의 궁 크레센도 입니다.

 

크레센도 정말 전 뻘궁도 많이 쏴서 욕도 많이 먹었습니다만 소나를 잘 모르는 분들은 크레센도가 범위도 넓고

 

궁을 그걸 삑살내는게 이해가 잘 안갈수도 있겠습니다만 크레센도 점멸 궁 아닌이상 삑 정말 잘납니다.

 

어느정도 센스 있는분들은 소나가 앞서서 오는거 보면 당연히 크레센도 날릴껄 알고 미리 준비하고 있으니

 

크레센도를 날리는 순간 피하죠.  그리고 한타시에 크레센도로 선 이니시를 하라는분들 있습니다.

 

하지만 제 경험상 우리편이 앞서는 상황이 아닌 상대와 비슷한 상황이나 우리가 불리한 상황에서 크레센도로

 

이니시를 걸면 우리가 한타에서 지는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전 가급적 우리편이 앞서는 상황이 아닌상황에선

 

크레센도를 선 이니시로 사용을 자제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불리한 상황에서 우리편이 가끔 선이니시로 크레센도를

 

왜 안쓰냐고 그러는분들도 있어서 정말 그럴때 난감합니다. 전 차라리 크레센도로 선이니시보다는 한타시에 우리편

 

원딜을 지키는 용도로 크레센도를 사용하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물론 제 생각이 틀릴수도 있겠지만요.

 

 

 

본론은 이만 끝내고 제가 결국 하고 싶은 말은 저처럼 컨트롤도 딸리고 맵리도 안되는 분들...

 

서폿 하나 잡아서 게임을 해보세요. 서폿은 랭겜서 양보해달라고 하면 거의 대부분 양보해주니 서폿을 주케로

 

랭겜을 하기도 쉬울껍니다. 저도 서폿을 주케로 하면서 맵리도 되고 운영도 배우고 이제 어느정도 게임의 흐름도

 

읽으면서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 구간의 티어에서지만요. 서폿은 롤에서 지휘관이라고 저는 생각하며 게임을 합니다.

 

서폿이 재미없다고 생각하지마시고 정말 브론즈에서 나오고 싶지만 못나오시는분들 저처럼 서폿 하나를 주케로

 

파보시는건 어떨까요??

 

 

제 닉넴은 소나장인알테뮤러 입니다. 최근 랭겜 기록을 인증으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