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롤에서 제 닉네임은 소나장인알테뮤러 입니다.

 

1달전쯤 글을 올리고 다시 글을 올리네요. 소나 하나로 시즌3 브론즈->시즌5 플레에 드디어 진입했습니다.


브론즈나 실버에 계신분들 대부분은 저보다 컨트롤이 훨씬 뛰어날텐데 브론즈나 실버에 머문분들이 많아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이글을 쓰게 됐습니다.

 

 

 

 

 지난글에도 말했듯이 전 나이가 30대로 손은 이제 슬슬 수전증이 오려하고 맵리도 안되며 씨에스도 못먹고

 

시즌3 말에 랭겜을 시작하여 애쉬하나만 팠으나 승률은 30%대로 브론즈1에서 순식간에 브론즈4까지 떨어지고


컨트롤이 너무 떨어져서 애쉬는 안되겠다 싶어서 애쉬는 접고 조작이 쉬운 소나를 시작했으나

 

역시 50%도 안되는 승률로 브론즈4에서 시즌3을 마쳤습니다.

 
그후 시즌4에서 소나가 너무 물몸이라서 한번 물리면 소나는 점멸 빠지거나 죽게되서 특성을

 

방어21 유틸9로 가고 룬도 완전 방어적으로 들고 첫템을 도란방패를 들고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잘 죽지는 않게되고 씨에스를 안먹는 서폿 소나 하나만 하다보니 슬슬 맵리도 되기 시작하고

 

운영이란걸 배우게 되며 컨트롤에 점점 자신이 붙게 되었습니다. 거기다가 소나만 수백판하게되니까

 

제가 초반 그토록 싫어하던 블츠 쓰레쉬 레오나에게 안물리고 상대가 가능하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브론즈4에서 골드5까지 찍었는데 골드5부터는 계속 내리 연패만 하게 되고 결국 시즌4는 골드5로 마쳤습니다.

 

그리고 시즌5 시작되기전 소나로 일반겜을 테스트를 거치며 도란방패는 소나에게 전혀 필요가 없다는것을

 

뼈저리게 느끼며 소나의 특성을 공21 방9 룬도 마저빼고 올 주문으로 바꾸고 첫템을 주문도둑검으로 가니 승률도

 

엄청 좋아지더라구요. 그렇다고 시즌4에서 도란방패를 첫템으로 가고 룬 특성을 방어적으로 들은걸 후회하느냐?

 

전혀 후회안합니다. 소나를 최대한 안죽고 단단하게 플레이를 하면서 소나의 컨트롤을 익혔으니까요.

 

만약 시즌4부터 주문도둑검에 공격적인 룬 특성을 갔다면 상대에게 무한 물려서 바텀이 터지지 않았을까요?^^
 

아무튼 시즌5들어와서 배치고사를 8승2패로 끝내고 골드4에서부터 시작해서 소나하나로 처음으로 플레5를 찍었습니다.

 

혹시라도 저보다 고티어분들은 제 글이 우습게 보일수도 있겠지만 저티어분들에게는 나름대로 도움이 될꺼 같아

 

글을 씁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어려워하는 서폿은 자이라, 벨코즈, 르블랑, 카르마, 피들스틱입니다.


저같은경우 원딜은 베인이나 이즈리얼과 가장 호흡이 잘 맞는거 같고

 

상대서폿은 블츠 쓰레쉬 레오나 잔나같은 서폿을 제일 많이 상대해봐서 그런지 편한편입니다.


일단 소나의 카운터인 레오나의 상대법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레오나는 1렙에 할수 있는게 없습니다.

 

1렙에서 라인을 최대한 밀면서 상대 원딜과 서폿을 집중견제해주면


이변이없는한 2렙은 우리가 먼저찍게 되고 라인을 적당히 민 상태가 됩니다. 그리고 그런상태에서 실수로

 

레오나한테 물리더라도 상대피가 낮기에 그렇게 위험한 상황은 안옵니다만...


정글 갱킹에 엄청 조심하셔야합니다. 아무리 라인을 이기고 있어도 갱을 한번 당하면 전세는 그즉시 역전되거든요.

 

블츠나 쓰레쉬는 상대를 많이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대처법을 익히게 됩니다.


블츠같은 경우 블츠의 그랩만 실패하면 그때부터 블츠를 막 때려주면 됩니다. 쓰레쉬도 예전엔 무서웠으나

 

너프된 이후로 소나에게 절대 무서운 존재가 아닙니다.


참고로 1년전까지만 해도 저 블츠가 너무나도 싫었습니다. 블츠 노이로제에 걸릴정도로 무한 끌렸었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라인전에서 만큼은 거의 끌리지 않습니다. 많이 끌려야 1번정도?


그만큼 상대를 많이 해보면 블츠 그랩에 안끌리게 되더라구요. 물론 더 상위티어에 가게되면 잘하는 레오나나

 

블츠들이 있을테니 그땐 또 무한 물릴지도?^^

 

 


 저의 소나 템트리는 우리편이 엄청나게 유리한 상황이 아닌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주문도둑검->

 

시야석(기동력의장화)->기동력의 장화(시야석)->라인전 끝난후 주문도둑검을 팔고 승천->

 

그후 상황에 따라 솔라리, 얼음의심장, 얼건, 밴시를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갑니다.

 

기동력의 장화를 간혹 시야석보다 먼저가는경우가 있는데 그건 상황에 따라 빠른 미드로밍을 가기위해서입니다.

 

상대가 전혀 예측하지못한 순간에 바로 미드로밍을 가서 미드에서 킬 또는 점멸을 빼게끔 도와주며 혹여나

 

실패하더라도 재빨리 라인에 복귀할수 있게끔 기동력의 장화를 먼저 가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단 소나는 로밍에 좋은 챔이 절대 아닙니다. 가급적 로밍가는건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약 상대편에 탱커가 없고 우리팀에 메인탱커가 있다면 소나도 딜템으로 가면 정말 좋습니다.

 


 

 여기서 승천을 가는 이유와 미카엘을 안가는 이유가 궁금하실텐데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주문도둑검은

 

라인전에만 필요하고 그 후 라인전이 끝나면 소나는 서폿이기에 딜보다는 아군을 위한 템이 좋다고 생각되서

 

과감히 주문도둑검을 팔고 승천템트리를 탑니다. 승천은 기본옵션에 이속증가도 있어서 소나같은 챔에 매우좋고

 

돈도 잘벌수 있고 아군을 위해 사용하기에도 좋은 템이며 도주기가 없는 소나에게 생존기로도 활용할수 있다고

 

생각됩니다.(사실 서리여왕도 컨이 부족해서 잘 사용못함;;)

 

그리고 미카엘도 제가 아직 미숙한 컨트롤이라 잘 사용하지 못합니다.

 

미카엘이 생각보다 사용하기 까다로운 템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요.

 

한타전투가 벌어질때 미카엘을 제대로 사용하는게 정말 쉽진 않았습니다. 거기다가 쿨도 은근 길구요.

 

제대로 미카엘을 사용못할바엔 과감히 미카엘을 포기하고 다른템으로로 아군에게 도움이 되자는

 

생각으로 미카엘을 포기했습니다. 물론 제가 골드1부터는 미카엘을 가고 있긴 합니다. 상위티어에 갔을때

 

미카엘은 필수템이라 여겨지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사용연습을 위해 미카엘을 가는중입니다만

 

아직까진 제가 사용이 미숙해서 미카엘을 가는게 오히려 저에겐 현재까지는 마이너스요소이며

 
다른분들도 소나공략 나온대로 미카엘을 꼭 가지마시고 본인이 판단했을때 미카엘을 잘 사용못한다고

 

판단되면 과감히 포기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제 경험상 브론즈->골드까진 솔직히 본인이 미카엘을 잘 사용못한다고 판단되면 미카엘 안가셔도

 

골드까지 올라오는데는 지장이 없을꺼라 생각됩니다.

 

 

 

 

 룬은 아까 말씀드린대로 파랑룬은 과감히 마방을 빼고 주문력으로 가고 왕룬도 주문력으로 가는데요. 여기서

 

다른소나공략을 보면 주문력대신 쿨감소 또는 마저를 가는분들도 있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패치후 소나의 엠이

 

지극히 모자란 상황에서 쿨감소로 큐나 힐을 생각없이 쓰다가는 순식간에 엠오링이 나게되서 큐나 힐은 상황보며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소나의 힐은 아무때나 쓰지말고 상대가 스킬공격을 시전할때 써주세요. 예를하나들면

 

이즈가 궁쏴서 날라올때? 이유는 소나가 힐을 시전할때 방어막이 생겨서 데미지를 아주 조금이지만 줄이는 효과가

 

있으니 힐을 아무때나 쓰는것보단 조금이나마 이득이겠죠?) 어짜피 게임 후반부는 쿨감소템을 많이 가서 쿨은

 

자연적으로 줄게 될꺼고 그래서 라인전 초반 파랑룬에 올주문력으로 가서 큐데미지와 힐량을 올리는게 더 이득이라

 

판단됩니다.

 

물론 제가 말한 룬은 특성 공격21 방어9와 호환이 좋습니다. 특히 공격특성중 위험한게임이 정말 좋은 특성인데

 

킬이나 어시를 올릴시 체력과 마나 5%가 회복됩니다. 한타시에 정말 좋은 특성인데 소나의 특성상 어시를 많이

 

먹는 소나는 한타때 어시만 먹어도 체력과 마나과 회복되기에 죽기직전에 살아나는 경험을 많이 하게 됩니다.

 

또 엠이 오링상황에서 회복되는 효과도 있구요. 최근 소나가 하향이 됬지만 여전히 저는 이 특성을 주로 사용합니다.


특성중 위험한게임과 처형인은 반드시 찍어주면 좋습니다. 대마법사는 안찍어도 되고 비전검도 안찍어도 됩니다.

 

실험해봤는데 다른특성을 찍는게 훨씬 이득입니다.

 

그리고 제가 아까 말한 어려운 서폿인 자이라, 벨코즈, 르블랑, 카르마, 피들스틱이

 

상대 서폿인경우에는 파랑룬에 마저를 낍니다. 특성도 방어9에 유틸21로 가는편입니다. 어렵거든요.;;

 


 

 

 


소나의 궁타이밍에 대해 설명하자면 소나의 궁은 어떻게 보면 엄청나게 쉬워보일수 있는 궁이지만 사실상은

 

쓰기가 까다로운 궁입니다. 하위티어분들은 소나로 감성센도를 날리면 비웃는분들 많습니다만 사실상

 

소나궁은 정면에서 나가기에 웬만한 롤 유저분들은 소나가 크레센도로 이니쉬를 걸로 오면 전부 예측하고

 

피해버립니다. 결국 소나궁으로 이니쉬를 거는 방법은 점멸->크레센도인데 점멸 크레센도가 양날의 검입니다.

 

크레센도로 선 이니쉬를 건다해도 아군이 정말 유리한 상황이 아니면 오히려 한타에서 지는경우도 많고

 

혹여나 크레센도를 잘못 날리기라도 하면 소나는 바로 죽은 목숨입니다. 소나의 크레센도는 이니쉬용으로는

 

제가볼때 특별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부적절해보입니다. 오히려 한타가 벌어진후 상대 주력딜러 단 1명만이라도

 

제대로 묶는용도로 쓰거나 아니면 우리편 원딜을 보호하는 용도로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소나는 정글갱에 정말 취약한 서폿입니다. 라인을 밀고 있을때 정글갱이 오면 거의 죽거나 점멸이 빠지죠.

 

서폿은 씨에스를 안먹기에 아무래도 타 라이너보다 맵을 볼수 있는 여유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면 상대정글러가 아주잠깐 맵에 스쳐보이게되는경우 우리편에게 신호를 보내줄수도 있고 갱 타이밍도

 

어느정도 예측하게 되는데 예를들면 우리편 정글러가 미드나 탑으로 갱을 갔는데 상대 정글러가 커버가 없다면...


분명 다른라인 갱을 갔다는 뜻입니다. 만약 탑에 우리편 정글러가 갱을 갔는데 상대정글러의 커버가 전혀없으면

 

거의 바텀에 갱을 갔을 확률이 90%이므로 그럴땐 갱에 조심해서 아군 원딜러에게 위험신호를 내려줘야 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말은 정말 많은데 말주변이 없다보니 잡소리만 하다가 끝나는거 같군요.

 

소나라는 챔은 정말 매력적인 챔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조작법은 쉬우나 서폿치고는 견제기가 부족하고

 

도주기도 없어서 갱에 너무 취약하고 물몸이지만 대신 타 서폿에 비해 강력한 딜로 디나이를 시켜서 우리편

 

원딜러를 쉽게 키워줄수 있는 서폿이라 생각됩니다. 조작법은 쉬우나 난이도가 있는 소나지만 저처럼 컨트롤이

 

매우 부족한 분들이 소나를 익히게 된다면 맵리나 운영을 배우게 되고 보다쉽게 상위티어로 상승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제가 소나로 혹시 다이아를 찍게 되면 그때 다시 글을 올려보겠습니다.

 

 

제 최근전적을 인증으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