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브론즈 벗어나기 가장좋은 포지션은 딜포터라는 글을 썼었음...

딜포터로 브론즈에서 본인이 할수있는 역할 장점을 쭉썻었고

 

이제 본격적으로 무엇으로 어떻게 브4심해서 실버까지 뚫었는지 내 경험담을 풀어보겠음.

 

나같은 경우는 서폿 자이라로 브4에서 실버까지 뚫었음.

서폿 자이라의 장점은 일단 갱이 개입되지 않는이상 무난하게 선2랩을 가는 순간

라인전 견제를 오지게 할수있음.

일부 강력한 cc기의 상대 서폿이 아닌이상 갱이 개입되지않는 이상 라인전은 자이라쪽이 상당히 강려크함.

 

특히 ew같은경우 이니쉬, 갱면역등 생각보다 스킬샷이 정말 중요하고 유효하게 쓰일때가 많음.

6랩이 되면 ewqwr콤보를 잘만 사용하면 상대 정글 갱승까지 시킬수 있을정도로 딜이 강려크함.

궁같은경우 딜에 에어본도 있고 궁전에 꽃까지 심어놓으면 한타때 엄청난 딜을 뽑아내면서 cc까지 묻힘

브론즈에서 원딜보다 딜을 더뽑을떄가 다반사였으며, 미드보다 딜량이 높을때도 많았음.

잘크기 시작하면 나중에 원딜이나 미드랑 1:1하는대 이길때도 있음.

 

또한 씨앗하나를 와드 대용으로 아쉬운대로 시야확보에 사용할수 있음.

 

또 장점은 보통 고기방패서폿으로는 용쪽 바위게를 혼자 잡을 수가 없는데 딜포터는 혼자서도 그게 가능함.

예를 들어 한타 이득을 봤는데 아군이 용트라이할 체력이 아니거나 상황은 아니고 아군들이 귀환한경우

내가 필요에 의해서 바위게를 잡고 시야를 확보할 수 있음.

바론쪽도 마찬가지.

상대 바텀이 귀환을 했거나 여튼 내가 당장 바텀에 있어도 할게 없을때 이런식으로 시야 작업하는것도 나름 개꿀이었고

꽃을 해당 지역에 심을 수 있기때문에 와드 작업할때 시야장악용 및 견제용으로 요긴했음.

특히 용싸움때도 스틸 하러오는 상대를 꽃으로 막고 용을 먹을 때도 있음.

 

 

룬트리는 자이라 공략게시판을보고 나에게 가장 적합하다 싶은 공략을 참고해서

빨강 마관 노랑 방어 파랑 6마저+3마관 왕룬 마관에 특성은 21/9를 사용했음 유틸은 버리고.

스킬선마도 공략대로 q선마후 w선마로 씨앗을 빨리 돌리는 트리로 갔음.

 

템은 일단 주묵도둑검 2단계까지 업글후 시야석 올리고(시야석 나오기전에 귀환마다 무조건 와드 1개이상은 따로 구입) 서리여왕으로 가는도중에 똥신을 구입

시야석 서리여왕 똥신 정도로 템이 나오면 이때 상황을 보고 가면을 갈것이냐 마관신을 갈것이냐

선택하고 이후 힘든 판이면 라일라이트리인 거인의허리띠를 가고 무난하거나 찢을수 있겠다 싶으면

바로 공허의지팡이트리를 감.

상대 ap가 너무잘컷다 싶으면 서리여왕 시야석 똥신에서 바로 솔라리 트리를 가고

상대 ad가 잘컷다 싶어도 따로 방탬을 가진않음. 거인의 벨트나 루비수정을 올리고 가면이나 라일라이를 감.

 

자이라의 장점은 일단 한타때 서리여왕이나 ew상대에게 맞춘후 궁깔고 꽃심고 내가 죽어도

궁에어본과 꽃딜은 지속해서 상대에게 들어감.

나는 미드가 아니라 서폿이기때문에 상대 3명이상 궁에 꽃맞춰놓고 죽고서 패시브 씨앗까지 맞춰주면

내할일은 다했다고 보면됨.

서로 비슷비슷한 상황에서 내가 저렇게 해주고 죽으면 그한타는 질래야 질수가없음.

간간히 패시브로 나죽고 너도 같이가자하는 물귀신 작전이 통할때도 있긴함. 맞추는게 쉽진않지만.

 

문제는... 이런 자이라로 실버오고 나서부터 승률이 유지가 안됬음.

한창 브론즈에서 실버를 자이라로 뚫을때 승률을 65퍼센트까지 찍었는데 현재 실버 안착후 계속 깎아먹서

52퍼까지 떨어짐 (판수는 100판이 좀넘음)

생각을 해보니 문제가 있었음.

 

바로 딜포터는 적어도 상대 서폿을 비롯해서 상대들보다 내가 무빙이나 실력이 위일때 라인전을 터뜨리고

한타를 지배할수 있다는거임.

 

브론즈에서는 힘들게 안느껴졌던 쓰레쉬 블리츠들이 실버 올라왔다고 버거워지기 시작함.

(레오나는 브론즈에서도 빡셨음...)

라인전을 압살하고 그 킬로 템을 사서 한타를 딜로 조지는게 내 자이라의 운영법이었는데,

실버 오면서부터 라인전이 오히려 터질때도 있었음.

 

또한 심해인들은 잘알겠지만, 심해인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포지션은 원딜임.

아무리 잘커도 선진입하는순간 삭제되는게 원딜이기때문에, 한타때 포지션 잡기가 심해인들은 정말 어려움.

딜은 해야겠고 그러니 앞으론 나가야겠는데 나가면 뒤진다고 할까나.

또한 라인전에서는 cs수급만으로도 정신이 없기때문에 심해에서 원딜견제는 정말 사거리가 긴 원딜이 아닌이상

원딜은 씨에스먹고 서폿끼리 치고 박는곳이 브론즈임.

카이팅이 실제로 가능한 원딜이 브론즈 원딜중에 반도 안될꺼라 확신함.

그렇기때문에 확실히 저티어에서는 본인이 바텀을 잘하면 바텀을 찢는게 가장 좋음.

그런대 이제 실버왔다고 나는 바텀을 자이라로 찢질 못하고 있는거임.

 

딜이 강력한 반면 몸이 물몸이고 확실한 생존기가 없기때문에 내가죽기전에 상대를 죽여야하는데,

브론즈 서폿들은 내가 개네 스킬 피하면서 딜이 가능했는데

실버부터는 그게 가능하지 않을때가 점점 많아졌음.

라인전을 압도해도 밀어놓은 라인때문에 갱에 허무하게 더블킬을 주면서 나는 내자이라의 한계를 느꼇음.

 

그래서 현재는 자이라를 안하고 있음. 내무빙과 판단이 딱 실버라, 여기에서 내자이라는 브론즈처럼

애들 양학이 되질 않기 때문에.

 

본인이 현티어보다 높은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면 서폿만 남았을떄 노랑깡통이나 초록해골 하면서

맞지도 않는 그랩던지지말고 딜포터를 추천함.

 

브론즈에선 정말 자이라 서폿 짱짱 추천함.

딜포터 캐리할수 있는곳이 바로 브론즈임.

 

ps:

개인적으로 자이라로 까다로운 상대 서폿은 레오나, 말파이트, 블리츠, 쓰레쉬, 벨코즈정도임.

레오나는 진짜 개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일단 e에 찔리는순간 q에 궁까지 들어오면 답이안나옴.

블리츠와 쓰레쉬는 파일럿의 실력의 따라 정말 쉬울수도 있지만 잘하는애면 견제한답시고 나갔다가 바로

cc다발로 맞고 최소 플빠지거나 죽을수 있음.

말파의 경우 생각보다 단단해서 초반 견제가 생각보다 재미를 못보고,

말파 q마저도 존나 아픈게 물몸 자이라임.

문제는 6때 말파궁은 cc면역에 순간 강제 이니쉬라 우리원딜이 박히는순간 나는 원딜을 살려주고 자시고 해줄수가

없음. 나랑원딜이 같이 말파궁에 박히면 이건뭐 완전 사단난거고....

 

대신 모르가나 상대론 자이라만큼 강력한 서폿도 없다고 생각함.

어떤 고기방패를해도 모르가나 상대로 잘해야 비등비등이거나 힘들었는데

자이라로는 모르가나는 할만한편임.

 

 

 

 

벨코즈같은경우 사거리가 상대가 안되기때문에, 견제한답시고 나가다가 내껀못맞추고 상대껀 처맞는

불상사가 반복되면 그때부터 라인유지력이 없는 자이라는 견제를 할수 없게되고

그럼 자이라를 픽한 이유가 라인전에서는 사라져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