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이런 글 써봐야 캬하하님이 헬퍼가 아니라고 믿는 분들 중 너무 어리신 분이나 신도 수준의 믿음을 가진 분들은 '응 헬무새' 라면서 넘어가실걸 압니다.

 

하지만 어제 방송을 보고 너무 화가 나서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서 논란의 영상 두개에 대한 분석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제가 글을 잘 쓰는 편은 아니라 전달력이 부족할 수도 있고, 글이 보기 불편할 수도 있으니 우선 양해 부탁드립니다.

 

빨간 글씨와 보라색 글씨 위주로 이해하시면 전체적인 내용 파악에 도움이 되실겁니다.




헬퍼 논란이 되는 영상이 매우 많지만 저는 그 중

 

1.알리 점멸짤로 알려져있는 영상

2.코그모 예측샷 영상

 

을 동시에 분석하려 합니다.

 

 

지금까지의 분석글 중 대부분은 의심 영상에서 특정 부분만 가지고 얘기하셨지만, 저는 의심 영상에 있는 다른 장면들과의 비교를 통하여 분석해보려 합니다.



 

장면 분석에 앞서 프레임 누락이 있을 수 있으므로 짤이 유효하지 않다는 캬하하님의 주장에 대하여 할 말이 많으므로 그 부분에 대하여 먼저 말씀드린 뒤 논란의 영상에 대하여 분석하도록 하겠습니다.

 

 

 

 

 

1. 프레임 누락이 있을 수 있으므로 짤이 유효하지 않다

 

우선 이 부분에 대하여 반박하기 이전에 프레임에 관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저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일반적인 상식으로 말할 수 있는 내용을 말해보려 합니다.

 

내용이 조금 긴데다 사건과는 관련이 없는 것 같아 보이시겠지만 분명히 캬하하님 논란과 관련이 있는 내용이고, 그냥 상식으로 알아두실만한 이야기이므로 이해하고 넘어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 프레임에 대한 간단한 설명 + 동영상에서 발생하는 시간적 누락

2) 60fps→24fps 변환 과정에서 프레임 유실이 어떤 식으로 일어나는가

3) 프레임 유실로 인한 시간적 누락과, 반응속도 관련 이야기

4) 캬하하님의 프레임 누락 주장에 대한 반박

순으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1) 프레임

 

사람은 연속적으로 비슷한 화면이 빠르게 넘어가는 것을 보게되면 연속된 영상이라고 인지합니다.

우리가 컴퓨터로 보는 모든 동영상은 실제로 영상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정지된 영상을 연속적으로 보여주는 것이죠.

 

이때 한 영상에서 다음 영상으로 넘어가는 시간 간격의 단위를 프레임이라고 합니다.

 

쉽게 이야기 하자면 지구가 한바퀴 도는 시간을 1년이라고 잡은 것처럼, 한 영상에서 다음 영상으로 넘어가는데 걸리는 시간을 1프레임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서기 1년, 서기 2년, 서기 3년 순으로 시간을 이야기하는 것 처럼 1번째 프레임, 2번째 프레임, 3번째 프레임이라고 순서를 매길 수 있는 것이구요.

 

 

프레임의 간격이 짧을수록(높은 fps로 녹화할 수록) 부드러운 동영상이 되고, 프레임의 간격이 길 수록(낮은 fps로 녹화할 수록) 부자연스러운 동영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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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은 시간과 프레임 사이의 관계를 보여주는데, 시간이라고 쓰인 부분의 1칸은 0.01초를 의미하고, 60fps부분의 1칸은 각각의 프레임을 의미합니다.

 

60fps영상의 경우 아래와 같이 1번부터 10번까지의 영상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순서대로 보여주게 되는데, 1번 프레임이 나타난 순간부터 2번 프레임이 나타나는 순간까지는 0.01666초의 간격이 있습니다.

 

즉 1번 프레임의 영상이 보이기 시작한 순간부터 2번 프레임의 영상이 나타나기 직전까지는 화면의 변화가 없으므로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어났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낮은 프레임으로 동영상을 녹화하는 경우 실제로 녹화할 당시에는 화면상으로 부드럽게 움직였다고 해도 녹화된 영상을 보면 순간이동을 한 것처럼 보일 수 있는 것입니다.

 

실제 변화를 녹화 영상이 다 잡아내지 못하는 것이죠.

 

 

 

2) 60fps→24fps 변환 과정에서 유실 과정

 

프레임에 대하여 어느 정도 이해하셨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캬하하님 영상에서 발생한 프레임 유실과 그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마우스 순간이동 현상에 대하여 말하겠습니다.

 

실제 녹화 영상은 60fps지만 실제 송출되는 화면은 24fps이므로 유실되는 프레임이 생기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김성회 개발자님께서 설명하셨듯이 60fps에서 24fps로 변환되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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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은 60fps영상에서의 첫 10프레임이 24fps로 변환되는 두 가지 경우를 보여줍니다.

 

항상 같은 규칙에 의해 영상이 변환되는 것은 아니므로 위와 같이 여러가지 영상이 나올 수 있지만, 어느 경우를 보아도 변환 과정중에 프레임은 분명히 유실됩니다.

 

 

위의 경우는 매우 이상적으로 변환되는 경우이므로 프레임이 1~2개 연속으로 유실되는 구간이 생깁니다.

 

중간에 프레임이 1개 유실되는 경우 동영상은 0.033초동안의 실제 움직임을 표현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중간에 프레임이 2개 연속으로 유실되는 경우 동영상은 0.05초동안의 실제 움직임을 표현하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최악의 경우에는 프레임이 어떻게 유실될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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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황은 거의 억지로 만들어낸 것과 다름이 없지만 최악의 경우에는 이런 식으로 변환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는 보시는 것과 같이 4프레임이 연속으로 유실되었습니다.

 

4프레임이 연속으로 유실된 경우 동영상은 0.083초동안의 실제 움직임을 표현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60fps에서 24fps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프레임 유실이 0~4개 단위로 일어나므로 24fps로 변환된 영상을 프레임 단위로 보는 경우 인접하는 프레임이 만들어진 실제 시간의 차이는 0.017~0.083초로 매우 다양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24fps로 녹화된 영상의 경우에는 인접하는 프레임이 만들어진 실제 시간의 차이가 0.042초로 일정하죠.


그렇기 때문에 프레임 유실현상 때문에 마우스가 순간이동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캬하하님께서는 마우스가 순간이동했다는 사실을 근거로 프레임 유실이 일어났다고 주장하셨는데, 이 주장은 인과관계를 무시한 거짓 명제입니다.


관련해서는 뒤에 이야기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 프레임 유실로 인한 시간적 누락과, 반응속도 관련 이야기

 

위에서 설명드린 내용을 바탕으로 한가지 더 계산해봐야 하는 것이 있는데, 화면상으로 1프레임만에 반응을 했다면 실제로는 몇초만에 반응을 한 것인가 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프레임 유실은 0~4개 단위로 일어나므로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른 결과를 보입니다.

 

우선 실제로는 반응이 늦었지만 화면상으로는 1프레임만에 반응이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경우를 그림으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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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는 24fps영상에서 자극이 3번 프레임에서 일어났는데 반응이 8번 프레임에서 일어난 상황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2번 프레임이 녹화되자마자 자극이 일어났기 때문에 화면상으로는 3번 프레임에 자극이 나타났고,

8번 프레임이 녹화되기 직전에 반응을 보여서 8번 프레임이 반응이 보이는 상황입니다.

 

 

그러므로 실제로는 0.1초만에 반응하였지만 24fps영상에서는 3번 프레임 이후에 8번 프레임이 나타났으므로 한프레임만에 반응한 것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화면상으로 1~4프레임만에 반응한 경우 실제로 반응한 시간에 대하여 계산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프레임 : 0.017~0.010초

2프레임 : 0.050~0.133초

3프레임 : 0.100~0.183초

4프레임 : 0.133~0.217초

 

 

즉, 인간의 반응속도를 생각해보면 1~2프레임만에 반응이 일어나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프로게이머 평균 반응속도를 예시로 들면서 2프레임만에 반응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라 생각하는데, 평균 반응속도를 재는 방법은 조건→반응 관계로 매우 간단하게 이뤄집니다.

 

육상 경기를 예로 들면, 출발 신호가 들리면 → 달린다 라는 식이므로 반응에 대하여 판단을 내릴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만약 평균 반응속도를 재는 방법이 '컴퓨터가 가위 바위 보 셋중의 하나를 먼저 내면 이기는 것을 내라'

라는 방식으로 바뀌는 경우 조건→판단→반응 의 관계가 되기 때문에 절대로 0.133초 이내로 반응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몇 프레임부터 반응이 가능한가에 대해서는 실험이 필요하겠지만 최소한 lol을 플레이하면서 2프레임만에 올바른 판단을 내려 반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관련하여 추후에 올라올 김성회 개발자님의 동영상을 보시면 조금 더 이해가 잘 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4) 캬하하님의 프레임 누락 주장에 대한 반박

 

캬하하님은 계속 프레임 누락이 있을 수 있으므로 짤방들이 유효한 증거가 아니라는 주장을 하셨는데, 모르가나 짤 이외에는 그에 대한 근거를 하나도 제시하지 못하셨습니다.

 

그래고 애초에 씨맥님이 계속 속도 이야기를 하며 반박을 하셨더니 그게 무슨 상관이냐고 하시는 것을 보면 프레임 누락이 어떻게 일어나고 그 결과가 화면에 어떤 식으로 나타나게 되는지에 대하여 알고 계신지 의문이 생길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중학교 수학만 배워도 알 수 있는 사실을 하나 말씀 드리자면 p→q 가 성립한다고 q→p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프레임 누락이 일어남 → 마우스가 순간이동을 함) 이라는 명제는 마우스가 빨리 이동하고있었다는 전제 하에 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마우스가 순간이동을 함 → 프레임 누락이 일어남) 이라는 명제가 성립하지는 않습니다.

 

 

애초에 성립되지 않는 명제를 가지고 계속 반박의 근거로 사용하셨고, 프레임 누락에 의해 마우스가 순간이동하는 현상이 일어나는 경우 마우스 이외의 모든 화면에서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야 하는 것인데 그런 현상은 전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제시하려 하셨던 니달리 트페 장면에서는 트페의 E스킬을 이용하여 프레임 누락이 되었다고 주장하셨지만 실제로 분석된 글을 보면 프레임 누락은 일어나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헬퍼 의심 짤중에서 실제로 몇몇 짤방들이 조작된 경우가 있고, 영상을 편집하는 과정에서 프레임 누락 현상에 의해서 헬퍼로 의심될만한 상황이 나온 적이 있던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하여 자료를 보여 반박하는 글이 올라온 적이 있었는데, 이 부분은 올바른 반박이므로 캬하하님이 헬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인정하셔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조작 영상이나 잘못된 편집 영상에서 프레임 누락현상이 일어났다는 사실이, 다른 제대로 편집된 영상에서도 프레임 누락이 생겼다는 사실에 대한 증거가 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프레임 누락이 생기지 않은 정상적인 자료가 많으므로, 논란 영상에 대하여 프레임 누락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하는 것은 캬하하님 측이고, 이 부분에 대한 책임을 준비 없이 떠넘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 논란 장면과, 동일 영상에서의 다른 장면 비교

 

이 부분에서는 헬퍼 논란이 일어났던 장면과, 동일 영상에서의 다른 장면과의 비교를 하려고 합니다.

 

순서대로

 

1) 두 논란 장면의 비교

2) 동일 영상에서의 예측샷 장면

3) 동일 영상에서의 카이팅 장면

4) 동일 영상에서의 스크롤 장면

5) 논란 영상에서 새롭게 발견된 부자연스러운 장면

 

순으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1) 두 논란 장면의 비교

 

 

두 영상에 있어 두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1. 사람이 반응할 수 없는 속도로 반응합니다.

 

징크스 장면에서는 알리가 점멸을 시전하자마자 1프레임만에 마우스가 움직이기 시작하며, 코그모 장면에서는 이즈가 움직임을 멈추자마자 2프레임만에 마우스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프레임 누락 관련하여 이야기를 길게 한 것은 사실 이 부분을 증명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경우 조건→반응 관계에서 '반응'에 해당하는 행동을 마우스가 도착한 시점이 아닌, 마우스가 움직이기 시작한 시점을 기준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마우스가 다른곳을 헤메다가 간 것이 아니라 바로 대상을 향해 올바르게 이동했으므로 마우스가 이동하기 시작했다 = 올바른 반응이 일어났다 라고 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즈는 움직임을 멈춘 것으로 기준을 잡아서 반응속도에 차이가 있지만 실제로 프레임 누락이 극심하게 존재한다고 해도 두 경우 모두 사람의 반응속도로는 나올 수 없는 장면입니다.

 

 

2. 두 경우 모두 마우스가 2프레임만에 챔피언을 따라갑니다.

 

따라간 대상은 차이가 있지만 어찌되었든 챔피언을 2프레임만에 타게팅합니다.

 

 

 

그리고 두 영상에 있어 차이점도 있습니다.

 

 

1. 징크스는 타게팅 이후 왼쪽으로 이동하며 클릭, 코그모는 타게팅 이후 제자리를 클릭합니다.

 

징크스는 알리에게 2프레임만에 마우스가 도착한 이후로 계속 왼쪽으로 알리를 따라 안정적으로 이동합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 있어서 기계적인 움직임이 포착된다는 문제점이 있네요.


기계적인 움직임이란 마우스가 가-감속구간이 없이 이동하는 것을 말하는데, 뒤쪽에 올려놓은 정상적인 카이팅 영상과 비교해보시면 차이점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코그모는 알리에게 2프레임만에 마우스가 도착한 후 왼쪽으로 살짝 이동 후 한동안 계속 제자리를 클릭합니다.

 

 


2. 마우스가 이동한 대상이 알리→알리 vs 이즈알리이즈 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코그모 장면을 프레임별로 띁어보면 비전이동이 시전되어 이즈리얼이 나타난 순간을 기준으로 8프레임동안 알리스타를 타게팅한 후 이즈리얼을 타게팅합니다.


헬퍼가 알리로 타게팅을 바꿨다가 8프레임만에 이즈로 바꿔줬다는 주장은 억지일 수 있으므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헬퍼라는 가정 없이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중 차이점 1은 정말 중요한 부분인데,

징크스는 마우스가 정지 없이 바로 왼쪽으로 계속 이동하고, 코그모는 마우스가 약간 왼쪽으로 이동한 후 그대로 정지한 상태로 유지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두 경우 모두에서 헬퍼를 사용했다고 생각하는 경우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하여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공통점 1,2는 헬퍼 세팅이 같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입니다.


 

차이점 1은 챔피언을 따라가기 때문에 생기는 당연한 현상입니다.


 

차이점 2는 이즈가 비전을 시전하는 동안 이즈리얼이 보이지 않아 자동으로 가까운 위치에 있던 알리로 타게팅이 바뀐 것입니다.


이즈가 다시 보이기 시작한 뒤 조금 지나서야 알리→이즈로 타게팅이 바뀌지만

이는 이즈리얼이 보이자마자 헬퍼가 다시 체력이 없는 이즈리얼을 때리려 했지만 알리와 이즈가 겹쳐있어서 알리가 클릭되다가 두 챔피언이 겹치지 않는 부분부터 다시 이즈리얼을 때린 것이라고 보면 이상한 점이 없습니다.


다른 의견으로 가까운 알리를 때릴지 체력이 없는 이즈를 때릴지에 대하여 헬퍼가 계산을 하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이즈가 다시 나타난 후 약간의 딜레이를 두고 타게팅이 이즈로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해 주신 분이 있는데, 이 경우에도 헬퍼를 사용했기 때문에 나온 현상이라는 점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종원쌤님이 타게팅이 바뀌지 않았다고 주장하셨다고 하는데 만약 타게팅이 바뀌지 않았다면 차이점이 없어지므로 이 부분은 오히려 공통점 3으로 넣어야겠네요.

그럼 헬퍼 세팅이 같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라는 근거가 하나 늘었네요 감사합니다.



 

 

물론 두 장면 모두 헬퍼가 아니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통점에서 말했듯이 실제로 반응하여 따라간 것일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두 장면은 각각 어떤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하여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관련해서 캬하하님 또는 캬하하님을 옹호하는 분들이 주장하는 바가 여러개 있지만 그중 말이 되는듯한 이야기를 추려보면

 

1.실력이다(반응했다) : 이 부분은 이미 절대로 불가능하다는 점이 증명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실력이다(예측했다) : 두 장면을 따로 생각하면 일단은 말이 안되는건 아닙니다.

3.습관이다(카이팅) : 네 이건 정말 카이팅 습관일수도 있죠.

4.습관이다(스크롤) : 스크롤을 이동하려다가 우연히 얻어걸릴 수도 있....다고 칩시다.

 

정도가 있습니다.

 

 

계속 우연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습관적으로 클릭하다가 우연으로 얻어걸린 걸수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그 밖의 우연(그냥 클릭했는데 마침 알맞게 갔다 등)은 깔끔하게 무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말한 것 이외의 근거있는 가능성을 얘기하실 수 있으신 분들이 있는 경우 저도 한번 가능성을 열고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가 생각할 수 있는 가능성은 저게 전부이기 때문에 논란 영상에서의 다른 장면을 가져와서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남은 가능성

코그모 : 1.실력이다(반응했다)  2.실력이다(예측했다)  3.습관이다(카이팅)  4.습관이다(스크롤)

징크스 : 1.실력이다(반응했다)  2.실력이다(예측했다)  3.습관이다(카이팅)  4.습관이다(스크롤)

 

 

 

2) 동일 영상에서의 예측샷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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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장면은 무빙을 예측하여 궁극기를 쓰는 장면입니다.

 

 

논란의 코그모 장면이 일어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일어난 상황이므로 두 장면에 있어서 다른 습관이 나타났다는 이야기는 성립하기 매우 힘든 논리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이 장면은 무빙을 예측한 것이고, 논란의 영상은 비전을 예측했다는 점을 들 수 있겠네요.

 

반응속도의 차이도 있지만 말 그대로 예측의 영역이므로 예측했다는 가정 하에 반응속도는 의미없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면의 경우 논란의 코그모 장면과 비교하면 예측 자리를 계속 클릭하고있다는 공통점이 있으므로 두 장면 모두 예측샷이었다는 논리는 타당합니다.


 

하지만 징크스 장면은 이 장면과 일치하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예측이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알리의 점멸 위치와 이동 경로를 모두 완벽히 예상했기 때문에 알리의 점멸 위치를 예상하여 클릭한 후 왼쪽으로 스무스하게 알리의 이동경로를 따라 미리 이동했다고 생각하기에는 큰 무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예측무빙 습관이 원래 그렇다고 보는 것도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고, 실제로도 그런 습관을 가지고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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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도 비슷한 시기에 나온 것인데, 점멸을 예측한 것인지 무빙을 예측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되었든 예측 클릭을 한 것은 맞습니다.

 

 

이 장면도 마찬가지로 예측 자리를 짧은 프레임동안 반복하여 가리키고 있고, 이후로는 오른쪽으로 마우스를 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 장면을 보았을 때 논란의 코그모 장면을 예측이라고 말하는 것은 억지가 아닙니다.

 

하지만 징크스 장면을 예측이라고 말하는 것은 완전한 억지입니다.

 

 

현재 남은 가능성

코그모 : 1.실력이다(반응했다)  2.실력이다(예측했다)  3.습관이다(카이팅)  4.습관이다(스크롤)

징크스 : 1.실력이다(반응했다)  2.실력이다(예측했다)  3.습관이다(카이팅)  4.습관이다(스크롤)

 

 

 

3) 동일 영상에서의 카이팅 장면

 

카이팅 습관이라는 의견에 대하여 캬하하님의 다른 카이팅 장면을 몇가지 가져왔습니다.

 

 

징크스 영상의 다른 장면인데, 무빙할 곳으로 마우스가 움직이면서 클릭 직전에 속도가 잠시 느려지고, 땅을 찍은 후 다시 자연스럽게 공격합니다.

 

전혀 문제가 없는 자연스러운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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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스타가 죽은후 무빙할 곳에 마우스를 클릭한 후 잠시 멈춰있다가 다시 알리를 때리려 합니다.

 

이것도 전혀 문제가 없는 장면입니다.

 

 

알리의 무빙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자연스럽게 마우스가 감속한 뒤 알리를 다시 공격합니다.

 

 

위의 세 장면을 보면 모두 다

 

1. 자연스럽게 타게팅할 대상과 멀지 않은 곳에 땅을 찍으며

2. 무빙을 위해 클릭을 할 때 마우스 감속이 자연스럽게 일어나며

3. 무빙 후 마우스가 대상이 있는 곳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장면은 알리가 죽어서 공격할 대상이 이즈로 바뀐 상황인데, 이런 장면에서도 마찬가지로 위에서 말한 세가지 특징을 모두 가집니다.

 

사실 이러한 특징은 캬하하님뿐만이 아니라 거의 모두에게서 나타납니다.

 

 

하지만 논란의 코그모 장면은 세가지 특징과 전혀 부합되지 않으므로, 카이팅하다가 얻어걸린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논란의 징크스 장면도 세가지 특징과 부합되지 않습니다.

 

만약 카이팅하다가 얻어걸린 것이었다고 하면 최소한 징크스가 알리를 클릭한 후 마우스가 멈춰있거나 오른쪽으로 이동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논란의 두 장면 모두 카이팅을 하다가 얻어걸린것은 아니라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코그모 : 1.실력이다(반응했다)  2.실력이다(예측했다)  3.습관이다(카이팅)  4.습관이다(스크롤)

징크스 : 1.실력이다(반응했다)  2.실력이다(예측했다)  3.습관이다(카이팅)  4.습관이다(스크롤)

 

 

 

4) 동일 영상에서의 스크롤 장면

 

논란의 징크스 장면에서 알리에게 마우스가 가기 전에도 같은 곳을 찍고 있었으므로 마찬가지로 우연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앞에서 보셨듯이 카이팅 습관에 의해 우연히 일어난 일은 아니라는 것이 증명되었지만 스크롤을 이동하려다가 얻어걸린 것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 부분에 대한 장면을 준비했습니다.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논란의 장면 직전에 나온 화면 스크롤 장면입니다.

 

화면을 왼쪽으로 이동시킨 후 빠르게 마우스가 오른쪽으로 이동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우스 이동 경로는 좌 → 우

이므로 논란의 장면과는 전혀 일치하지 않습니다.

 

 

다른 장면을 봐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스크롤을 왼쪽으로 이동시키려다 얻어걸렸다는 말에 대해서는 반박할 가치도 못느꼈지만 그래도 뭐라고 하는 사람이 반드시 나올게 뻔해서 장면들을 준비했습니다.

 

혹시 이 장면들은 스크롤을 너무 심하게 이동시키려 했던거기 때문에 논란의 장면과 다르다고 말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하나 더 준비했습니다.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사실 아까 예측샷 관련하여 보여드렸던 장면이지만 스크롤을 이동하고있기 때문에 이 항목에도 집어넣었습니다.

 

보시다시피 스크롤을 조금 이동하는 경우에도

 

보시는 것과 같이 카이팅을 할 때와 마찬가지로 좌 → 우 → 좌 로 이동합니다.

 

 

그러므로 논란의 장면 두개 모두 스크롤 이동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남은 가능성

코그모 : 1.실력이다(반응했다)  2.실력이다(예측했다)  3.습관이다(카이팅)  4.습관이다(스크롤)

징크스 : 1.실력이다(반응했다)  2.실력이다(예측했다)  3.습관이다(카이팅)  4.습관이다(스크롤)

 

 

소거법에 의해서 논란의 코그모 장면은 예측일 가능성이 남았으므로 예측해서 공격했다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논란의 징크스 장면은 도대체 어떻게 일어난 것일까요?

 

캬하하님이 우연이라든가, 말할 이유가 없다는 식으로 넘어가려 했던 점이 이해가 됩니다.

 

심지어 첫 해명때 '니들 이것도 못해? 롤 참 못한다' 라고 말하셨으니 그당시만 하더라도 사람이 재연할 수 있는 플레이인줄 아셨나봅니다.



징크스 장면에 대해 별다른 해명거리가 생각나지 않으신 것 같은데, 수많은 장면중 한 개만 헬퍼로 인정돼도 당신은 헬퍼입니다.


말도 안되는 궤변으로 넘어가려고 하시면 해명이 하나도 안된것과 다른것이 없습니다.


 

 

 

5) 논란 영상에서 새롭게 발견된 부자연스러운 장면

 

제가 글을 처음 쓰려고 했던 때 1.반응했다, 2.예측했다, 3.카이팅이다, 4.스크롤이다 라는 네가지 가능성을 두고 하나하나 살펴보기 위해 논란의 영상들을 ssyoutube로 다운받아 프레임을 뜯어서 분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올려놓은 모든 장면은 ssyoutube와 꿀캠만 있으면 누구나 똑같이 만들 수 있는 자료입니다.



그런데 프레임 단위 분석을 하던 도중 위의 분류중 어느 곳에도 들어갈 수 없는 부자연스러운 장면들이 몇개 나타나서 한번 논의를 해보고 싶습니다.

 

 

여기에서 제시하는 장면들은 사람에 따라서는 헬퍼라고 말하기에 모자라 보일수도 있겠지만, 논란의 장면 근처의 프레임 분석을 진행하다가 나온 것이므로 의미가 없는 장면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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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크스가 칼리스타를 공격하는데 마우스가 순식간에 좌→우→좌→우 로 움직입니다.

 

이 장면은 클릭 자체도 부자연스러운데다 앞서 분석한 네가지 상황중 어느 상황과도 유사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에 칼리스타를 정확하게 가리키므로 손이 떨려서 저런 움직임이 나온 것이라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이것도 손이 떨렸는데 우연히 얻어걸렸다고 하시면 할말은 없지만 그렇게 치면 알리 점멸 우연과 지금 우연이 연속으로 일어날 확률보다는 헬퍼를 사용해서 나온 장면일 확률이 30억배는 높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빨리 보시면 이상하긴 해도 그렇게까지는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느리게 보시면 정말 이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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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마우스는 방향을 총 세번 바꿉니다.

 

좌→우 : 제일 왼쪽에 도달한 뒤 마우스가 잠시 멈추고 다시 이동합니다

우→좌 :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바꿀 때 마우스가 감속을 하는듯 하다가 왼쪽으로 등속도 운동합니다

좌→우 : 등속도하던 마우스가 클릭 직전에 감속한 후 완전히 멈추고 다시 오른쪽으로 이동합니다

 

이게 김성회 개발자님이 말씀하시던 기계적인 움직임입니다.

 

 

기계적인 움직임을 보인 장면은 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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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은 카이팅 습관을 알아보려고 프레임을 분석하다가 발견한 것인데, 땅을 찍자마자 커서가 바로 알리에게 순간이동한 뒤 천천히 따라갑니다.

 

이렇게 기계적인 마우스 움직임이 한두번도 아니고 여러번 나오는데, 의심을 하지 않는쪽이 오히려 멍청한겁니다.

 

 

프레임 누락 관련해서 말씀 드리고 싶은데, 알리 부분을 손으로 가리고서 어느 부분에서 프레임 누락이 일어났는지 눈에 보이십니까?

 

만약 그 프레임이 커서가 순간이동한 프레임과 일치한다면 마우스 순간이동은 프레임이 누락돼서 일어난 현상일 겁니다.

 

 

그브 골렘장면, 니달리 트페장면, 징크스 알리점멸장면, 이 장면 중 어떤 장면에 대해서도 사전 정보가 없는 상태로 논란이 되는 부분만 제거한 뒤 배경만 남겨서 프레임 누락이 발생했는지 확인을 부탁한다면 거의 대부분이 특별히 누락된 부분이 없다고 답할겁니다.

 

 

이번에는 마우스가 순간이동한 것은 아니지만 마우스가 이상하게 이동한 장면을 보여드리겠습니다.

 

 

2배속으로 보이실 수도 있겠지만 1.008배속 화면입니다.

 

사실 아까는 논란의 코그모 장면에 대하여 예측샷일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지만, 그 장면 바로 뒤에 지금 장면이 나왔습니다.

 

 

마치 마우스가 이즈리얼이 비전이동을 시전한 위치을 한번 훑은 것처럼 느껴지지만 이 부분은 우연이라고 쳐도 알리에게 다가가는 마우스 커서가 정말 이상합니다.

 

한번 저 마우스 커서를 따라가보시고, 마우스 커서를 대충이라도 따라가보신 분들은 저 상황에서 마우스를 저렇게 움직이는 것이 현실적으로 말이 되는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천천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우스가 알리 앞에서 매우 조금 오른쪽으로 이동한 뒤 다시 알리를 클릭합니다.

 

이것도 손이 부들부들거렸다는 분이 계실까봐 말씀 드리는데 부들부들거린 이후로 마우스가 알리 뒷꽁무니를 30프레임 이상 따라갑니다.

 

알리 앞에서 잠시 멈춘 뒤 다시 이동하는 것이 차라리 말이 되지, 저렇게 미세하게 오른쪽 위로 이동한 후 다시 따라가는 현상은 너무나도 이상합니다.

 

 

그러므로 이 부분은 휴머나이징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휴머나이징 관련해서도 김성회 개발자님 영상 보시면 이해하기 정말 편하실 겁니다.

 

 

 

6) 하고싶은 말

 

새로운 헬퍼 의심 장면을 찾기 위해서 프레임 분석을 한 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기존 논란 장면 근처만 봤는데도 불구하고 부자연스러운 상황이 3개나 나왔습니다.

 

캬하하님이 헬퍼라는 증거를 만들기 위해 조작 짤을 만들고,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선동하는 등의 행위는 분명히 잘못된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여러가지 이상한 장면들과, 캬하하님이 헬퍼 의혹에 대하여 대처하는 방식을 보면 헬퍼를 사용했다는 의심을 하는것이 당연합니다.

 

저는 캬하하님이 헬퍼라고 생각하지만 해명방송을 통해 적절한 근거를 제시해준다면 최소한 중립으로 돌아설 준비는 되어있었습니다만(다들 중립의 의미는 아시죠?) 어제 방송은 그냥 시청자를 모아보려는 어그로에 불과하더군요.

 

 

캬하하님 그브 돌골렘 재현영상 잘 봤습니다.

 

그나마 재현할만한 것 같아서 해보셨겠지만 전혀 다른 모습을 보고서 똑같지 않냐는둥 재현해도 어차피 헬퍼라고 하는거 아니냐는둥(그럼 애초에 재현을 성공해도 실패해도 헬퍼라고 생각될거라는 주장을 먼저 하시면서 그브 골렘장면을 재현한다고 하지 말았어야죠) 하시는걸 보니 정말 웃겼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자신의 추종자를 불러서 토론하지 않나, 씨맥님을 말도 안되는 놀리로 2:1로 몰아붙이질 않나, 흔한님을 근거 없이 몰아가지 않나, 보면서 정말 너무 화가 났습니다.

 

아무튼 덕분에 더욱더 확신을 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부모님을 거셨으니 끝까지 부정하시겠지만 과연 어디까지 가능하실지 구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캬하하님을 정말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헬퍼 의혹이 일어난 이유를 이해하신 후, 진실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사람이 4미터 높이로 점프한 것을 우연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3.요약


1.프레임 유실이다 → 프레임은 문제가 생길 정도로 유실되지 않았고, 유실되었다고 쳐도 이상한 장면이 많음

2.실력이다 → 프레임단위로 분석 결과 실력으로 가능한 장면이 아님

3.예측이다 → 예측샷을 할 때와 전혀 다른 움직임을 보임. 카이팅을 할 때와도 전혀 다른 움직임을 보임

4.우연이다 → 우연으로 헬퍼가 깔리는 바람에 자동으로 마우스가 움직였다는 주장이 더 신빙성있음


+기계적인 움직임이 보이므로 헬퍼일 가능성을 제시할 충분한 근거가 있다

 

 


ps.

 

아무 근거 없이 '응 조작', '응 타진요', '응 프레임' 등의 반응을 하시는 분들은 대꾸할 가치가 없으므로 깔끔하게 무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똥은 더러워서 피하는거지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닙니다.

 

여러분들도 '캬하하님의 팬'이 아니라 '악성 캬빡이'가 글을 쓰거나 댓글을 달면 괜히 먹이를 주시지 말고 무시해주시길 바랍니다 제발.





추가 1. 코그모 이즈리얼 영상에 대해 헬퍼가 아니라고 치고 넘어간 이유



여태까지 헬퍼 논란에 대한 반박 영상을 보면 프레임 누락이다, 우연이다 라는 핑계로 계속 빠져나가려는 모습이 참 많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프레임 누락이라든가 우연이라는 핑계를 댈 수 있을만한 여지를 주지 않으려 하다보니,


헬퍼 영상이 거의 확실하다고 해도 우연이나 프레임 누락이 개입할 여지가 조금이라도 있는 경우 헬퍼가 아닐수도 있다고 양보한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쳐도 징크스 알리점멸 장면은 말이 안되며, 트페 점멸 후 마우스 순간이동 현상도 해명 불가능한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추가 2. 말을 돌려가며 핵심과 상관없는 질문을 하는 사람들 때문에 적는 내용



댓글 많이들 달아주신것들 우선 감사하고, 근거를 제시하면서 이야기를 해주신 분들 이야기는 정말 잘 봤습니다.



그런데 몇몇 분들이 글을 아마 안읽고 댓글을 다는것도 같은데, 글 내용에 대한 이야기는 제대로 꺼내지 않은 상태로 논점을 흐려가며 다른 이야기를 하려고 하셔서 그분들이 하는 소리에 대해 몇가지 이야기 하겠습니다.



우선 여러분들이 하고계신 행위는


A문제를 제시했는데 그에 대하여 '∀는 내가 제대로 읽지 않았는데 니가 틀렸고 그럼 B는? C는? D는?'


이라고 계속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이며, 심지어 B C D에 대해 답변을 해도 계속해서 끝없는 질문을 만들어내겠죠.


그런식으로 끝없이 질문하는건 다른 사람과 전혀 대화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는 겁니다.



만약 B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으시면 'A는 다 보았다. 하지만 그 주장이 사실이라면 여기에 B라는 사실이 있는데 이 사실과 맞지 않다. 그리고 그 근거는 이러이러하다' 라고 말하셔야 되고, 그 근거에 따른 결론을 이해할 수 있게 작성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때 제시해야 하는 근거는 실제로 눈으로 볼 수 있는 자료 혹은 명료하게 정리된 논리여야 하는데 뇌내망상을 근거로 제시하시는 분들이 소수 계시네요.



그리고 어떻게 그렇게 하나같이 하는 소리가 똑같은지는 모르지만 말도 안되는 근거를 대면서 헬퍼가 아니라고 주장하시는 분이 계셔서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1. 만약 타게팅을 해주는 헬퍼를 쓰고있다면, 그 헬퍼가 이상한 상황만 만들기 때문에 그런 헬퍼를 쓸 이유가 없다.



헬퍼가 이상한 상황을 만든다 → 헬퍼를 쓰면 손해이다 라는 식의 주장은 옳지 않습니다.



만약 타게팅을 해주는 헬퍼를 쓰고 있다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깔끔하게 카이팅과 타게팅을 해주기 때문에 쓰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이상한 상황이 나오는 것은 일부이고, 그에 따른 손해보다는 깔끔한 타게팅을 통한 이득이 크기 때문에 쓰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베이드 기능이 있는 헬퍼를 써도 과도한 무빙에 의해 퇴로가 차단되어 죽는 경우가 종종 일어납니다.

같은 논리로 말씀드리면 그 경우에도 헬퍼를 쓰기 때문에 이상한 상황이 나오므로 그 헬퍼를 쓸 이유가 없겠군요.


전혀 이치에 맞지 않는 논리입니다.



2. 헬퍼가 타게팅을 해준다고 하면 논타겟 스킬 등을 쓸 때 마우스가 멋대로 움직이므로 그런 헬퍼를 쓸 이유가 없다.



이 경우에는 헬퍼가 타게팅만 해주고 스킬은 안써준다는걸 사실로 정해놓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헬퍼에 스킬을 날려주는 기능이 없었나요;;



그리고 의심상황에서 헬퍼가 스킬을 100%적중율로 맞추지 못한다고 해도 그게 헬퍼가 아니라는 증거가 되지 못합니다.


적중률이 너무 높으면 의심을 살 수 있으므로 적중률을 조절하는 세팅이 존재할지 어떻게 압니까?


그런식으로 헬퍼가 타게팅만 해주고 스킬은 안써준다고 사실을 정해놓고 얘기하시면 저도 같은 논리로 반박할 수 있습니다만?



서로 근거없이 '사실을 정해놓고 하는 주장'을 하게되면 무조건 같은 논리로 반박이 가능하고, 이 경우 싸움만 끝없이 일어날 뿐입니다.




3. 헬퍼를 켠 플레이와 실제 플레이와 차이가 많이 날 것이므로 헬퍼를 쓸리가 없다



이제는 정말 별의별 얘기가 다 나오네요.


헬퍼를 켠 플레이와 실제 플레이가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는 헬퍼 사용자의 실력이 형편없을 때입니다.


극단적으로 얘기해서 페이커 선수가 휴머나이징이 되어있는 이베이드 기능을 사용한다면 헬퍼를 사용한 것이라고 알아채는 것이 극단적으로 힘들 것입니다.


캬하하님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이야기할 수 있겠네요.


애초에 어림추측을 근거로 제시하신 것 부터가 잘못되었습니다.




4. 그럼 헬퍼를 쓰나 안쓰나 비슷하다는건데 캬하하님이 왜 헬퍼를 쓰시겠냐



비슷하지 않습니다.


정교한 카이팅 → 귀신같이 정교한 카이팅


정교하고 빠른 타게팅 → 귀신같이 정교하고 빠른 타게팅


이 가능해집니다.


실제로 논란 영상을 보면 귀신같이 정교하고 빠른 타게팅을 넘어서서 초인간적으로 빠르고 정교한 타게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5. 니달리 트페 장면에서 니달리로 향하던 커서의 이동경로가 기계적이지 않았다



기계적인 움직임 = 직선적인 움직임


이라고 착각하고 계신 것 같은데 전혀 다른 의미입니다.



마우스가 A에서 B로 움직인다고 가정하면


A-----------------------------------------------------------------------B


ㅇ  ㅇ          ㅇ                        ㅇ                            ㅇ                       ㅇ   ㅇ ㅇ


이런 식의 움직임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A-----------------------------------------------------------------------B


ㅇ                    ㅇ                        ㅇ                            ㅇ                          ㅇ


이런 식의 움직임을 가지는 경우 기계적인 움직임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이 설명은 이동 경로가 곡선이냐 직선이냐에 상관 없이 유효합니다.



그리고 이동 경로를 곡선으로 해주는 기능은 방송용 헬퍼라면 무조건 내장되어있는 기능입니다.



그러므로 니달리에게 마우스가 곡선으로 이동했다는 사실만 가지고는 헬퍼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트페가 점멸을 씀과 동시에 마우스가 왼쪽 아래로 순간이동 하는데, 두 프레임간 누락된 시간이 특별히 발견되지 않았으므로 그런식의 마우스 이동은 명백한 기계적 움직임입니다.



그러므로 니달리에게 마우스 커서가 움직이는 것이 기계적이지 않았다고 쳐도 그 사실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시험을 봤을 때 99문제는 풀었지만 1문제를 컨닝한 경우 그 사람은 0점처리돼야 하기 때문이죠.


마우스 순간이동 순간은 그 컨닝한 1문제입니다.




6. 니달리 트페 상황에서의 마우스 순간이동은 프레임 유실 때문이다



아닙니다.


왜 아닌지 정말로 모르겠으면 글 앞부분을 다시 한번 읽어보세요.




7. 니달리를 1프레임밖에 조준하지 않았으므로 헬퍼가 아니다



이 주장은 핵심을 회피하기 위한 쓸데없는 주장입니다.



니달리를 1프레임만 조준했다 = 헬퍼가 아니다


라는 말이 어떻게 성립할거라 생각하는지 정말 신기하네요



아까 말씀드린 비유를 다시 이용하자면 '나는 99문제를 푸는 동안 컨닝 의혹이 전혀 일어나지 않았으므로 컨닝을 하지 않았다' 라는 말과 동일한 수준의 주장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니달리 장면에 나오는 마우스 움직임을 사람이 재연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물어보고 싶네요.


캬하하님이 믿을 수 있는 참관인을 옆에 둔 상태로 비슷하게라도 재연할 수 있다면 정중하게 사과드리고 찬양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제 주장은 '사람이 할 수 없는 플레이므로 헬퍼이다' 이지


'이러저러한 알고리즘에 따라 컴퓨터가 계산해서 움직여주는 것이므로 헬퍼이다'


가 아닙니다.



'니달리가 1프레임만 타게팅 됐으므로 헬퍼 치고는 이상하다' 라고 말을 조금 바꿔서 이야기하는 경우 일리가 있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그 사실이 '마우스가 순간이동했으니 헬퍼인 것 같다' 라는 주장을 이길 만큼 강력한 것이 아닙니다. 




8. 트페로 니달리를 공격하려 한 것은 나미의 Q스킬 시전을 봤기 때문이다



이미 미래를 예지하신 김성회 개발자님에 의해 처참하게 박살나있던 논리입니다.


동영상 보고 오세요.




9. 만약 헬퍼를 썼다고 한다면 어떤 메커니즘에 의해 작동하는지 제시해야 한다



라는 식의 이야기를 하시는 분이 있었고, 어떤 메커니즘에 의해 저런 현상이 생기는건지 궁금할 법 합니다.


하지만 제 글에 대한 반박을 하기 위해 저 말이 사용되는건 옳지 않습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사람이 플레이한 것이라고 생각되지 않는 마우스 움직임이 나타난 현상에 대해서는


A.헬퍼가 아니지만 ~의 이유로 나타났다 /  B.헬퍼이기 때문에 나타났다


두 경우만 존재합니다.



제 글에서는 A를 넷으로 나누어 A-1, A-2, A-3, A-4로 만든 후 모든 가능성에 대해 분석했는데, A-1~4가 전부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결론이 B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물론 B의 경우에도 헬퍼 종류나 세팅값에 따라 B-1, B-2, B-3, B-4, B-5 등으로 나눌 수 있겠죠.



그런데 이 상황에서 어떤 메커니즘을 가지는 헬퍼인지 말해보라는 것은


'너는 A가 아니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B-?중 어떤 것이 사실인지 말해봐라, A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그에 대하여 설명해야 한다.'


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만약 결론이 B가 아니라 A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너는 A를 제대로 나누지 못했으므로 A-5도 있을 수 있다. 그러므로 너는 그 부분에 대해서 A-5가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


혹은 'A-1로 마우스 움직임을 설명할 수 없다는 내용은 잘못되었다' 


라는 식으로 논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이야기해야 합니다.



여기서 정말로 단순히 B중 어느 부분에 해당하는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신 분들이 있는데 충분히 그럴만합니다.


저도 정확히 어떤 것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결론이 B가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할 책임이 있는 사람이


'그래서 니가 말하는 헬퍼는 B중에서 어느 항목에 해당하는 것이냐' 라는 식의 발언을 하는 것은 A-5를 발견하지 못해서 생긴 억지이거나, 잘못된 B를 지적하게 되는 실수를 유도해내기 위한 발언입니다.


왜냐하면 만약 제가 B-1, B-2, B-3, B-4, B-5를 전부 알고있어서 그중 가장 가까워보이는 B-4가 정답인 것 같다고 이야기 했지만 사실 정답은 B-6일 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