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딧 댓글들: 


한국어 기사의 제목은 <'안 왔으면' TSM의 한국 전지훈련 바라보는 한국팬의 목소리> 이며,

영어 번역 기사의 제목은 < "TSM, you're not welcome here." - The Voice of Korean Fans Towards TSM and Boot Camp> 입니다. 



추천수를 많이 받은 상위 댓글 몇 개와, 논란에 중심에 서 있는 스포츠심리학 전문가 Weldon 의 댓글을 간추려서 번역하였습니다. 

특히, 웰던은 자신이 인벤글로벌에 직접 연락했으며, 2016년의 일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고 싶기에 인터뷰 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HevyWeather 338점:
인벤이 물어뜯고 벌금물릴 한국인 프로선수들이 더 이상 없나봐? 

 mindgamesweldon (진짜 웰던 계정 맞습니다.):
 Yes. 

   rememberman (TSM 팬):
   도발당한 팬들이 쏟아내는 비판점을 깡그리 무시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해. 물론 몇몇 비판점들은 별 
   설득력이 없지만, 이번에는 그런 경우가 아냐. 네 경우랑 쏘린(Thorin)이 TSM 팬들을 도발하려고 만든 비디오로 한 
   짓이랑 상황이 비슷하다고 생각해. 난 한국팀을 좋아한 적이 없었고, 이번 롤드컵도 다른 지역이 우승했으면 좋겠지만
   , 그래도 난 몇몇 한국인들이 왜 화났는지는 이해할 수 있어. 

     웰던: 
     이 스레드에 달린 나의 다른 댓글들을 읽어봐. 넌 겨우 한 문장(내가 대댓글을 달았을 때는 저기 20줄 아래 
     구석탱이에 박혀있었던 문장) 에 달린 나의 한 단어짜리 대댓글에 대해서 너무 심도있는 분석을 하고 있어.  


 vooffle (유니콘 팬) 52점:
 극성 롱주팬들이 운타라를 부관참시하는 짓거리를 멈추게 하려고, 인벤이 이젠 해외에서까지 진상짓을 하나봐?
 ("They're taking the talk abroad to finally get the vocal Longzhu fans to stop dancing on Untara's corpse.)
 (역주: 이 댓글이 왜 이 맥락에서 나왔는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 일단 이렇게 번역을 해놓긴 했는데, 고칠 사항이 있으  면 피드백해주세요.)

 NamikazeEU (프나틱 팬) 26점:
 이 기사는 작년의 전지훈련에 관해서 말하고 있는 거야. 그 때 SKT와 TSM 사이의 스크림과 두세경기 정도의 킬스코어가  유출되었거든. 관련 스레드를 롤 레딧에서 찾을 수 있을거야. 
 그리고, 웰던(Weldon)이 한국인에 대해서 뭔 말을 했을 때 논란이 일었는데, 그때 한국 팬층 전체와 몬테크리스토, 수지  킴이 웰던을 단체로 공격했지. 

   PoIIux: 
   "그리고, 웰던(Weldon)이 한국인에 대해서 뭔 말을 했을 때 논란이 일었는데,"
   맞아. 웰던이 존나 멍청한 짓을 했지. 근데, 한국팬들이 이미 TSM을 떠난 그 사람 때문에 TSM을 싫어하고 있는 
   거라면, 그건 웰던보다 더 멍청한 거야. 

   Zerole00:
   웰던과 그의 소속팀 G2를 보이콧하는 게 TSM을 보이콧하는 것보다 더 이치에 맞는 게 아닐까? 
   아니면 G2랑 TSM 둘다 하든지. 내 생각엔 유출사태보다 웰던의 발언이 훨씬 더 나빴는데.




Lisicalol 257점:
걔네들(한국인)이 쏘린의 동영상을 봤나봐 

9월 5일에 올라온 쏘린의 동영상: <왜 아무도 TSM  LOL 팬들을 좋아하지 않는가>



  kane49:
  아, 그가 좋아하지 않는 것에 대해 징징거리는 영상 200개를 업로드하는 그 늙다리? 

   Koreans_always_win:
   그 빨강머리 늙은이? ㅇㅇ 걔 맞음. 동영상에 자극적인 제목을 짓고, 롤잘알인 체 하면서 입을 털고서는 돈을 버는 
   그 놈 맞음.  
   내용 추가: 예민한 병신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자극적인 제목" 이건 쏘린이 어제 올린 TSM 팬 관련 동영상에 대한 
   얘기야. 걍 농담이었다구. 그 동영상이 비추를 받은 주 원인은 제목이었으니까. 기분 풀라고. 

    kane49:
    롤 레딧은 쏘린을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TheBakke:
     글쎄, 방금 반-TSM 동영상을 올렸으니까 이젠 롤 레딧의 절반을 적으로 돌렸을 껄?
 
      NEOS13 (프나틱 팬):
      난 TSM 팬이 아니야. 근데, 니가 좋아하지 않는 팬층에 대해 40분 동안 징징대고 욕하는 동영상을 올리는 건 되게 
      찌질한 짓이라고 생각해. 


  
    
웰던: 
난 인벤글로벌에 연락해서, 인터뷰를 하고 2016년 전지훈련 때 진짜 일어났던 팩트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싶다고 요청했어. 

(진짜로 웰던한테 연락이 왔는지, 인벤 측에서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Slicer316 (TSM 팬):
 힘내라 웰던! 넌 좋은 사람이야. 근데, 네가 이런다고 해서 상황이 바뀔 거 같지는 않네. 많은 사람들이 화나있으면 
 이성적인 목소리를 들으려고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거든.






Macieyerk (로캣 팬) 119점:
인벤은 처음엔 뱅을 물어뜯더니, 이젠 이 짓거리네. 어떤 날에는 이놈들은 레딧보다 더 나쁘다니까. 

 ILikeMilk 82점:
 인벤은 꽤나 찌질해져가고 있어. 그래도 이번 사태보다는 뱅 사건이 훨씬 저질이었어. 커뮤니티가 어떻게 자신들의
 이딴 행위를 옹호하고 있는지 이해가 안 돼. 

  E_blanc (TSM 팬) 14점:
  인벤은 언제나 찌질했어. 

   Philosophy_Teacher (에코폭스 팬) 26점:
   레딧과는 다르게 말야. /s     
   (역주: /s 는 레딧에서 반어법을 나타내고 싶을 때 쓰는 표현입니다. 영어로 반어법, 비꼬기가 sarcasm이거든요.)  

    Newsweek2018:
    레딧 사람들은 레딧을 능가하는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지. 



xxPray 111점: 
작년의 스크림 유출사태에 대해서 아직도 화나있나 보네.
TSM이 LCK 상위권 팀들이랑 스크림을 할 수 있을까 모르겠네. 일단 SKT는 스크림을 안 해줄 것이 거의 확정이고. 이 사건 관련해서 관계자가 추가 발언을 할 때까지 기다려야지. 

 wkdwotjdcjswo (한국어로 치면 장재성천재, 유니콘 팬) 112점:
 스크림 유출 때문에만 화난 게 아니야. 웰던이 아무런 증거없이 "한국팀들이 스크림 영상 공유했음!" 이라고 주장한 거    하고, 그 유출 사태를 "싸이코 수준의 국수주의" 라고 표현한 거 때문에 화난 거야. 그리고 한국인들은 웰던이 더 이상
 TSM에서 일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도 잘 몰라. 웰던이 한국에 알려지게 된 계기가 TSM 스크림 유출 사건이었기 때문에.
 내용 추가: 삼성전에서 TSM이 지고 나서 악수를 하지 않고서는, "악수하길 까먹었다" 고 말한 거 때문에 TSM이 더 
 까이는 것도 있어. 

   FIexappeaI 47점:
   '아주 국수주의적이다'고 묘사된 거 때문에 엄청 화났어! 그러고 나서 자기들이 아주 국수주의적이라는 걸 몸소 
   보여준다! 한국식 논리 아주 대단하구만. 



HELMET_OF_CECH (TSM 팬) 103점:
뱅 사건 이후로... 솔직히 말해서 난 그들이 뭐 때문에 화나 있는지 이제 신경쓰고 싶지 않아. 걔들과 비교해보면 레딧이 성(聖)스럽게 보인다니까.  


moroheus 92점:
웰던이 TSM을 떠난 덕에 화를 피한 거 같구만. 
 
 웰던: 
 너 뭔 소리를 하는 거야? 이건 내 잘못이야. 걔네들이 내가 G2에서 일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면 아마 G2 관련해서 기사를  썼을 걸? 

  Rinascimentale (TSM 팬):
  네티즌(Netizens)들이 정확한 팩트를 깨닫는 일은 마치 기적과도 같지. 아마도 웰던 네가 착한놈일꺼야. 


 Dakaraim (C9 팬):
 내 말이 진지한 척 하는 농담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대다수의 북미팬들은 이 사건에 관해서 널 비난하지 않는다는 걸
 알아줬으면 해. 안타까운 사건이었어. 한국팬들이 아직도 TSM에 대해서 뒤끝을 작렬하고 있다는 것도 안타깝고. 하지만
 이 사태를 네 탓으로 돌리는 것은 말도 안되는 처사야. 우리는 뭐가 일어났는지 잘 알아. 

  웰던: 
  팬들의 반응은 나의 행동에 별 영향을 주지 못해. 내가 팬들의 반응에 신경을 썼다면 난 일을 잘 못했겠지. 어찌되었든,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총동원해서 TSM이란 브랜드를 돕는게 중요해. 
  그리고, 해커가 우리 TSM을 해킹했을 때 내가 팀의 책임자였다는 사실을 팬들의 의견이 바꾸진 못해. 누구한테 탓을
  돌리는 게 중요한 게 아니야. 이것은 실책(fault)에 관한 문제야. 책임자가 책임을 지지 않는다면 사무실의 의미는 
  퇴색되지. (Rump를 보면 알 수 있어.)

   _JuicyPop:
   책임을 질 소재가 있긴 하지. 근데, 그들(인벤)이 프레임을 의도적으로 씌우려는 게 눈에 보이고, 이건 그냥 말도 
   안되는 짓거리야. 
   
     웰던:
     ㅇㅇ 당연하지. 근데, 인벤글로벌은 뉴스 전달 면에서는 인벤 댓글보다 나을게 없어. 
     (Yeah of course. But InvenGlobal doesn't really report news as much as Inven comments)



s1rhaddock (프나틱 팬) 79점:
재밌는 점은, 웰던을 향한 증오가 G2가 아닌 TSM한테로 옮겨가고 있다는 거야. 그 사건 이후로 웰던은 이적했는데 말이지.

 paulchalos (인벤글로벌 기사 퍼온 사람) 38점:
 음, 형평성을 위해 말하자면, 인벤글로벌은 "이외에도 '전 TSM의 심리 코치였던 Weldon은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는 댓글도 소개했어. 
 그리고 형평성을 위해 다시 말하자면, 웰던은 논란의 발언을 한 당시에는 TSM이란 브랜드를 대표하고 있었어. 그래도, 인벤글로벌이 그 댓글을 중간에 낑겨넣은 거는 웰던의 작년 발언을 기사에 써넣으려고 한 의도로 낑겨넣었다고 생각해.



Pughhead 59점:
별거 아니네. 무슨무슨 기사의 댓글창에 일부 화난 팬들이 날뛰는 거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