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우스편이 이미 있는데 왜 또 쓰느냐면, 
기존 다리우스편(누르면 넘어감)엔 제대로 상대하는 장면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기는 법이 아니다, 상대하는 법이다.

마스터가 마이로 다리를 상대할 시 승률은 45%, 챌린저가 50%,
장인이 상대해야 겨우 55%가 될까 말까이므로 '이런 게 있구나' 하고 보기만 하는 게 좋을 것이다.

1렙은 안밀린다. 1렙만.
물론 도끼를 안 맞아야 안밀리는거다.

이건 치속 들었을 때, 다리는 똑같이 착취.
룬차이가 정말 크다는 걸 알 수 있다. 물론 후반은 치속이 좋음.


순간의 빈틈으로 도끼를 허용해버린 장인.
상대는 피해를 주는 동시에 회복하니 한번이라도 맞으면 극도로 불리해진다. 

뭘해도 불리하니 로밍밖에 선택지가 없다.
2렙되자마자 갔는데 자크가 벌써 블루를 먹어버렸다..
로밍이 성공하면 다행이고 실패하면 계속 털림.

샤코의 퍼블.
실패할 수도 있는 로밍가느니 받아먹는 게 낫지 않나?? 라고 한다면
다리처럼 타워에서 받아먹을 때 E로 끌어당겨 역관광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타워근처라 안전하지도 못한 게 원거리 파밍기가 없어서 
알파로 미니언 먹으면 다리가 바로 끌어서 조진다. 많이 당해봐서 안다.

이 정도면 매우 성공적인 로밍이라 볼 수 있겠다.

장인은 다리우스를 매우 혐오한다.
가렌, 일라, 티모, 딩거와 더불어
생각없이 QWER만 눌러도 이기는 챔프이기 때문이다.

정말 스킬셋 하나하나가 씹사기임.

다리가 집을 간 사이 허겁지겁 파밍을 하고
집을 가지.... 않고 다시 미드한번 찔러준다.

그야말로 수준급의 맵리딩실력을 가져야 가능한 일이다.

아까처럼 다리가 타워앞에서 파밍을 안하니 필시 귀환한 게 분명하다.

과연 장인의 예상대로다.
쭉 밀어서 레벨링한 뒤 귀환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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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귀환 1킬 2어시라는 준수한 스코어.
이번 판은 미드봇정글 다 잘해서 이겼는데
이긴 게 중요한 게 아니니 다리 상대법에 의미를 두면 좋을 것이다.

호랑이굴에 들어가야 호랑이를 잡는 법.
도끼를 맞으면 안된다. 점멸을 써서라도 안쪽으로 깊숙히 파고들어야 한다.


이것 역시 선대장인의 가르침이었다.

E.N.D 다리우스.
넌 형편없이 약했다. 네가 다리우스기 때문이지.

만약 다리가 5스택 궁으로 찍었더라도 이겼을 것이다.
평타 - 알파가 아닌 알파 - 점화를 씀으로써 다리의 마지막 평타를 씹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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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봤으면 느꼈을 것이다.
그렇다. 도끼 한대라도 맞으면 지는거다.
다리는 반박불가능한 씹사기졸렬챔인 것을 항상 인지하도록 하자.

오로지 장인만이 가능한 일이므로 
이런 게 있다는 것만 알아두고 혹여 따라하다 털리는 불상사가 없길 바란다.

솔킬낼 수 있는데 와줬으니 같이 조지면 됨.

완벽한 라인전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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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왕은 정말 비싼 템이다.

계속 탑속도로를 내려 했으나 자크가 막고 있으므로 목표를 수정했다.

다리우스 판단력이 매우 아쉽다. 졌어도 계속 탑에 있었어야 했음.
다리는 생각없이 해야 이기는 챔임. 마스터 다리까지 만나봤는데 실버 다리가 더 잘했던 것 같음.

미드를 지배하는 자가 게임을 지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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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완성, 다리를 위한 처형인장만.

텔포는 장점보다 단점이 많은 스펠.
이기고 있을 때, 최소 비등비등할 때나 쓸모가 있지
지고 있을 땐 쓸 수도 없고 써서도 안되는 스펠이 텔포임.

결국 스펠창에서 놀고 있는 텔포가
마음에 걸려 써버리니 2차까지 털릴 수밖에 없는 것.

장인은 전령을 먹었고 장인을 잡기위해 세명이나 탑에 몰려왔다.

적팀 세명이 탑에 있으니 
장인의 팀원은 미드 2차를 쉽게 밀 수 있었고
같이 안내려가고 혼자 남은 베인은 장인에게 썰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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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댄완성.


사실 다리우스는 장인에게(만) 한방거리도 안된다.
이기고 있을 때조차 도끼피하는 것을 소홀히 하지 않는 장인. 
그 무서울 정도의 치밀함과 냉정함. 과연 장인이다..!!


이젠 포탑어그로가 끌린 채로 먼저 부수고 잡는 여유까지 보인다.

임무 완수.

약속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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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천사가도 되고 무대가도 되고 정수가도 된다. 수호천사 추천함.

사람많은 곳은 피하고 
타워를 암.살.하러 간다.


놀랍군, 아직 본좌에게 맞설 용기가 남았다니..
다리우스만 안한다면 크게 될 자질이 보인다.

너의 용기에 경의를 표하며 이만 끝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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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다리와의 승부는 장인의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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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다 잘했으므로 장인은 그냥 1인분한거지만,
마이로 다리를 이긴 것은 5인분으로도 모자르다 볼 수 있겠다.


한줄 요약 : 힘보단 자세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