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베타때부터 몸담아온 ILBE3
한낱 병사로 시작해서 지금 이순간이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지난 1월달 부터 중대장 달고 오더한지도 어엿 8개월차
지금은 제 5대 클랜장까지..
내가 클장을 잡았을때는 주요인원이
대부분 다 빠져나가서..그자리를 메꾸기 위한
어베리지맨들을 공방돌면서 우리 모병관들이랑 직접
모병했고.. 라인개념 점사개념 약점 등등
하나도 모르거나 어설프게 알던 놈들을
한명한명 빠따치면서 기르던 때가 어제같은데
지금은 그때 그 어베리지맨들이 베리굿 엑셀맨이되고..
이젠 그들이 클랜의 핵심 인원이 되었다..
그리고 마일영이라는 부클랜을 운영할 정도로
인원도 꽤나 늘게 되었다
또 어느샌가 믿음직한 부사령관이 생겨서
반년 넘게 나 혼자서 다했던 것들..
칩관리랑 오더..그리고 외교 등등
나없이도 혼자서 잘 하는거 보면
내가 클랜장 뻘로하진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클랜장은 믿음직한 부사 한명은 길러야 그때 진짜
클랜장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마일로는 나라는 이름의 호흡기는 필요하지
않는것 같다.

기나긴 시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