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마스터 등급을 찍은 넵튠이라고 합니다.
제가 군대가기전에 꿈에 그리던 마스터 등급을 찍게 됐는데요. 그래서 한번 맵별 공략을 천천히 말해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말솜씨가 조금 부족하고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다면 지적을 해주시지 막 욕하면서 비추 먹이거나 그래주지 마세요ㅠㅠ

히벤 공략 맨날 그렇게 터져가는거보면 정말 안타까우니깐요.

먼저 저주 받은 골짜기의 맵 구조를 살펴 보시죠.

저주 받은 골짜기의 맵 구조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히오스의 맵 중에서 2번째로 가장 큰 맵이고 또한 용병의 수도 많은 맵입니다. 히오스에서 2번째로 큰 맵이기 때문에 운영캐릭터의 픽 순위가 높아지며 또한 운영이 까다로운 맵이기도 하죠.

먼저 조합에 대해서는 제가 크게 말하지 않겠습니다. 조합이 어떻고 싸움하는 건 보기 싫거든요. 하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글로벌 영웅 하나나 솔병이 쉬운 영웅이 있으면 좋습니다.

글로벌 이동기를 가진 영웅- 빛나래  데하카  폴스타트 

여기서 앞에 3명은 특히 이 넓은 전장을 이용해 '운영'에 힘을 쓰기 좋은데요 주로 인원들을 이렇게 배치하면 좋습니다.

운영이 가능한 영웅은 데하카를 제외하고는 왼쪽 진영은 봇 우측 진영은 탑이 좋습니다. 물론 데하카가 왼쪽진영이더라도 봇가든 탑가든 상관없긴 합니다. 미드만 아니면요.
왜냐하면 공성 용병 때문인데요. 이 점에 대해서는 후술 하겠습니다.

탑과 봇은 갱의 위험이 그나마 적은 라인입니다. 하지만 없다는 것이 아니니 항상 상대방 영웅이 맵에서 사라지면 항상 라인 부쉬를 주의하고 빨려들어가지 않게 주의하시고 그리고 이 글로벌 영웅들은 전부 라인클리어 속도가 높아서 금방 라인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죠. 그 능력을 이용해 운영캐들은 라인을 클리어하고 한타 상황을 보다가 합류하면 됩니다

공성 용병
먼저 저주 받은 골짜기에서 공물 소환전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대부분 알고 있을지 모르겠는데요 2분에 나오는 공성 용병을 먹는게 중요합니다.

저주 받은 골짜기에서는 왼쪽 진영에 탑에 우측 진영에서는 봇에 공성 용병들이 있습니다.
2분이 시작되기 전에 먼저 공성 용병 쪽으로 가서 솔병이 되거나 또는 2명이 공성 용병을 빠르게 챙겨주는게 중요합니다. 물론 라인은 새지 않게 나머지 인원들에게 다른 라인을 관리하게 해야하죠.

그렇게 공성 용병을 챙길때 즈음 봇 또는 탑에서 2분 25초~45초 사이에 공물이 열리게 됩니다. 
이때쯤 되면 쓸데 없이 갱을 당해 죽거나 라인 관리를 못한게 아니면 보통 4레벨을 찍은 상태입니다. 2번째 특성이 열린 상황이죠

흔히들 공물이 열릴때 사람들이 자리가 나쁘네 하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공물의 위치 때문입니다.

저기 제가 올려둔 돌아이콘 보이지요? 저기가 바로 첫 공물들이 생성되는 자리입니다. 첫 공물에서는 절대 다른 자리는 생기지 않습니다무조건 두 자리 중에 한 곳에서 공물이 열립니다. 이 규칙은 클로즈베타 시절 제이나 패치 후로 생긴 규칙이죠.
따라서 첫 공물의 자리가 중요한 이유가 방금 먹은 공성 용병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공물이 탑에 생긴다? 그러면 우측 진영은 상대가 보낸 공성 용병을 쉽게 막을 수 있지만 좌측 진영은 공성 용병을 막기 상당히 힘든 위치입니다. 반대로 봇에 생성 되면 좌측 진영이 공성 용병을 막기 쉽고 우측 진영은 공성 용병을 막기 힘들어지죠.

제가 아까 말한 글로벌 영웅들의 자리를 그렇게 말한 이유입니다. 글로벌 영웅들은 공물 대치 시 그 동안 라인을 밀 수 있습니다. 따라서 좌측은 봇 우측은 탑을 맡아두면 대치 상황 동안 공성용병 처리 + 경험치를 챙길 상황을 가질 수 있죠.

이렇게 처리하고 합류할 수 있다면 정말 좋지만 공물 대치는 상당히 격렬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용병 까지 처리하는 이상적인 상황은 보기 힘듭니다. 그냥 각 보면 빠르게 합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너무 미뤄두면 공물을 뺏기거나 더 털릴 수 있으니깐요.

뺏겼든 가졌든 이렇게 첫 공물 싸움이 끝났습니다. 그러면 30초 뒤에 이제 투사를 챙겨줍니다. 첫 번째 공물 싸움 끝났다고 여유 있게 라인만 챙기면 안됩니다. 물론 라인은 새지 않게 관리하되 이렇게 용병을 굴리는 것은 나중에 큰 차이를 벌리게 되니깐요.

그리고 첫 공물 싸움이 끝나고 1분이나 1분 30초 뒤 다시 2번째 공물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이런 식으로 용병을 굴리고 글로벌 영웅들은 아까 전처럼 경험치를 챙기며 각을 보다가 경험치를 챙기는게 중요하죠.

저주받은 골짜기 맵은 이런 싸움은 반복입니다. 경험치를 챙기고 공물 대치시 특성이 똑같다면 싸우고....

공물 위치
공물 소환 위치에 대해서도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먼저 공물은 맵 설명에서 보이듯이 6곳의 장소에서 공물이 소환됩니다.
그리고 규칙이 간단히 있는데요. 처음은 제가 아까 말한대로 봇과 탑 중앙에서만 생성 되고 다음 공물은 공물이 소환된 자리와 똑같은 자리에서는 생성되지 않습니다. 그 근처에서 공물이 소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탑 중앙에 생기면 좌측이나 우측에 생기는거죠. 이런식으로 동일한 영역에 공물이 2번이나 소환됐다면 다음 공물은 무조건 반대 영역에 소환됩니다.

첫 저주가 발동된후
저주가 발동된 뒤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인데요 시작하자마자 우두머리 먹지 마십쇼제발 그거 쳐먹지 마세요. 그 짓 하면 운영 좀 하는 사람한테 우두충 소리 듣기 딱 좋은 일입니다. 첫 저주는 스노볼을 엄청나게 굴릴 수 있는 기회입니다. 상대 건물 또는 라인을 청소해 바로 레벨을 앞지를 수 있는거죠. 지금 그런 엄청난 기회를 버리고 저주를 내리자마자 우두를 쳐먹는다는건 난 너희들에게 기회를 준다. 이거나 다름없습니다.

첫 저주가 발동된 뒤는 일단 사람들을 3~4명 정도는 무조건 상대 건물을 파괴해버리시고 나머지 인원은 다른 라인 철거 좋습니다. 당연히 그 담당은 글로벌 영웅이 보통 담당하지요.
그리고 그 우두머리는 저주가 끝나갈때쯤 특성에서 확실히 이기는 구간에서 먹는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저주가 끝난 후 우리의 레벨이 10이고 상대가 8, 9다 상대가 궁 열리기 직전이 아니거나 우리의 체력이나 마나 관리가 아주 잘 된 상태라면 당장 위치에 따라 우두로 달리세요. 상대방은 우리가 우두를 먹는걸 알아도 궁극기 차이때문에 절대 개길 수가 없습니다. 특히 체력관리가 된 상태면 말이죠. 우리가 우두를 먹으면 상대방은 그 우두머리를 막으려고 달려갑니다. 우리는 그러면 다른 우두머리를 먹고 다른 라인 달려서 상대 라인을 더 철거하는거죠. 이게 스노볼을 굴리는 법입니다.

저주 후 공물은 2분 25초나 2분 45초 뒤에 열리는걸 염두하시고 싸우세요.

아무튼 길게 적지는 못하겠고 이런 식으로 간단한 운영 방법만큼은 적어봤습니다.
히오스 맵 공략을 적으면서 느끼는건데 이거 진짜 어렵습니다ㅡㅡ;; 히오스는 조합따라 또 운영이 달라지고 워낙 즉흥적인 운영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뭔갈 알려면 진짜 빠삭하게 경험하는 법 밖에 없을겁니다. 초반 공략까지는 가능하더라도 중반 부터는 제가 말로 표현하려고 해도 도저히 할 수 가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