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캐릭을 해도 골드는 유지가 되고

아무리 빡겜을 해도 플래유저 만나면 실력차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이해가 된다.


난 아무리 해도 팀운 개쩔게 운빨타야 겨우겨우 플래 박을까 말까한 실력이고

아무리 해도 늘지 않는걸 느낀다.

물론 백수 거렁뱅이들처럼 하루종일 겜만 붙들고 사는건 아니지만

하루에 한시간~3시간씩 빡겜돌린다.


돌격 공격 수비 지원 어떤 캐릭을해도

내 티어인 골드에선 먹히고 유지가 되며

모스트123챔프만 돌아가면서 파도

기존 점수 2100~2300 왔다갔다 할뿐


뭐랄까.. 여지껏 다른 FPS게임은

정말 많은 연습을하면 실력이 느는게 느껴졌다 이거지...

예를들어 서든어택의 경우 내가 스나이퍼로 클랜전에서 숏스나를 보면서

적 라플 서너명씩 따고 3:1 세이브하고.. 뭐 이렇게

잘 할 수는 없어도

A롱B롱 스나전의 경우 핵아니냐는 소리 들을 정도로 이방 저방 깨고 다녔고

1:1방 만들어서 듣보클랜들이지만 메인스나라는 것들 엄청 박살내고 다녔음..

롤의 경우엔 강의영상 보며 연습을하면 운영이 느는게 스스로 느껴지고

그에 맞춰 점수가 올랐지

피지컬이 달려도 운영과 전략적인 부분에서

상대보다 우위에있다면 싸움을 피하는 방법이 있으니까.


그런데 이 게임은 뭐랄까..그냥 타고난 에임감각이 승패에 너무 큰 영향을 미친다.


결국 점수를 지금보다 더 올리고 싶다면

티어 욕심이 생긴다면

딜러가 아니라 탱이나 힐딱이를 하는 수 밖에 없고

쉽게 말해 재미를 못 느낀다.


딜러 입장에서는

탱.힐이 조금 상대보다 모자라도

딜러만 잘하면 이긴다.


탱 힐러 입장에선

내가 상대보다 탱도 더 잘섰고

힐도 개빡으로 박았는데.

딜러가 못하면 진다.


나도 게임에 영향력 있는거 하고 싶고

그게 더 재미있다

근데 내가 딜러하면 진다. 한계가있다.


위 상황이 무한반복

게다가 위의 내용은 사람들이 이미 마음에서 알고 있음.

힐탱 안해본 사람 있을 수 있어도

딜러 안해본 사람 없음. 한두개쯤 다 할줄 암.. 메르시 원챔 여성유저조차도

솔져는 어느정도 다룸


그로인한 정치질의 대상. 상대보다 못하면 굴욕적으로 같은팀 에게 보이스로까지 욕을 먹겠지

당연히 딜러를 고집하면 받아들여야 한다고는 생각한다.

억울하면 다른나라로 이민가라 헬조선에서는 그냥 이러고 사는거다.


1.딜러하다보니 한계가 온다>탱으로 갈아탄다 >재미없음 >다른게임

2.딜러하다보니 한계가 온다>힐러로 갈아탄다> 재미없음 > 다른게임

3.딜러하다보니 한계가 온다>딜러를 연습한다> 욕존나먹음 빡침 자존심상함 >재미없음>다른게임


3번의 상황의 경우..

1.욕처먹고강종

2.메이로 길막등 하며 즐겜

3.묵묵히 게임

미러전 서열정리의 경우 누군가 슬쩍만 건드려도

멘탈 터져서 3번은 잘 나오지 않는다.

물론 나역시 경험했고 부들부들거리며 길막하거나 강종했음.


쩝 참 잘만든 게임이긴한데 ..

이제와 생각해보면 힐러 시스템은 처음부터 없었어야 했다고 생각함..

근접 캐릭이라면 근접인 겐지.둠피도 접근해서 에임한번 털리면

반피 빼놓은거 힐러가 2초만에 풀피채워주는데

그러니 쳐 맞아도 힐을 받으니 무빙치며 맞으면서 싸우고

FPS특유의 스릴이 떨어짐.. 언제 어디서 누가 튀어 나올지 모르는 그런

긴장감이 없다. 맞으면 채우고 힐팩먹고

어차피 죽어도 금방 살아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