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정말 재미있고 즐거운 게임입니다.

첫 시작부터 전세계가 들썩이고 우리나라 또한 엄청난 오버워치 열풍을 불러왔습니다.
무려 4년을 PC방 인기순위에서 최정상을 차지했던 1위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를 꺽을 정도였습니다.


(오버워치 발매당시 인터넷에 끝도 없이 떠돌던 PC방 인기 게임 순위)




당시 너도 나도 오버워치 하느라 정신없었고
오버워치만을 위해 헤드셋을 구입하는 열정적인 사람도 많았습니다.(실은 저도...)

집에 헤드셋이 없어 PC방을 가보지만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PC방은 호황...자리가 없습니다.
오버워치할 자리가 있는 PC방을 찾아 헤매는 수많은 사람들...










그리고 시즌4의 마지막이 다가오는 지금.




(구글 검색만으로 쉽게 발견되는 욕설, 패드립, 여성비하 발언들)



지금의 오버워치는 욕설, 패드립, 여성비하, 패작이 당연시 되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들이 부끄러운 모습이라는 것을...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차단한다는 말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이 계정 부캐니까 신고해", "상관없어! 안하면 그만이지", "여기 피씨방이거든 신고해라"



정말 괜찮으세요?




욕을 하고 패작을 하고, 성적드립을 하며 게임을 하시는 분들...
"신고"와"차단"당하는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 합니다.



1). 블리자드는 패작 인지하고 있으며 대응 프로그램을 개발중.





2017년 2월 초...

제프 카플란은 고의적인 패작에 대한 답변을 주었습니다.
대충 번역하면...

우리는 패작에 대하여 강력하게 반대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으며
패작 행위를 감지할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중이다.
설령 6인 파티로 경쟁전 점수를 낮추는 행위 또한 허용하지 않는다.
지금은 패작행위 발견시 아군방해/게임불참 카테고리를 통해 신고해 달라.

잠시 다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블리자드의 공포스러운 무관용 정책을 기억하시는분 있을까요?



오버워치 오픈때 유명했던 클로즈베타때 핵을 사용한 유저의 일화입니다.

오버워치 클로즈베타때 핵을 사용한 이가 오버워치 오픈 때 바로 밴을 당했고
VPN 우회를 통해 구입해도 밴, BIOS 데이터 변환(?)이던가...? 무슨 짓을 해도 밴을 당했다는 글을 올렸고
이에 그는 잘못했다고 선처해달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블리자드측의 인터뷰에서의 답변은 냉담합니다.
봐줄생각 없고 선처를 호소해도 대답하지 않을것이라는 답변이 나왔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지금도 우리는 오버워치를 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패작으로 신고 하고 있습니다.
만약 패작 감지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을 때...수많은 사람들이 패작에 감지될 것입니다.
이는 오버워치 핵 사용자 제제와도 같죠. 어느순간 갑자기 일어 날겁니다.

감지 프로그램은 대입된 사례를 통해 성장합니다.(핵감지 프로그램과도 같죠.)
처음에는 찾아내기 힘들지도 모르지만 계속해서 신고가 들어오고 패작 사례가 대입되면
점차 여러 사례를 통해 패작하는 이들을 찾아 낼것입니다.
핵 프로그램 사용자를 제제한것처럼요...

신고를 많이 할수록 더 많은 사례가 블리자드 측으로 넘어 갈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패작 감지 프로그램의 더 빠른 성장을 기대할수 있습니다.
과연 그들은 이때도 억울하다는 말을 할수 있을까요?
단언하는데...블리자드의 무관용 정책...패작하는 여러분들에게 블리자드는 어떠한 답변도 주지 않을겁니다.

신고...망설이지 마세요. 의미없는 일이 아닙니다.








2). 블리자드 게임은 서버가 공유된다.

Battle.net 런처를 통해 실행되는 게임은 서버가 공유 됨에 따라
오버워치 하는 사람이 디아블로3를 하는 사람과 귓말을 주고 받을 수도 있습니다.

즉 Battle.net 런처를 통해 실행되는 게임 내에서 차단 당한다는 것은
Battle.net 런처에 차단이 기록되기 때문에 Battle.net 런처를 통해 실행되는 게임 전부가
그 사람에게 있어서 차단 당한다는 것을 명심 하셔야 합니다.

오버워치의 경우
차단된 사람은 매칭의 최하위순으로 변경 됩니다.
매칭되야하는 경우 적으로 만날 확률이 매우 높아 집니다.

히오스의 경우
오버워치와 같습니다.

디아블로3의 경우.
차단한 사람의 공개방에 들어 갈수 없습니다.

당연하지만 앞으로 나올 어떠한 블리자드 게임도
지금 욕설과 패드립, 여성비하, 패작...을 하는 당신은 이미 차단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블리자드 신작을 접하더라도 한번 차단 당한 사람을 볼일은 없습니다.
차단 당할수록 앞으로 나올 블리자드 게임 하기 힘들어지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PC방에서 해버리면 되지 않느냐...이렇게 말할지도 모릅니다.

블리자드는 그 점도 이미 인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미국도 PC방 문화가 있고 특히나...
중국쪽에도 PC방 문화가 있습니다.(우리나라가 가장 발전했을뿐...)
즉 PC방에서 새로운 계정으로 패작하는 행위가
우리나라 만의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블리자드는 이미 충분히 인지 하고 있습니다.

그 점은 북미 계정을 만들어 핵 프로그램을 PC방에서 사용했었던 사례가 있었습니다만
블리자드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북미 계정으로 우리나라 서버를 들어올수 없게
정책을 바꾸었던 점을 생각해보면 알수 있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블리자드는 항상 공정한 게임 플레이를 위해
계속 생각하고 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저도 오늘 차단 목록을 세어 봤는데...대충 세어봤지만 217개의 차단이 있습니다.
당연히 보이스로 욕을 하거나 패드립이나 혹은 패작을 하거나...전부 신고/차단했습니다.
(제가 남자다보니 저에게 여성비하 발언을 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만...
저에게 하는 말이 아니더라도 다른이들에게 하는 말을 듣는다면 전부 신고/차단했습니다)

당연하지만 그 누구도 차단을 풀어줄 생각은 없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여러분들 모두 같은 생각 일겁니다.

위 글에 오버워치 차단에 매칭 최하위순으로 변경되고 매칭된다면 적팀으로 만날꺼라고 적었지만...
저는 무료 오픈베타 시절부터 시작해 지금까지도 계속 하고 있습니다만
차단된 사람이 매칭된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적으로도 만난적이 없습니다.

오버워치하면서 매칭 잘 안된다고 생각하시는분...(랭커 500위 안에 있는 분들 제외.)
어쩌면 당신은 많은 사람들에게 차단 당했을지도 모르죠.

블리자드는 큰 회사인 만큼 게임을 내놓을 때마다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2, 스타크래프트1 리마스터, 디아블로3, 오버워치, 히오스 등...정말 많죠.
3월초...블리자드의 디아블로2 개발자였던 데이비드는 디아블로4가 개발중이고
그것도 무려 오픈월드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말해 큰 파장을 불러왔습니다.
당연하지만 지금까지 처럼 Battle.net 계정을 통해 배포되어 온라인으로 진행되겠죠.

지금도 욕설과 패드립, 그리고 패작해서 차단당한 모든 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블리자드에서 나올 그 어떤 게임에서도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이들은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