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는 모든 영웅에 대해 특화된 어빌리티가 하나이상은 필수적으로 존재하는데


지원군에게만 수동적인 플레이 방식을 강요하는것은 문제가 있음.


이동기/회피기/방어기가 하나씩 존재하는 탱.딜라인을 상대로 아군이 케어해주길 바래야하고 


한타 싸움이든,유지력 싸움이든 전반적인 게임 템포 자체가 빠른 오버워치인데


지나친 의존력으로 신규 유저들에게 힐라인 챔프에 대한 어필을 구조적으로 어렵게 만들고 있고


결과적으로 힐라인 자체의 흥미를 잃게 만들어 버리는 밸런스 패치 형태가 마치 축구에서


골키퍼 없이 경기하라고 하는 거랑 무엇이 다른지 모를일임.


힐러의 생존력이 길어지면 게임 자체가 루즈해진다? 싸움이 길어져서?


난 저 발상도 이해안됌. 역으로 생각해서 오버워치에서 지원군 자체가 없다고 가정하고 플레이한다면?


오버워치는 리스폰이란게 존재하고 각 맵마다 승리 요건을 충족하는 목표가 존재하는데


힐팩에만 의존하여 화물을 밀고 점령전을 치른다고 생각해보면 공수 전환의 의미가 없어지고


리스폰 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어지기 때문에 더욱 지루할 것 같은건 나만의 생각인가


진짜 그런 방식으로 진행하는게 피터지게 싸우고 박진감 넘친다고 생각하면 지원군을 아예 없애고


힐팩을 늘리던가 해야 할텐데 그건 너무 극단적이고 


지원군의 선택 범위를 보장하는 방안은 여러 유저들이 수차례 피드백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픈베타 2년이 넘었는데 6개월에 한개 꼴로 신규 영웅을 내놓는데 더이상 할말이 아니고 


그렇다면, 지금의 상황에서 힐라인은 필수적이라 감안했을때,지원 영웅을 플레이 하는 사람들도


흥미를 느끼고 나의 조작으로 슈퍼플레이를 만들고 


긴박한 상황을 능동적으로 탈출 할만한 어빌리티 하나 주는게 그렇게 어렵냐 이거야.


생존력을 주는게 싫다면, 디버프 스킬이라도 줘야지 죄다 힐링 스킬 


그나마 아나랑 젠야타만 디버프 스킬 있는데 그마저도 제한적 포커싱 빗나가면 사망, 팀 호응 없으면 곧바로 사망,


힐라인에게 딜링 능력을 달란 말이 아니라 지속적인 체력 회복 능력을 빼앗아서라도 


누군가가 나를 공격할때 힐러 스스로 본인을 지킬 수 있는 디버프 스킬을 주라 이거야 


난 역대급으로 어이없는게 돌진메타 나오기전에 자리야 고에너지 너프할때 코멘트가 뭐였냐면,


다른 돌격 영웅에 비해 자리야의 지속적인 공격능력이 너무 강해보여서 너프한다고 했다가


돌진 메타가 너무 심해지니까 자리야 다시 버프 


이게 무슨 꼴이냐면, 카드 돌려막기식 패치라 이거야 


발등에 불떨어지면,다른걸로 막고 또 막고 악순환의 연속이고 


결과적으로 종래에는 유저들의 흥미만 떨어트리는 꼴이란거임. 이게 뭐냐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