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2 초창기에 1섭 메테오스 섭에서 게임을 했던 잊혀진 유저입니다

언젠가 제가 노말섭 하나 만들어 달라고 글 올린적 있는데 혹시나 하고 두어달에 한번씩 들어와서 확인해봐도 노말섭 소식은 없네요... 꼭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정말 아쉽네요


초창기 R2 참 재미있었죠 데이한장에 아이템베이 20장씩 했었으니..3쌍칼 미늘셋 3강철철포 미늘셋 차고 오크한마리 더 잡을려고 서로 치고박고 물약 판다고 외창에 수도 없이 올라오고 물약 1원에 사서 2원에 배달해주는 분들도 많았는데 ㅎㅎ 오크잡으러 갔다가 자리없어서 고블린밭 가면 거긴 사람이 더 많았고 어동 1층~5층까지 수도 없이 뛰어댕기고 어동 5층 한번 가볼려고 3쌍칼 지르다 돈도 좀 썻고 어동5층 외눈갈 백이가 사부를 줬거든요ㅋ 그러다 가고일 만나면 한대맞고 뻗어서 마을에 와서 미늘부츠 떨군거 한탄을 하면서 또 그렘린 뒈지게 잡아서 돈모아서 미늘부츠 하나 샀었는데..


요즘 코로나19 떄문에 재택 근무를 하다보니 컴터 앞에 앉아있는시간이 많아져서 인지 또 R2인벤을 들락거리네요

아무래도 R2라는 게임이 묘한 매력이 있는거 같아요~

요즘 MMORPG 게임들은 스킬도 많고 악세종류도 많고 시스템도 복잡해서 적응이 도통 쉽지가 않던데..

그래도 R2라는 게임은 그런면에서는 덜 복잡했던 기억이 나네요


운영자님 아마도 저처럼 초창기 R2를 접했던 유저들은 한번씩은 꼭 접하지 않을까 합니다

꼭 노말서버 신설해 주셔서 오리지날 MMORPG 게임을 즐길수 있도록 배려 부탁드립니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R2를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유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