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오스' 신동진 CJ 프로스트 떠나 나진 소드로

CJ 블레이즈, 프로스트에서 주전 정글러로 활약했던 '헬리오스' 신동진이 CJ 엔투스를 떠나 나진 소드에 새 둥지를 틀었다.

신동진은 CJ 블레이즈 시절부터 운영형 정글러의 선두주자로 맹활약했던 선수. 블레이즈에서 프로스트로 팀을 옮겼을 때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프로스트에서 신동진은 그리 큰 활약을 하지 못했다. 챔피언스 윈터 2013-2014 시즌, 10전 4승 6패. 2.2의 KDA를 기록했다. 많은 팬은 신동진의 부진이 팀을 패배로 끌었다고 비판했다.

이제 CJ 프로스트에서 나진 소드로 이적한 '헬리오스' 신동진. 자신을 향한 비판도 잘 알고 있다. 스스로 부진했다는 것도 인정했다. 하지만 부활의 날갯짓은 멈추지 않고 있는 게 중요한 사실이다.

인벤 팀과의 전화 통화에서 신동진은 "2년 동안 강현종 감독님 밑에서 프로게이머 생활을 했다."고 운을 뗀 후 "친한 선수들과 떨어지게 돼서 조금 아쉽다." "내가 최근 부진했던 건 알고 있다. 하지만 성장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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