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핀의 탑 라인에 새로운 바람이 분다.

그리핀은 29일 공식 SNS를 통해 기존 연습생 '도란' 최현준의 로스터 합류를 밝혔다. 소환사 닉네임 '돌잔치때도란잡음'을 사용했던 2000년생 '도란' 최현준은 클레드 장인으로 이름을 알렸다. 또한 2018 KeSPA컵에 KeG 소속으로 출전해 다양한 챔피언을 소화하며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는 데 일조한 바 있다.

그리핀의 연습생에서 정식 선수로 승격된 '도란' 최현준은 "이번 LCK 섬머 스플릿에 합류하게 되어서 기쁘다. 앞으로 팀 우승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2019 LCK 섬머 스플릿에 임하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한편, 그리핀은 지난 2019 LCK 스프링 스플릿에서 정글러 '카나비' 서진혁과 서포터 '캐비' 정상현을 영입하며 7인 로스터를 갖췄다. 그러나 기존 주전인 '타잔'-'리헨즈'의 출중한 기량에 '카나비'-'캐비'는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에 '도란' 최현준이 '소드' 최성원을 대신해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