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쾰른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GC). 본 행사의 첫 날은 미디어 및 관계자들만 입장이 가능한 비지니스 데이였다.


그렇다면 미디어,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부스는 어디일까. 현장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부스, 블리자드 부스 그리고 배틀필드3 부스가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렸던 곳.


엔씨소프트는 카바인스튜디오의 신작 SF MMORPG '와일드스타'를 처음으로 공개했고 또 특히 유럽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길드워2의 시연도 가능했기 때문. 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2 보다는 디아블로3에 대한 관심이 이런 결과에 반영되었다.


그리고 TOP3에 들어간 배틀필드3.


게임스컴을 통해 공개된 배틀필드3의 64인 전장 멀티플레이 영상에서 볼 수 있듯, 이번 배틀필드3의 플레이는 가히 정점에 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듯 많은 인파가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런 인기를 예상한 것일까. 배틀필드3 부스 앞에는 미그기 한 대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그 크기 또한 실제 전투기에 맞먹는 것이었다. 안내데스크에 확인해보니 전시된 미그기는 모형이 아닌 '실제' 미그기라고. 전투기 조종사의 복장을 입고 그 앞에서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었다.



▲ 많은 인파가 부스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 있다



▲ QR코드 팻말 옆의 저 여자는 계속 저 자세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 북한의 주력기인 미그21이 전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