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금일(30일) 올해로 서비스 14주년을 맞이하는 '마비노기'를 기념해 넥슨아레나에서 '마비노기 시크릿파티'를 개최하고, 올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콘텐츠를 최초로 공개했다.

오는 7월 19일 새롭게 업데이트될 'Chapter 7: 아포칼립스'는 여섯 번째 챕터인 '신의 기사단'이 2014년 업데이트된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챕터다. 이와 함께 마비노기는 '특성 시스템', '메인스트림 G22', '새로운 전투 콘텐츠'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 업데이트 발표를 맡은 넥슨 박웅석 디렉터


마비노기 서비스 14주년 '시크릿 파티' 라이브 영상



4년 만에 등장하는 새로운 챕터! - 'Chapter 7. 아포칼립스' 주요 내용


■ 5세대 밀레시안으로의 진화 - 신규 시스템 '특성'

특성은 캐릭터가 쌓아온 재화를 사용해 얻게되는 새로운 능력으로, 기존에 있던 스킬 및 재능과는 다른 형태로 특별한 효과와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유저가 원하는 대로 즐기는 자유로운 플레이(1세대), 스킬랭크업 집중(2세대), 아이템 강화를 통한 전투력 상승(3세대) 강해진 캐릭터를 활용한 던전 플레이(4세대), 스탯 확장 및 생활 재능 참여(4.5세대) 등의 과정을 거쳤다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육성의 다양화를 체험하는 5세대 밀레시안으로 진화를 꾀한다는 것이 박웅석 디렉터의 설명이다.

다양한 특성중 원하는 특성을 조합하면, 각 캐릭터가 서로 다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성은 획득과 선택, 발동 조건 만족이라는 세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만 효과가 발동되며, 각 특성은 최대 10레벨 까지 성장시킬 수 있다.

특성은 퀘스트 완료 시 성장하는 '교감의 브리', 레벨업 시 성장하는 '수행의 브리', 전투 콘텐츠를 완료할 경우 성장하는 '도전의 브리'등 3가지 카테고리로 구분되며, 각 특성은 브리(필요 경험치)를 가득 채우면 레벨을 높일 수 있다. 박웅석 디렉터는 "특성은 기존 마비노기의 콘텐츠를 어떻게 즐겨왔느냐에 따라 성향에 맞는 특성 발동 조건을 만족하게 될 것이다. 새롭게 추가되는 특성 시스템이 마비노기의 다체로운 콘텐츠를 뭉쳐줄 구심점이자, 모멘텀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완전히 달라지는 신규 챕터 - G22 신규 스토리 오픈

G22로 새롭게 막을 여는 챕터7의 새로운 스토리는 기존 1~6챕터의 내용을 아우르는 이야기로 구성되며, 이에 따라서 기존 챕터에서 풀리지 않았던 의문점과 비밀에 대한 실마리가 드러날 전망이다.

챕터 7의 기본적인 내용은 에린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시련이 적힌 계시록과 관련되어 있으며, 주인공인 플레이어는 이러한 시련에 맞서 싸워나가게 된다. 그 첫 시련으로는 포워르의 옛 마왕 '발로르'의 부활을 막기 위한 원정을 떠나는 밀레시안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G22에서는 네 명의 신규 NPC인 '피르안','케흘렌', '베인','마르에드'가 등장해 이야기를 끌어나가며, 박웅석 디렉터는 베인과 케흘렌으로부터 신규 콘텐츠인 '특성'을 일부 배울 수 있다고 전했다.

메인스트림의 시작 조건이 누적 레벨 5,000이라는 점도 알아둘만하다. 박웅석 디렉터는 "지금까지 메인스트림은 모든 레벨의 유저층에게 접근하기 위해 난이도가 비교적 쉽고, 가벼워 단발성으로 소비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지금부터는 메인스트림을 보다 성장 욕구를 자극하면서 성장을 위한 필수 콘텐츠가 될 수 있게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6월 7일 업데이트된 추억담 콘텐츠를 통해 기존보다 빠르게 누적레벨을 달성할 수 있는 만큼, 누적레벨 5,000이 부담스럽게 다가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 왼쪽부터 신규 NPC '피르안'과 '마르에드'

▲ 베인(왼쪽)과 케흘렌(오른쪽)에게서 '특성'을 배울 수 있게 된다


■ 특성과 함께 새롭게 변화하는 전투 - '테흐 두인 미션' 추가

끝으로 G22에서는 새로운 전투 콘텐츠인 '테흐 두인 미션' 이 추가된다. 테흐 두인 미션은 신규 콘텐츠인 '특성'을 활용/육성하기 위한 장소다. 각자의 특성을 활용해 난관을 돌파하는 방식의 전투가 진행될 예정이며, 각 미션별로 필요한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공략을 위한 특성 조합을 찾는 것도 재미 요소가 될 전망이다.

테흐 두인 미션의 주요 보상은 브리의 결정이나 특성 전용 인챈트, 방어구 등 특성과 관련된 것들로 구성되어있다.

이번 여름 업데이트 콘텐츠는 오는 7월 5일 공개 테스트 서버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이때부터 본서버에는 '돌아온 내일의 선물상자' 및 스킬 수련인장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사전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후 7월 12일에는 프리시즌의 시작과 함께 공식홈페이지에 랭킹 시스템이 도입된다. 랭킹 시스템을 통해서는 플레이어들이 누적레벨, 최대 대미지, 제작 점수 측면에서 자신의 순위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챕터 7의 본격적인 업데이트는 오는 7월 19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날 메인스트림 G22와 특성 시스템, 특성 5종이 추가된다. 이어 8월 2일 목요일에는 신규 특성 5종이 추가되며, 테흐 두인 미션2종을 만나볼 수 있다. 끝으로 8월 23일 업데이트 예정인 3차 업데이트에는 신규 테흐 두인 미션 1종과 매우 어려움 모드, 특성 전용 방어구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마비노기 시크릿 파티 현장 풍경기

▲ 긴 줄 끝에 넥슨 아레나에 입장!

▲ 카드에는 오늘의 행사 일정과 함께 숨겨진 키워드가 적혀있었습니다

▲ 물론 배를 채울 수 있는 간식도 제공됐죠, 오예!

▲ 본 행사 전부터 길게 이어진 이 줄은 미니게임을 하기 위한 행렬

▲ 첫번째 미니게임은 '카라젝의 보물찾기'!

▲ 염색앰플...염색앰플 주세요...!

▲ 마우스패드가 탐스럽네요

▲ 옆에 있는 망치 기계는 일정 점수를 넘으면 선물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과연 몇점이 나왔을지?

▲ 여기는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포토존!

▲ "아저씨는 좀 웃지마세요"

▲ 그 옆에는 마비노기의 아트워크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 초창기 나오의 모습부터

▲ 가장 최근 업데이트된 '피날레'까지, 14년의 자취가 담겨있었죠

▲ 이후 성승헌 캐스터의 활기찬 목소리와 함께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 그 첫 번째 순서는 그림 맞추기 퀴즈!

▲ 웹툰작가 키몽이 참여, 아재 개그 충만한 그림을 선보였습니다

▲ 문제 제출에 열중한 키몽 작가

▲ 이 문제의 정답은 '참치 양파 무침'

▲ 이 그림의 정답은 '키홀'이었습니다. 하.하.하.

▲ 다음 순서는 마비노기 장학 퀴즈!

▲ 자동으로 음악이 지원되는 그런 문제

▲ 으어어어어어어!!!

▲ 그리고 이어진 OST 연주회에서는 '더문 재즈 밴드'의 연주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 마비노기의 OST를 재즈풍으로 재해석한 더문 재즈 밴드





▲ 감성넘치는 재즈 선율과 함께 행사는 마무리되었습니다

▲ ...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겠죠? 챕터7 발표와 함께 환호성을 지르는 현장 관람객들!

▲ 이어 넥슨 박웅석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에 대한 소개를 이어갔습니다.

▲ 새로운 특성 시스템과

▲ 포워르의 옛 왕 발로르의 부활

▲ 그리고 새로운 NPC들까지!

▲ 챕터7 업데이트는 오는 7월 19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