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유럽을 주관하는 ESL은 한시적으로 주관을 맡았던 WCS 북미를 시즌2 이후에도 계속 이어나갈 예정임을 밝혔다.

ESL은 지난 공지를 통해 미국 LA지역에 7,000 제곱피트(650 제곱미터, 약 196평)규모의 새로운 스튜디오를 세우고 이 곳을 북미 지역의 거점으로 삼을 것을 밝힌 바 있다. 이번 발표는 이 발표에서 더욱 확장된 것으로, WCS 북미를 앞으로도 ESL이 계속해서 주관한다.

ESL 프로게이밍 임원인 마이클 블리하츠는 "WCS 북미를 바탕으로 블리자드와 파트너십이 확장된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라고 밝힌 뒤 "북미의 ESL 스튜디오가 명경기의 중심이 되고, 그 기원이 WCS 북미가 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시즌1의 경우 예고됐던대로 16강부터 독일 쾰른에서 치러진다. 시즌2는 LA의 ESL 스튜디오에서 치러지지만, 시즌1은 기존의 계획대로 진행되기에 북미 지역 선수들의 항공권 변경 및 체류비용 등의 문제는 이번 시즌에서 해결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