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내가 직접 LCS 팀을 이끈다! Fantasy LCS 베타 버전 공개
박범 기자 (desk@inven.co.kr)
라이엇 게임즈가 트위터를 통해 Fantasy LCS의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리그오브레전드의 개발사 라이엇 게임즈는 LoL esports 트위터 계정을 통해 유저들이 직접 LCS 선수들로 자신만의 팀을 구성해 다른 유저의 팀과 가상의 대결을 펼칠 수 있는 Fantasy LCS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 Fantasy LCS를 즐기는 방법
1. Build 단계
Fantasy LCS에서 나만의 팀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단 계정이 필요하다. 적당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통해 Fantasy LCS에 접속할 수 있는 계정을 생성하고 로그인을 하는 것이 첫 단계이다.
로그인을 하면 본격적으로 나만의 팀을 구성할 수 있다. 북미 지역 롤 리그인 LCS NA와 유럽 지역 대회인 LCS EU에서 현재 활동 중인 선수들을 선택 할 수 있다. LCS에 소속된 팀들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으며, 로스터 구성은 각 라인 별 한 명의 선수와 후보 선수 한 명으로 한다. 또한 매치가 시작되기 전이라면, 이미 영입한 선수와 드래프트에서 선택되지 않은 선수들을 교체할 수 있다.
2. Play 단계
팀 구성이 완료되면 Fantasy LCS에 참가할 수 있다. 경기는 매주 진행되며 로스터에 등록한 선수들에 한해 매 경기 엔트리를 구성할 수 있다. 자신이 구성한 엔트리가 좋은 성적을 거뒀다면 그대로 유지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다면 후보 선수들과 교체 또한 가능하다.
3. Watch 단계
일단 선수들을 경기에 출전시켰다면 유저가 할 일은 좋은 성적을 기대하면서 지켜보는 것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유저가 멍하니 경기가 끝나길 기다리는 건 아니다. 새롭게 떠오르는 선수를 스카우트할 수 있고, 성적이 좋지 않은 선수를 제외시킬 수도 있다. 그야말로 팀을 직접 운영하는 것이다.
선수들이 경기 중에 기록하는 킬, 데스, 어시스트 등은 각각 2포인트, -0.5포인트, 1.5포인트로 환산된다. 매주 Fantasy LCS가 종료되면 선수들이 얻은 포인트가 합산되어 순위에 반영된다.
4. Compete 단계
팀을 구성하기만 하고 운영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그 팀은 결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없는 법이다. 가상 게임인 Fantasy LCS에서도 이러한 현실이 반영되어 있다. 성적이 좋지 않은 선수를 계속해서 출전시키는 등 조금이라도 팀 운영에 소홀해지면, 이는 곧 눈에 보이는 순위로 드러난다. 따라서 유저들은 매 순간 긴장을 유지하며 팀이 상위권에 랭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팀을 관리해야 한다.
과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각종 스포츠에서는 이미 팬들을 위한 가상의 리그가 활성화되어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를 e스포츠가 진행 중인 게임의 개발사에서 직접 개발해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상의 팀을 구성해 실제 경기와 같이 플레이할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게임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이번 라이엇 게임즈에서 공개한 Fantasy LCS 역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Fantasy LCS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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