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만에 반응 보인 관객들, 드래프트 제도의 중간 평가

1주차 2주차에는 시큰둥했던 관객들이 3주차에 들어서 경기장으로 발길을 향했습니다. 개인전에서는 8강 진출자가 나오는 시점이기도 했고, 한국이 아쉽게 32강에서 탈락하면서 한국의 월드컵이 끝난 시기이기도 했고, 동시에 시험기간이 종료되는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관중들이 3주차 들어서 뒤늦게 화답하게 된 배경으로는 여러가지 복잡한 변수들이 많았죠.

하지만 가장 우려스러운 점은, 그간 리그가 재미가 없어서 현장을 찾아 오지 않았던 것이 아닐까 하는 점입니다. 이러한 배경의 중심에는 드래프트 제도가 있습니다. 김민재 선수도 "반드시 보완해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죠. 한승엽 해설과 함께 이번 시즌의 핵심 드래프트 제도를 중간 분석해 보았습니다.


■ 김승섭은 화려한 개인기! 팀전 Come On은 수비축구 구사! 개성 넘쳤던 2주차 이야기



Q. 지난 개인전은 김승섭 대 양진모의 경기를 빼놓을 수 없겠죠. 어떻게 보셨나요?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잘해줬어요. 챔피언에 목말라있는 챔피언십에 승섭이가 요환형의 재능을 보여준 것 같아요. 일단 플레이상으로 이기는 축구만 추구한 것이 아니라 치밀하게 상대를 공략하는 부분도 재미나게 구성해왔고요. 선수들의 연계도 좋았고, 잘 쓰이지 않는 메시를 활용한 것도 좋았고요. 팬들에게 보여주는 경기를 제대로 펼쳐줬어요.

양진모와의 경기는 승섭이가 지기했지만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게 하는 흡입력이 있었어요. 중계진도 끝까지 샤우팅을 지를 수 밖에 없었던, 환호성을 지른 경기를 만들어줬어서 고마웠죠.


Q. 김승섭은 BJ니까 시청자들에게 어필하는 법을 잘 알잖아요? 보통 선수가 이렇게 행동하긴 어려울 것 같은데요?

그렇죠. 시작 전에도 보여주기 위한 축구를 많이 생각해왔다고 하더라고요. 재미와 성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승섭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점은 승섭이가 BJ라서가 아니라 승섭이 본인의 마인드 차이인 것 같아요. 인기 BJ라서 뭔가를 보여줘야겠다는 강박관념이 사로잡힌 애가 아니라 피온3를 대중적으로 흥행시키고 싶어해요. 여기에 맞춰서 경기를 잘 만들어온 것 같아요.

챔피언십에서 이기기 위해서 자신의 개인방송을 쉬면서까지 연습을 하더라고요. 이런 점을 보면 대견하죠. (김)민재나 (김)건우, 이런 친구들도 개인 방송을 하고는 있지만, 그 친구들은 아직은 이 마인드 까지는 아닌 것 같아요. 솔직히 이야기 하면 상금을 타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죠. 철저하게 득과 실을 따져가면서요. 프로라면 당연한 행동입니다.

하지만 피온3 챔피언십에서는 그 이상의 무언가가 더 필요하잖아요. 대중에게 어필을 할 수 있는 무언가가, 환호할 수 있는 요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봐요. 승섭이가 확실히 다른 선수들보다 앞서나가는 것 같고, 경기도 이기고 있으니까요. 여기에 인기 BJ라는 타이틀을 업어서 사람들이 더 환호하는 것 같고요. 이렇게 할 수 있는 선수는 김승섭 밖에 없는 것 같아요.


Q. 하던 대로만 하면 강자들은 이길 수 없을 것이라 했습니다. 하지만 김민재는 이야기가 달랐어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민재는 원래 상대방의 스타일대로 맞춰가는 선수잖아요. 얘는 예외적으로 하던대로 해야할 것 같아요. 조벌 예선에서는 고전했었지만, 상위라운드에 올라가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고요. 하던 대로 해선 안된다라는 룰에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선수는 김민재였던 것이죠. 김민재의 스타일은 자신 고유의 것이 아니에요. 말하자면 스타일이 없는 것이고, 그만큼 변화무쌍한 것이니까요.


Q. 그래서일까요? 정보가 없는 정지완에게 120분 골을 간신히 넣으며 신승을 거뒀습니다. 이유는 뭘까요?

지완이는 선수들에게 물어봐도 전혀 알려지지 않았고, 그러다보니 본선무대에서 탈락할 선수 1~2위를 다투던 선수였는데 막상 시작을 하니까 전혀 긴장도 안하고, 플레이도 침착했죠. 그래서 잘하면 민재도 꺾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그래도 김민재가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아마 팀전 탈락이 큰 힘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상대방을 모르는 상태에서 패배가 있었던 것이 교훈이 되었는지 지완이에 대한 데이터가 없어도 경기 중에 실시간으로 맞춰가는 플레이를 보여줬거든요. 경기 전반적인 부분을 보면 탐색전 느낌으로 조심하는 것이 눈에 보이더라고요. 원래 스타일을 모를 때에는 자신의 스타일대로 하는 것이 최선의 결과가 나오는 것 같아요. 자기도 운이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Q. 팀전 이야기를 해볼까요? It`s Classic(이하 이츠 클래식)의 승리는 어떻게 보시나요?

이츠 클래식 같은 경우는 굉장히 무난하게 올라간 것 같아요. 이재균 선수가 2킬을 하면서 노련함을 잘 보여준 것 같고, 고중권 팀은 완벽하게 다듬어지지 않은 모습이었어요. 경기 내용도 미흡했었고요. 팀원들이 순위 경기처럼 하려고 해서 아쉬운 모습이 있었어요. 이츠 클래식은 이재균 선수를 비롯한 선수 3명이 모두 경험이 많다 보니까 골을 내주는 장면이 있었어도 경험으로 잘 대응한 것 같아요.



Q. Come on(이하 컴온)의 장원은 수비 축구로 언리미티드S를 잡으면서 충격과 공포를 안겼죠. 이에 대한 생각은?

경기 끝나고도 말하고 말했는데 원래 그 선수가 수비축구를 지향한다고 하더라고요. 수비 수비 수비하다가 한 번씩 역습하고, 골 들어가면 좋고 아니면 승부차기 가는식이죠. 안혁 선수와의 선봉전은 운이 많이 따라준 것 같아요. 패널티킥을 내주고도 막아내서 승부차기 끝에 이겼잖아요.

첫 경기는 정말 수비적인 플레이도 좋았지만, 운의 도움이 커서 장원 선수가 이겼다고 보는데 2번째 경기는 많이 놀랬어요. 킥오프 하자마자 머리를 들어서 골을 넣었던 것이 나이를 헛으로 먹은게 아니구나란 느낌이었고, 그 사람이 인생으로 묻어난 경험을 게임에 투영하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급습하면서 찌르는 플레이가 굉장히 인상적이었고, 수비적인 축구를 잘 보여줬던 플레이였어요. 탄탄하게 걸어잠그고 안정적으로 승리를 거뒀다고 봅니다.

안혁도 팀을 혼자 캐리하면서 여기까지 올라왔기에 선봉에서 올킬할 생각으로 나왔다고 보거든요. 첫 경기에서 무너지자마자 '위험하겠다' 싶었는데 아니나다를까, 흐름이 무너졌었요. 김정민 선수가 세 번째에서 흐름을 끊어줬는데 다음에 등장한 김종부 선수, 용산구 할아버지라는 감독명을 쓰는데요. 굉장히 유명한 선수에요. 순위 경기에서도 항상 1~3위 안에 들었던 선수니까요.

오프라인에서 뵌 것도 이 날이 처음이었거든요. 현장에서 감독명만 보고도 피파온라인 관객들이 '와 저 사람이였어?' 라고 했을 정도로 실력자였기 때문에요. 김정민 선수와의 경기는 이변이 아닌, 실력 대 실력으로 겨뤄서 이겼다라고 보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직 출전하지 않은 컴온의 마지막 주자도 위닝 일레븐 세계 챔피언 출신이에요.

선수들에게 물어봐도 최강은 나오지 않은 그 선수다. 라는 평가가 있을 정도면 컴온이 팀명을 그렇게 지은 이유가 있었던 것이죠. 자신감이 있는 것 같아요. 연륜도 있으니 여유도 있고요. 앞으로도 주목해야 할 팀이에요.


Q. 장원의 수비 축구는 인상적이었죠. 아무도 이런 플레이를 하지 않으니까요. 이에 대한 생각은?

이번 시즌 챔피언십에서 공격적인 축구를 위해 룰을 개정한 것도 사실 영향이 있을 거에요. 선수들이 수비 축구를 하지 않는 이유도 있고요. 선수들 사이에서는 이기기 위해서는 수비 축구를 안할 수 없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렇게 하면 보는 사람은 재미 없거든요. 그래서 의도적으로 제가 선수들에게 주문하는 것도 있어요. 보여주는 재미도 있어야 하고 보는 사람도 재미있어야한다는 생각 때문에 수비 축구를 구사하지 않는 것으로 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진짜 이유는 피온3에서 수비적인 축구를 한다고 해서 실점 가능성도 줄어든다는 보장은 없거든요. 실제 축구 처럼 10백을 유지한다고 해서 실점을 막을 확률은 실축보다 더 적어요. 실수가 여러번이 나올 수 있거든요. 그렇다보니 유저들도 수비적인 축구보다는 공격적인 축구를 지향하고 있고요. 수비 축구는 오히려 비효율적인 것 같아요. 적당히 수비하면서 역습까지 가능한 전술이 훨씬 좋은 것은 맞으니까요.

하지만 장원 선수의 전술은 완벽한 수비 축구였어요. 이번 시즌에 이런 완벽한 수비 축구를 구사할 수 있는 선수는 장원만 가능해요. 수비 축구는 장원의 캐릭터가 됐어요. 아무도 할 수 없을 거에요.


■ 3주차 들어 반응 보인 관객들, 갑론을박의 드래프트 제도를 논하다



Q. 이번 3주차 들어서 드디어 관객들이 호응에 나섰습니다. 이유가 있을까요?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로, 원인은 두 가지 같아요. 첫 번째는 홍보가 잘 안된 것 같아요. 챔피언십을 하는지 몰랐다라고 하는 관중들이 꽤 있었어요. 특히 어린 친구들이 그래요. 경기 시작 전에 관중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챔피언십을 하는지 몰랐다고 하는 관객이 많았어요. 지난 시즌이 끝나고 텀이 길다보니 사람들의 기억에서 지워졌고, 이번 시즌은 월드컵 버프를 받자고 해서 월드컵 시즌에 개최를 했지만, 월드컵이 더욱 많은 시선을 받다보니 사람들이 잘 몰랐던 것으로 생각해요.

홍보가 잘 안됐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것 같아요. 제 지인들이 정말 피온3를 많이 즐기거든요. 하지만 정말 친한 친구들조차도 제가 해설하고 있는지 몰랐다고 해요. 두 번째로는 이벤트를 화끈하게 가다보니까 입소문이 퍼진 것 같아요. 현장가니까 1억 EP를 주더라 하는 입소문이 나다보니까 아이템을 받으려고 오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고, 결국 마케팅이 중요하더라고요.


Q. 챔피언십의 핵심인 '드래프트' 방식에 대한 여론이 다양합니다. 16강 종료가 임박한 지금, 중간 평가를 하자면?

네티즌 분들이 내주시는 다양한 의견을 전부 봐요. 그런데 이 말씀들이 전부 회의에서 나왔던 내용들이에요. 특정 EP를 상한선으로 두고 여기에 스쿼드를 맞춰 오라는 방식, 몇 시즌 몇 단계를 만들던 액수만 맞추는 것, 카드 오버롤에 따른 배분 등 모든 방식을 놓고 의논했어요.

다양한 안건 중에서 시즌별로 강화 1단계로 가자라는 지금은 결론이 난 것이에요. 넥슨과 스포TV가 의견 조율 중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문제도 있었어요. 보시는 관람객들이나 시청자분들이 말씀하시는 것도 전부 맞는 말씀이고 저도 다 파악했던 상황이어서 안타깝죠. 몰랐던 아이디어도 아니고, 이미 고려가 됐었던 내용들인데 시청자들은 '그랬으면 어땠을까'라는 의견을 피력해주시니까요.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드래프트 제도를 중간 평가해보면 반은 성공? 반은 실패한 제도인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시도가 있었기 때문에 다른 방식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니까요. 진통이라고 보지 실패라고 보지는 않아요. 유저들이 정말 어떤 것을 원하는지에 대해 좀 더 확실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고요. 하던대로만 하면 발전은 있을 수 없어요.

뻔한 이야기지만, 많은 분들이 드래프트 제도에 대해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해요. 관중들이 더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완전한 시스템을 정착시키는 방법으로 드려야 할 것 같고요. 저희도 더욱 노력해야겠죠. 지속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선수 본인 계정으로 리그 진행을 검토한 것이나 드래프트 시스템을 적용한 것 모두 보는 사람이 재미있어야 하기 때문이에요. 피온3가 e스포츠의 중심 종목으로 성장하려면 일단 보는 사람이 즐거워야 하니까요. 그래서 시스템을 적용하게 된 것이니까요. 결국 주인공은 리그에서 소리 질러주시는 여러분입니다. 악플이어도 좋습니다. 다 던져주세요!


Q.이제 16강도 마지막 경기만 남겨두고 있네요. 드래프트 제도에 대한 정비를 고려하고 있나요?

이미 강화 1단계 선수들로 드래프트를 적용한 룰이 시즌 도중에 바뀌는 일은 없을 것 같고요. 유지한 채로 8강 선수들이 확정이 되면 추가 드래프트를 해서 선수들을 영입해오는 시간이 있을 거에요. 스쿼드를 싹 바꾸는 것은 아니고 탈락한 선수들이 보유한 카드들을 가져오는 거죠. 김건우가 갖고 있었던 09이브라히모비치(이하 즐라탄)의 인기가 아무래도 제일 화끈하지 않을까요?

김민재 선수는 이미 13즐라탄이 있는데 09즐라탄을 가져가면서 다른 선수들이 즐라탄을 못쓰게 하는 계획을 짜기도 하더라고요. 아직 8강이 확정이 안 됐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확정이 된 것은 없는데 지난 시즌 챔피언스 방식인 홈 앤 어웨이 경기를 통한 원정 다득점 방식도 다시 도입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어요. 더 공격적인 축구를 지향하게 하는 것 같아서요. 이 외에도 다방면으로 리그를 더 재미있게 만들 수 있는 방안들을 고려는 하고 있어요.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요.


Q. 이번 드래프트는 현장이나 방송을 통해서 진행 상황을 볼 수 있을까요?

저도 정확하게 통보를 받은 바가 없어서요. 지난 드래프트도 영상을 찍어서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은데 시간이 워낙 길어서, 마땅치 않더라고요. 이번에도 아마 그런식으로 비공개로 진행이 되고, 어떤 선수가 누구를 가져갔다라든지 공지를 낸다던지, 그런 식으로 진행이 될 것 같네요. 다만 이제는 지난 드래프트와 달리 대상자가 반으로 줄었고, 기존 스쿼드에서 1~2명의 선수만 충원하는 방식이라 공개로 갈 것 같기도 해요.


■ 다음 경기는 어떤 플레이가? 4주차 경기 예상



Q. 자, 다음 4주차는 개인전 마지막 16강 경기입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최종전 선수가 아무래도 불리한 것 같아요. 손이 덜 풀린 상태에서 상대를 맞이한다는 느낌? 반대쪽은 승자전 경기에서 경기를 하고 내려오잖아요. 아무래도 승자전에서 내려온 선수들의 경기력이 나은 경우를 봐서 16강 마지막 경기들도 최종전에 있는 선수들의 탈락으로 마무리되어지지 않을까란 생각입니다.

하지만 박준효 선수가 팀전에서 워낙 임팩트 있는 경기를 보여주긴 했어요. 그래도 김정민과 안혁이 팀전 탈락 이후 이를 갈고 나왔기 때문에 힘든 경기가 될 것 같아요. 몸이 풀리지 않았다는 것, 이게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박준효 선수도 팀전에서 두각을 드러낸 만큼 충분히 활약 가능성이 있어요.

D조는 세 선수 모두 엑소더스 클랜이라서요 다들 서로가 서로의 스타일을 잘 알고 있어요. 누가 올라가도, 누가 탈락해도 이상할 것이 없지만 이진규가 가장 먼저 승전보를 올릴 것 같네요. 이후에는 최종전에서 양진협 선수가 이기면서 올라가지 않을까 싶어요. 이 선수들은 실력 차이가 종이 한 장 차이거든요. 이진규가 경험이 있어 조금 낫다고 보고요. 그 정도죠. 같은 팀 소속이라면 눈치싸움이 치열할테니까요.


Q. 팀전 경기를 예상해 보자면?

올스타가 지난 시즌 챔피언 둘이 속하긴 했지만, 모르겠어요. 경기를 못본지도 꽤 됐고요. 언리미티드B를 상대로 완승을 할 것이다라는 생각은 하기 힘들고요. 다른 언리미티드 형제 팀이 모두 떨어졌기 때문에 복수하려는 마음가짐이 있을 것 같거든요. 평소보다 더 나은 경기력이 나올 것 같아 올스타가 고전할 것 같아요. 3:2승부가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하지만 언리미티드가 운이 안 따라주고 있어서 모르겠어요.

한타폭격기와 글로리파이는 거의 비슷한 것 같아요. 비슷한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서, 여기도 3:2 정도의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는데 장원 같은 깜짝 선수가 나타날지도 몰라요. 이 선수가 캐리를 할지도요. 16강 팀들 중에는 한타폭격기와 글로리파이 정보가 제일 없거든요. 선봉 싸움이 제일 중요할 것 같아요. 선봉이 이겨주느냐에 따라 그날 경기의 흐름이 갈릴 것 같네요.

기고 한승엽 해설위원
정리 e스포츠 인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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