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3일(화)에서 2월 9일(월)까지 일주일간 사용할 수 있는 이번 주의 무료 영웅으로는 디아블로, 레가르, 레이너, 무라딘, 티란데 12레벨 이상의 유저들은 아즈모단, 15레벨 이상은 제라툴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역할별로 살펴보면 전사, 암살자, 지원가 영웅이 각각 둘, 그리고 전문가 영웅 하나입니다.
이번 로테이션은 등급전 1티어 까지는 아니더라도 무난한 성능을 자랑하는 2선 영웅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는 점입니다. 최근 중국 리그에서 깜짝 픽으로 등장한 디아블로, 강력한 원거리 딜러지만 보호가 필요한 레이너, 치유 능력은 나쁘지 않지만 유틸리티가 조금 아쉬운 레가르까지. 나쁘다고 말할 순 없지만, 2% 부족함이 느껴지는 이번 주 로테이션입니다.
지난 로테이션이 그리울지도 모르겠지만, 이번 로테이션도 나름의 해법이 있을 것! 과연 어떤 영웅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지, 2월 첫째 주 히어로즈 로테이션 정보를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 금주의 로테이션 영웅 : 디아블로, 레가르, 레이너, 무라딘, 티란데, 아즈모단, 제라툴
▣ [ 전사 계열 ] 군중 제어 기술을 보유한 탱커들! 하지만 탱커들의 상태가?
금주 선택 가능한 전사 계열 영웅으로는 기존 '폭풍의 재림'을 고유 능력으로 지니고 있는 디아블로와 되돌리기 특성 보유한 탱커, 무라딘이 있습니다.
먼저 최근 중국 대회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전사영웅 디아블로는 이제는 사라져버린 20레벨 특성 '폭풍의 재림'을 고유 능력으로 가지고 있는 영웅입니다. 디아블로의 고유 능력 '검은 영혼석'은 디아블로의 최대 체력을 상승시켜주며 디아블로가 사망했을 때, 일정 갯수 이상의 영혼석을 보유하고 있다면 5초 만에 부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애매한 Q와 E판정, 일반 공격력을 비롯하여 W 스킬의 낮은 공격력으로 많은 유저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영웅이기도합니다. W 스킬의 경우, 4레벨과 16레벨에 사용할 수 있는 특성인 '융해 충격'과 '화염 폭풍'으로 대미지를 강화할 수 있지만 아주 만족스러운 편은 아닙니다.
궁극기로는 종말과 번개 숨결이 있습니다. 종말의 경우 2초라는 긴 스턴 시간을 자랑하지만, 적들이 좁은 지형에 몰려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적중률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번개 숨결은 4초에 걸쳐 전방의 적에게 상당한 피해를 줄 수 있는 기술로 제라툴의 '공허의 감옥'이나 자가라의 '게걸 아귀'같은 기술 이외에는 방해할 수 없습니다.
최근 중국 대회에서 깜짝 등장한 디아블로는 패시브 스킬의 활용은 물론이고, 궁극기 '번개 숨결'을 활용하여 원거리 딜러를 견제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과연 앞으로 디아블로의 새로운 활용법이 등장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무라딘은 최근 등급전에서 1티어 까지는 아니더라도 좋은 대우를 받고 있는 전사형 영웅입니다. 특성에 따라 달라지지만, 모든 기술에 군중 제어 효과를 부여할 수 있는 영웅이며, E 스킬인 '드워프 도약'은 위급 상황에서 탈출기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되돌리기를 보유한 전사 영웅으로 이전 아눕아락이 보여주던 지옥의 군중 제어기 연계가 가능한 영웅이기도 합니다. 리리나 나지보처럼 궁극기 의존도가 높은 영웅을 상대로 상당한 효율을 자랑합니다. 7레벨에 사용할 수 있는 특성 '꿰뚫는 폭풍'과 '되돌리기'를 이용하면 최대 4명의 상대를 기절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회복 능력이 1티어로 평가받는 영웅보다 떨어지는 편입니다. 아서스는 7레벨이나 10레벨부터 상당한 체력 회복 능력을 자랑하고, 누더기의 E 스킬은 뜯어먹기보다 상당히 늦은 16레벨에 배울 수 있는 '석화'가 무라딘의 유일한 체력 회복 기술입니다. 물론, 고유 능력인 '재기의 바람'도 존재하지만, 비전투 상태에서 발동하기 때문에 효율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 금주 로테이션 '전사' 계열 영웅에 대한 기자의 한 줄 평가
□ 디아블로
- 유일한 '재림' 보유 탱커, 최근 중국 리그에서 재평가 진행중?
- 조작 난이도 : ★★★☆ / 한타 : ★★☆ / 운영 : ★★☆ / 추천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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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라딘
- 값싸고 좋은 전사 영웅, 정신 집중 기술을 파.괴.한.다.
- 조작 난이도 : ★★★ / 한타 : ★★★★ / 운영 : ★★★ / 추천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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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살자 계열 ] 기본에 충실한 레이너와 인정이 넘치는(?) 영웅 제라툴
암살자 영웅에서는 원거리 딜러의 기본 레이너와 사용자의 숙련도에 따라 달라지는 영웅, 제라툴이 포진해 있습니다.
타이커스나 발라처럼 안정성이나 회피 기술이 존재하지는 않지만 두 영웅 못지 않은 대미지 딜링 능력을 자랑하는 레이너가 또다시 로테이션에 합류했습니다. 레이너는 Q 스킬과 궁극기를 제외하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만한 스킬 구성을 지닌 영웅으로 간편한 조작감이 특징입니다.
특히, 1티어 탱커로 평가받는 누더기나 아서스와 궁합이 좋은 영웅입니다. 7레벨 특성 '불타는 공격'과 16레벨 특성 '집행자'나 '광폭화'가 조합된 공격은 히어로즈에서 손으로 꼽힐 정도로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합니다.
그러나 태생적인 한계, 뚜벅이 원거리 딜러라는 것이 레이너의 약점입니다. 타이커스나 발라처럼 높은 생존률을 보장받을 수 없다면 레이너의 능력은 절반도 발휘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레이너를 위한 조합, 보조가 갖춰진다면 초보자 영웅답지 않은 캐리력을 자랑하기도 합니다.
이번 주, 15레벨 이상 유저들이 사용할 수 있는 근거리 암살자 영웅은 제라툴입니다. 제라툴은 영구 은신과 뛰어난 기동성으로 무장한 영웅이며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합니다.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궁극기, '공허의 감옥'은 제라툴의 존재감을 나타내는 기술입니다.
제라툴은 사용하는 유저의 컨트롤에 따라 천차만별의 성능을 보이지만 13레벨 특성 '웜홀'과 16레벨 특성 '이중 폭탄'을 활용한 일방적인 딜교환이 그 특징입니다. 점멸로 접근하여 가르기와 두번의 특이점 폭발로 이어지는 콤보는 적의 딜러를 순식간에 빈사상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조작 난이도가 높고 체력이 낮다는 점을 제외하면 제라툴의 단점은 거의 없습니다. 암살자 계열 영웅 중에서 많은 이동 기술을 보유하였으며, 궁극기의 응용에 따라 다양한 상황에서 활약할 수 있어 한타 능력도 상당한 편에 속합니다.
■ 금주 로테이션 '암살자' 계열 영웅에 대한 기자의 한 줄 평가
□ 레이너
- 싼값에 구매할 수 있는 편리한 초보자형 영웅, 거기에 조합만 맞아 떨어진다면?!
- 조작 난이도 : ★★ / 한타 : ★★★☆ / 운영 : ★★★ / 추천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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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라툴
- 사용자의 숙련도에 따라 천차만별, 기본기만 익혀도 1인분 이상?
- 조작 난이도 : ★★★☆ / 한타 : ★★★★ / 운영 : ★★★☆ / 추천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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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원가 계열 ] 2티어로 밀려난 두 지원가, 레가르와 티란데
레가르와 티란데는 영웅 자체의 큰 변경점은 없었으나 주변 상황에 변화로 2티어로 내려온 지원가 영웅입니다.
레가르는 치유 능력이 돋보이는 지원가 영웅으로 궁극기 '선조의 치유'는 빈사 상태의 탱커의 체력을 모두 회복 시킬 만큼 엄청난 치유량을 자랑합니다. 또 다른 궁극기 '피의 욕망'은 최근 사용 빈도가 많이 낮아졌지만 전 라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궁극기입니다.
레가르는 유틸성은 토템과 즉시 시전이 가능한 탈것에 있습니다. 1레벨에 투자할 수 있는 특성 '거대 토템'을 비롯하여 16레벨 특성 '결박 토템'을 활용하면 훌륭한 광역 군중 제어기입니다. 레가르는 탈것 대신 늑대 정령으로 변신하여 즉시 이동 속도를 증가시킬 수 있어, 비교적 기동성도 좋은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연쇄 치유'의 회복량이 그리 큰 편이 아니며, 마나 소모량도 상당한 편입니다. 특성에 따라 다양한 부가효과를 부여할 수 있는 번개 보호막도 어느 한쪽에 특화되어 있다고 보기 힘듭니다. 속박의 토템은 광역 군중 제어기로 활용할 수 있지만, 확실한 제압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티란데는 치유보다는 뛰어난 유틸성으로 아군을 지원할 수 있는 영웅입니다. 고유 능력 '사냥꾼의 징표'로 아군의 점사를 유도할 수 있으며, '파수'로 전장 곳곳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궁극기로는 적의 위치를 파악하고 아군을 은신 상태로 만들어주는 '어둠의 장막'과 광역 피해를 줄 수 있는 '별똥별'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티란데는 아군의 화력을 극대화 시켜줄 수 있는 영웅이지만 특성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7레벨에 사용할 수 있는 특성인 '활력의 축복'이나 '정조준 오라', '장막' 같은 특성은 투자에 따라 전혀 다른 티란데를 볼 수 있습니다. 지원가 계열 영웅이라고 해서 꼭 아군을 서포팅하는 것도 아닙니다. 티란데는 상황에 따라 딜링 특성에 투자하여 암살자처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티란데는 아바투르의 몰락이나 지원가 자체가 유틸성보다는 치유에 중심을 두는 쪽으로 유행이 옮겨가며 그 인기가 시들한 편입니다.
■ 금주 로테이션 '지원가' 계열 영웅에 대한 기자의 한 줄 평가
□ 레가르
- 2지원가 조합이라면 고려 해볼만한 지원가, 전투 지속력이 뛰어난 영웅
- 조작 난이도 : ★★★☆ / 한타 : ★★★ / 운영 : ★★☆ / 추천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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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란데
- 쉽게 상대할 수 있었던 노바, 아바투르의 몰락과 함께 비주류로 전락? 새로운 운영법이 필요!
- 조작 난이도 : ★★★☆ / 한타 : ★★★ / 운영 : ★★★☆ / 추천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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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 계열 ] 아 옛날이여~ 공성의 전문가 영웅, 아즈모단
오랜만에 로테이션으로 합류한 아즈모단은 공성 전문가 영웅입니다. 한타 교전보다는 라인전이나 테러, 용병 점령에 강점을 지녔습니다.
아즈모단은 가즈로와 비슷한 운영형 영웅으로 소환수를 이용하여 다양한 전략을 펼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성에 따라 아즈모단은 크게 Q 스킬을 강화하는 유형과 E 스킬을 강화하는 유형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Q 관련 특성을 투자한 아즈모단은 슈팅 아즈모단으로 궁극기 '검은 우물'과 조합될 경우 장거리에서 상당한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는 '파멸의 구슬' 지속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E 관련 특성으로 특화된 아즈모단은 단일 대상을 상대로 강력한 모습을 보이지만, 적의 군중 제어기에 취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최근 히어로즈의 흐름이 운영보다는 오브젝트르 위시한 한타 교전에 무게를 두고 있어 아즈모단은 그 활용이 쉽지 않은 편입니다. 그럼에도 아즈모단을 사용해보고 싶다면, 강력한 라인 푸쉬를 바탕으로 적에게 한타 교전보다는 테러에 무게 중심을 두고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의외로 1:1에서 아즈모단을 상대할만한 영웅은 드문 편입니다.
■ 금주 로테이션 '전문가' 계열 영웅에 대한 기자의 한 줄 평가
□ 아즈모단
- 운영으로 오브젝트를 극복할 수 있는 전장이라면 깜짝 카드로 가치는 있다.
- 조작 난이도 : ★★★ / 한타 : ★★ / 운영 : ★★★★☆ / 추천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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