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신도림 e스포츠 경기장에서 GSL 예선 경기가 열렸다. 치열한 대결속에서 연륜과 경험이 많은 올드게이머들이 다수 코드 A에 진출했다. 일 년 만에 GSL에 복귀한 김동원(엑시옴)도 이 대열에 합류하며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리고 더욱 발전하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다음은 김동원의 경기 후 인터뷰 전문이다.
Q. 일 년 만에 GSL 예선을 통과하고 코드 A로 올라간 소감은?
지금은 특별히 느끼는 감정이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
Q.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근황을 알려줄 수 있는가?
다른 때와 다를 바 없이 연습을 계속하면서 지내왔다. 이번에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Q. 스타2 쪽에서는 올드 게이머에 속한다. 남다른 각오가 있는가?
오늘 예선을 뚫어도 패자조에서 뚫을만한 경기력이었다. 아직은 실력으로 많이 부족하다. 더 많은 연습을 통해 따라잡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지금부터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Q. 이번 시즌 목표는 어디까지 인가?
먼저 코드 S 진출이 가장 큰 목표다. 나에겐 기회가 많이 없어서 최대한 우승을 노리고 열심히 준비할 것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전까지는 내가 연습한 것에 대해 성적이 잘 나온 것 같다. 이제는 자만하지 않고 연습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연습량이 많아서 주변인들에게 연락하지 못한 것이 많이 미안하고 이해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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