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변은 없었다.

1일 올림픽홀에서 펼쳐진 2016 히어로즈 스프링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HSC) 1일 차 A조 2경기에서는 유럽의 mYi와 대만의 GIA가 경기를 가졌다. mYi는 엄청난 경기력 차이를 보여주면서 모든 면에서 GIA를 압도하면서 2:0 승리를 따냈다.

1세트에서 양 팀은 첫 번째 응징자 전투에서 맞붙었다. mYi는 먼저 오브젝트를 더 많이 수집했고, 'Alpha'의 자가라를 끊는 데 성공했으나 GIA는 모랄레스의 엄청난 지속력 덕분에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그러나 결국 mYi가 비전 응징자를 소환하는 데 성공했고, 이후 한타에서도 상대를 여럿 처치하면서 순식간에 바텀 요새를 파괴했다.

mYi는 10레벨을 먼저 달성하자마자 싸움을 걸어 상대를 위축시키고 두 번째 응징자도 손쉽게 소환했다. 그러나 GIA는 응징자를 제거하자마자 상대를 덮쳐 'Blumbi'의 정예 타우렌 족장을 처치했다. mYi는 위기를 맞았으나 상대의 자가라가 게걸아귀를 적중시키지 못한 덕분에 다른 영웅은 모두 도주하는 데 성공했다.

세 번째 응징자 타이밍에 GIA는 'Lulumi'의 뛰어난 스킬 활용으로 기회를 잡았으나 이번에도 자가라가 게걸아귀를 맞추지 못하면서 또 이득을 볼 기회를 날렸다. 하지만 이후 한타에서 세 번째 게걸아귀가 결국 적중하면서 GIA가 3킬을 기록, 응징자 타이밍을 손쉽게 넘기고 레벨을 똑같이 맞췄다. 그러나 비전 응징자 타이밍의 한타에서 GIA의 게걸아귀는 또 빗나가면서 GIA는 이길 수 있었던 한타에서 패배, 응징자는 소환했지만 전멸을 당했다.

mYi는 재차 응징자 한타에서 'Blumbi'의 정예 타우렌 족장이 광란의 도가니로 4명을 묶으면서 한타에서 압승을 거두고 승리를 따냈다.

2세트, mYi는 엄청난 화력을 앞세워 시작부터 상대 영웅을 여럿 끊으면서 기분 좋게 시작했다. 불멸자 전투에서도 mYi의 폭발적인 공격력 때문에 GIA는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못했고, 결국 mYi가 먼저 불멸자를 내보내는 데 성공했다.

GIA는 불멸자 전투 때마다 상대에 맞섰으나 mYi의 공격력을 감당하지 못했다. mYi는 재차 불멸자 전투에서 4:1 교환을 했고, 일방적인 이득만을 거뒀다. 레벨 차이는 11 VS 8까지 벌어졌고 GIA는 속수무책이었다. 불멸자는 오로지 mYi만의 특권이었고, mYi는 바텀 라인을 밀고 올라가면서 스랄의 세계의 분리로 상대 진영을 둘로 나눠 또 한타에서 압승을 거뒀다.

레벨 차이가 16 VS 12로 벌어진 상황, mYi는 핵을 노리고 달려들었고, GIA는 상대 영웅을 최대한 잡으면서 핵을 수비했으나 결국 방어에 실패, mYi가 손쉽게 승리했다.


2016 히어로즈 스프링 글로벌 챔피언십 1일 차 A조 2경기

mYi 2 VS 0 GIA

1세트 mYi 승 VS 패 GIA 불지옥 신단
2세트 mYi 승 VS 패 GIA 영원의 전쟁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