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시즌보다 화끈한 경기가 기대된다? 한층 더 강화된 각 팀의 전력 정보 공개!

2016년 히어로즈의 첫 세계 대회인 스프링 챔피언십이 MVP 블랙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국내에서 처음 열린 챔피언십 무대인 만큼 팬들의 관심도 남달랐으며, 한국 대표팀의 활약도 눈부셨다. 무실세트로 전승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MVP 블랙을 비롯하여, TNL의 4강 성적까지. 한국의 히어로즈가 세계 최고임을 알렸다.




그리고 2016년 4월, 두 번째 시즌이 펼쳐진다. 스프링 챔피언십 직전인 3월 29일부터 모집을 준비한 슈퍼리그 시즌2는 4월 중순 예선에 돌입하며, 섬머 시즌의 시작을 알린다.

전통의 강호 MVP 블랙과 TNL의 전력이 온전한 상황에서 리빌딩을 거친 레이브와 히어로, 새롭게 출범한 템페스트나 DsA까지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는 이번 시즌. 슈퍼리그 본선 진출이 유력한 팀들의 로스터와 각오를 들어보자!






MVP Black - 슈퍼리그 시즌1 우승팀 (시드)


[팀원]
Sake '이중혁' - 메인 딜러 (주장)
Sign '윤지훈' - 메인 탱커
merryday'이태준' - 지원가
KyoCha '정원호' - 올라운더
Rich 이재원 - 서브 탱커 / 서브 딜러

[팀원 변동]
없음

[섬머 시즌 각오]
"이번 슈퍼리그 시즌2는 중국의 골드리그와 병행하게 되었습니다. 굉장히 빠듯한 일정이지만, 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한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적수를 찾아보기 힘든 최강의 팀, MVP 블랙은 이번 시즌에도 단연 독보적인 전력을 자랑한다. 스프링 시즌 초반, MVP 블랙의 발목을 잡았던 팀워크도 이제는 약점이라 할 수 없다. 이제는 완전히 팀에 녹아든 Rich '이재원'의 슈퍼 플레이가 MVP 블랙의 필승 카드 중 하나이다.

바야흐로 MVP 블랙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팀원들의 피지컬이나 영웅폭을 비롯하여 팀 전반을 아우르는 운영, 밴픽 전략까지 도무지 약점을 찾아볼 수 없다. 어떤 팀도 MVP 블랙을 상대로 마땅한 대처법을 내놓지 못한 상황이다. 현재의 MVP 블랙은 말 그대로 완전무결 그 자체다.

물론, 영원한 강자는 없는 법이다. MVP 블랙도 언젠가는 최고의 자리에서 내려올 것이다. 하지만 선수 개개인이 아직도 발전을 추구하고 있으며, 특별한 한계를 드러내지 않았다는 점에서 MVP 블랙의 독주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시즌 MVP 블랙의 유일한 변수는 슈퍼리그와 중국의 골드리그를 병행하는 빠듯한 스케쥴이다. 이 때문에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이나 연습 부분에서 변수가 생길 수 있다. 잦은 경기로 전력 노출에서도 상당한 페널티가 존재한다. 하지만 MVP 블랙은 MVP 블랙이다. 이러한 자잘한 요인이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긴 다소 어려워 보인다.




TNL - 슈퍼리그 시즌1 준우승 / 파워 리그 준우승 (우승팀 시드 중복으로 시드 획득)


[팀원]
Cmoving '한기수' - 메인 딜러 (주장)
Noblesse '채도준' - 메인 탱커
JaeHyun'박재현' - 지원가
Sniper '권태훈' - 올라운더
sCsC '김승철' - 서브 탱커 / 서브 딜러

[팀원 변동]
없음

[섬머 시즌 각오]
"이번 시즌 많은 팀의 리빌딩 소식을 들었지만, 저희는 기존 팀원이 가장 TNL답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스프링 챔피언십을 통해 각자의 문제점을 깨달았고 좋은 경험을 했기에 이번 슈퍼리그 시즌2에서는 팬분들이 항상 걱정해주셨던 약점을 많이 보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시즌1 준우승팀이자 스프링 챔피언십 4강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보여준 TNL은 MVP 블랙과 더불어 한국 히어로즈의 이끌어가는 쌍두마차라 할 수 있다. 국내 리그에서는 MVP 블랙에 밀려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세계 무대에서 강적들을 상대로 경기력을 증명해낸 TNL이다.

TNL의 강점은 익숙함이다. 북미 시절부터 오랜 기간 다져진 팀워크는 타 팀에서 보기 힘든 운영이나 기술 연계로 나타났다. 지난 시즌 Kinnu '김병관' 코치에게 전수받은 밴픽 전략이나 Noblesse '채도준'과 sCsC '김승철'의 포지션 변경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팀원 전원이 합숙 및 연습실을 사용하는 타 팀에 비해 온라인으로 연습을 진행하는 것은 TNL의 약점이다. 아무리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팀이더라도 안정적인 연습 공간의 부재는 상당히 뼈아픈 부분이다. 지난 시즌, Noblesse의 공격적인 포지셔닝도 팀원들의 호응에 따라 충분히 제어할 수 있었던 부분이었다. 또한, MVP 블랙에게 밀려 다소 주눅이 든 모습을 보였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물론, 스프링 시즌 암울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살아남아 결승전 무대를 밟은 TNL이다. 한국 히어로즈의 맏형으로 마냥 무시할 수 없는 저력을 지녔다는 점은 모두가 인정하는 바이다. 이러한 저력이 섬머 시즌에서도 발휘될 수 있을지, 그 결과가 기대된다.




FourSeason Hero - 슈퍼리그 시즌1 3위
[팀원]
Darvish '민성민' - 서브 탱커 / 서브 딜러 (주장)
woojae '송우재' - 올라운더
Magi'김진환' - 지원가
Swoy '김승원' - 메인 탱커
Lucid '김건희' - 메인 딜러

[팀원 변동]
▶ In
Lucid '김건희' - Young Boss에서 이적 (이전 닉네임 TheQ)
▶ Out
Deva '차승건' - FourSeason Villain으로 이동

[섬머 시즌 각오]
"지난 시즌 리빌딩으로 3위라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성적을 거둬서 저희도 아쉬웠고 응원해주신 팬분들도 많이 아쉬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은 좀 더 좋은 모습으로 기대에 보답할 수 있는 히어로가 되겠습니다."



스프링 시즌 레이브와 더불어 4강의 한 축을 이룬 히어로는 이번 시즌에도 활약이 기대되는 팀이다. 매 시즌 리빌딩과 스폰서 변경으로 팀명이 바뀌는 등의 여러 이슈가 있었지만, 경기력 부분에서는 항상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이제 당당히 강팀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이런 히어로의 성장 동력에는 선수보다 유명한 감독이라는 다소 이색적인 칭호를 지닌 Jidset '지영훈'감독의 지휘력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시즌, Swoy '김승원'과 woojae '송우재'의 영입은 히어로의 전력이나 평가 자체를 뒤집어 놓았다. 어떤 면에선 MVP 블랙의 Rich 영입 효과와 비견될만한 성과라 할 수 있다.

이걸로 끝이 아니다. 섬머 시즌 히어로는 다시 한 번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우선 형제팀 빌런이 만들어지면서 한층 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췄다. 팀원의 변동 부분에서도 레이너나 발라로 수준급 기량을 선보였지만 다소 공격적인 포지셔닝과 영웅 폭에서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던 Deva '차승건'이 빌런으로 이동하고 영보스 출신의 Lucid '김건희'를 영입했다.

하지만 주장이자 오더인 Darvish '민성민'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이 히어로의 약점으로 꼽힌다. 특히, 순간적인 피지컬이나 판단이 중요한 서브 탱커/서브 딜러 포지션이 메인 오더까지 감당하기엔 부담이 크다. 분명, 히어로의 키 플레이어는 Darvish다. 하지만 한 선수의 활약이나 컨디션에 따라 팀의 요동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이다. 이러한 부담을 분산시키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RAVE HOTS - 슈퍼리그 시즌1 4위
[팀원]
Hamelin '서상훈' - 서브 탱커 / 서브 딜러 (주장)
NMX31 '노정래' - 메인딜러
Jfeel '김정민' - 지원가
Gilduck '길덕형' - 올라운더
Hidden '김윤후' - 메인 탱커

[팀원 변동]
▶ In
Jfeel '김정민' - MVP SKY에서 이적
Gilduck '길덕형' - MVP SKY에서 이적
Hidden '김윤후' (이전 닉네임 라이신)
▶ Out
NaCHoJin '박진수' - DsA로 이적
Jocker '김주형' - Mighty로 이적
Crozover '김정호' - 은퇴

[섬머 시즌 각오]
"정민이 형과 덕형이 형이 새로 팀에 들어온 만큼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윤후는 첫 프로팀인 만큼 패기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해주세요! 앞으로 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스프링 시즌 이변의 주인공이었던 레이브도 대격변을 맞았다. Hamelin '서상훈'과 NMX31 '노정래'를 제외한 3명의 인원이 변화한 것이다. 기존에 있었던 팀원들과 성과가 좋았던 만큼 일정 부분 타격이 예상된다. 하지만 MVP 출신의 검증된 인원을 영입함으로 전력의 공백을 최소화했다는 점이 불행 중 다행이라 할 수 있다.

이전 시즌 레이브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주장이자 메인 오더인 NaCHoJin '박진수'와 1선 라인의 무게를 잡아주던 Jocker '김주형'의 이적은 뼈아픈 손실이다. 하지만 리그 정상급 이니시에이터 Hamelin과 기복 없는 플레이로 안정성이 검증된 메인 딜러 NMX31의 잔류가 신입 멤버와 어떤 호흡을 보여줄 수 있을지 아직은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

몇몇 팀을 제외하면 시즌마다 선수 간 이동이 활발한 히어로즈에서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의 면면도 돋보인다. MVP 스카이의 올라운더 출신으로 KyoCha 못지않은 영웅폭을 보여준 Gilduck '길덕형'이나 지원가로 포지션을 변경한 Jfeel '김정민', RooKie팀의 소년 가장 Hidden '김윤후'까지 잔뼈가 굵은 선수들이다.

그러나 최근까지 팀원 모집을 진행했던 만큼 팀워크나 운영에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메인 오더의 변경이나 팀의 허리라 할 수 있는 메인탱커-지원가 라인이 통째로 변경된 것은 이전의 레이브와 전혀 다른 팀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다. 하지만 히어로와 더불어 상당한 잠재력을 지닌 팀이며, 레이브의 또 다른 이변을 기대해보는 것도 이번 시즌의 관전 포인트라 할 수 있다.




Mighty - 슈퍼리그 8강
[팀원]
ZZANGMAN '이현우' - 지원가 (주장)
Kong '손준영' - 서브 딜러
JOKER '김주형' - 메인 탱커
DooSIM '고두현' - 메인 딜러
minepang '백찬형' - 서브 탱커

[팀원 변동]
▶ In
JOKER '김주형' - RAVE HOTS에서 이적
DooSIM '고두현' (SupremeMixtape 출신)
minepang '백찬형' (1.4 출신)
▶ Out
BDG '김동영' - DsA로 이적
Roar '이정하' - 은퇴
JoJu '백상원' - 은퇴

[섬머 시즌 각오]
"욕심내지 않고 차근차근 저희가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번 시즌 마이티는 많은 것이 변했다. 3명의 멤버가 은퇴와 이적으로 팀을 떠났으며, 메인탱커였던 ZZANGMAN '이현우'는 지원가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어떤 면에선 Kong '손준영'을 제외하곤 새로운 팀이라고 말할 수 있다. 지난 시즌 다크호스로 자신감이 넘치던 마이티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다행이 검증된 탱커 JOKER '김주형'의 영입으로 1선 라인의 무게감은 다른 팀 못지않다. 메인 오더였던 ZZANGMAN도 지원가로 포지션을 변경하며 한결 여유로워진 모습이다. 팀의 뼈대라 할 수 있는 1선 탱커와 지원가, 메인 오더와 밴픽 전략이 건재하다는 것이다.

PSE를 시작으로 SupremeMixtape까지 여러 팀에서 경험을 쌓은 메인 딜러 'DooSIM' 고두현이나 1.4출신의 서브 탱커 minepang '백찬형'의 합류도 히어로의 전례를 생각하면 마냥 무시할 수 없다. 많은 것을 내려놓은 마이티인 만큼 한결 가벼운 몸놀림을 기대한다.




TEMPEST


[팀원]
Hide '진경환' - 올라운더 (주장)
LockDown '진재훈' - 올라운더
HongCoNo '이대형' - 올라운더
Dami '박주닮' - 올라운더
duckdoek '김경덕' - 메인 탱커

[팀원 변동]
▶ In
Hide '진경환' (MVP SKY 출신)
LockDown '진재훈' (MVP BLACK 출신)
HongCoNo '이대형' (Young Boss 출신, 이전 닉네임 RaverLord)
Dami '박주닮' (Young Boss 출신)
duckdoek '김경덕' (MRR 출신)

[섬머 시즌 각오]
"그동안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템페스트는 이번 시즌 새롭게 만들어진 팀이다. 하지만 작년부터 히어로즈를 즐긴 유저라면 정말 익숙한 이름들이 대다수 포진했다. 시즌1에서 영보스로 참여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던 Hide, LockDown 형제와 MRR 출신의 세 선수까지. 선수 개개인의 경험이나 피지컬에 있어서도 기존 강팀에게 도전장을 내밀기에 충분한 역량을 갖춘 팀이다.

duckdoek '김경덕'을 제외한 4명이 올라운더라는 것이 특이한 데, 이전가지 지원가 포지션이었던 Hide '진경환'은 물론이고 HongCoNo '이대형'까지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은 템페스트의 강점이다. 이전 시즌 영보스의 변칙적인 픽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것이다.

외부 환경에서도 템페스트의 준비는 돋보인다. 아직 이렇다 할 스폰서가 없는 상황에서도 숙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생팀의 진입장벽이라 할 수 있는 스크림 상대를 구하는 것에 있어서도 기존 선수 활동을 기반으로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DsA

[팀원]
Kinnu '김병관' - 지원가 (주장)
Ttsst '강운성' - 메인 탱커
MongD '임진우' - 올라운더
BDG '김동영' - 올라운더
NaCHoJin '박진수' - 올라운더

[팀원 변동]
▶ In
Kinnu '김병관' (AsD 출신)
Ttsst '강운성' (AsD 출신)
Reset '임진우' MVP SKY에서 이적 (이전 닉네임 MongD)
BDG '김동영' Mighty에서 이적
NaCHoJin '박진수' RAVE HOTS에서 이적

[섬머 시즌 각오]
"이전 AsD 멤버였던 운성이나 진우가 합류해줘서 기쁘다. 또한, 진수나 동영이도 그동안 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는데, 정말 재능있는 친구들이고 포텐셜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 정말 준비 잘해서 성적으로 말하겠다."



TNL과 더불어 한국 히어로즈의 1세대 팀이라 할 수 있는 AsD가 DsA로 돌아왔다. 과거 TNL과 더불어 양강 체재를 이루던 DsA의 부활은 이번 섬머 시즌, 한층 더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다. 물론, 각자의 사정으로 모든 멤버가 다시 뭉친 것은 아니지만, 새롭게 합류한 팀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우선 원년 멤버인 Kinnu '김병관'과 Ttsst '강운성'의 지원가-메인 탱커 라인이 든든하고 이전까지 메인 딜러 역할을 맡았던 Reset '임진우'는 근접 영웅을 주력으로 활용하는 올라운더로 포지션을 옮겼다. 레이브의 메인 오더이자 두뇌였던 NaCHoJin '박진수'와 뛰어난 피지컬을 선보인 BDG '김동영'까지, 세 명의 올라운더로 구성된 DsA의 전력도 MRR의 후신이라 할 수 있는 템페스트 못지않다.

한 가지 걸리는 점이 있다면, 팀의 주축이라 할 수 있는 Kinnu와 Ttsst의 경기력 회복이다. 장기간 선수 생활을 쉬었던 만큼 이들의 실전 감각의 회복이 DsA의 핵심 키워드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라는 말이 있듯, TNL의 임시 코치로 활동한 Kinnu와 지독한 연습벌레로 알려진 Ttsst가 부활하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 예상한다.




FourSeason Villain

[팀원]
Hooligan '박종훈' - 메인 탱커 (주장)
Daisy '신성진' - 서브 딜러 / 서브 탱커
Deva '차승건' - 메인 딜러
Worker '박일한' - 올라운더 (이전 닉네임 WangZa)
Alright '이효일' - 지원가 (이전 닉네임 탱푸)

[팀원 변동]
▶ In
Hooligan '박종훈' (ROMG 출신)
Daisy '신성진' (1.4 출신)
Deva '차승건' FourSeason Hero에서 이동
Worker '박일한'
Alright '이효일'

[섬머 시즌 각오]
"새롭게 만들어진 팀이라 이번 시즌은 힘들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해서 아마추어 출신의 색안경을 벗겨내고 좋은 성적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FourSeason Hero의 형제 팀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ROMG 출신의 주장 Hooligan '박종훈'을 중심으로 누더기 장인이자 지난 시즌 1.4팀의 에이스였던 Daisy '신성진', 형제팀의 메인 딜러 'Deva' 차승건을 주력으로 뭉친 빌런은 이번 시즌 슈퍼리그 예선 참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일반 유저들에겐 다소 낯선 이름이 많은데, 기존 선수보다는 아마추어 실력자를 발굴하여 히어로즈 프로씬 확대를 꿈꾸는 Jidset '지영훈' 감독의 포부가 엿보인다. 또한, MVP 블랙의 성장을 보더라도 형제 팀의 존재가치는 상당하다. 선수 개개인의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 꾸준히 히어로즈를 즐기며 아마추어 씬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선수들이다.

빌런의 주장인 Hooligan만 보더라도 ROMG을 비롯하여 지난 HCOT 시즌2에서는 Alright, Deva와 함께 DomiNation이라는 팀으로도 활동한 이력이 있는 만큼 이들을 선발한 것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다. 지난 시즌 히어로의 약진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Jidset 감독의 관리가 어떤 이변을 만들지 지켜보자.





ROMG

[팀원]
mdk '김지문' - 지원가 (주장)
ePrime '김준형' - 올라운더
FrankWhite '정재엽' - 메인 딜러
SWoN '윤상원' - 서브 탱커
Good '문성현' - 메인 탱커

[팀원 변동]
▶ In
mdk '김지문' (Mighty 출신)
ePrime '김준형' (FourSeason Hero, 前 Danawa Joker 출신)
FrankWhite '정재엽'
SWoN '윤상원'
Good '문성현'
▶ Out
Hooligan '박종훈' - FourSeason Villain로 이적

[섬머 시즌 각오]
"새 멤버와 함께 더 강해진 팀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아마추어 팀의 저력을 보여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팀은 '아마추어 최강'이라는 수식어가 뒤따르는 팀, 로망이다. 전 프로 출신 mdk '김지문'이 이끄는 로망은 파워리그와 위너스리그를 넘어 슈퍼리그 시즌2 본선 진출을 노린다.

아마추어답지 않은 팀워크와 운영을 자랑하는 로망은 전프로 출신인 mdk와 ePrime '김준형'이 주축으로 지난 파워리그 시즌1에서는 MVP 스카이를 꺾고 본선에 진출했으며, 위너스리그에서도 슈퍼리그 본선 진출 팀인 영보스와 1.4를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물론, 위너스리그까지 팀을 이끌던 Hooligan '박종훈'이 빌런에 영입되면서 경기력에 다소 의문 부호가 따르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SWoN '윤상원'이 빈자리를 잘 채워주고 있으며, 의외의 한방을 지닌 팀이라는 점에서 마냥 무시할 수 없는 팀으로 이번 시즌 아마추어 팀의 반란을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