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스베누 코리아는 ESC 에버에게 0:3으로 패배하며 챌린저스로 강등당하고 말았습니다. 당시 회사에 대한 안 좋은 소문도 무성한 상황에서 강등까지 악재가 겹쳤는데요, 하지만 팀과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어려웠던 연습 환경에서 노력해왔던 선수들.
그러나 최근 스베누 소닉붐에서 스베누 코리아로 거듭나면서 연습 환경이나 연봉뿐만 아니라 필요한 게 있으면 아낌없이 지원을 받으며 어느 때보다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덕분에 스베누 코리아는 현재 '리헨즈' 손시우와 '렘' 이현서라는 새로운 얼굴을 영입했고, 챌린저스 코리아에서도 전승을 달리며 1위를 차지하고 있죠. 그리고 회사에서는 숨 가쁘게 달려가고 있는 선수들을 위해 1박 2일 동안의 휴가 겸 워크샵을 제공했습니다.
숙소에서 연습만 하던 선수들은 잠시나마 자연의 기운을 느끼고 신나게 놀 수 있었는데요. 물놀이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말이죠. 그리고 저녁에는 다소 오그라들고 민망할 수 있지만, 그동안 속에 가지고 있었던 팀원들 혹은 팀에 대한 고마웠던 일, 앞으로 우리가 잘하기 위해서 고쳐야 할 점 등 진솔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팀워크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그 현장으로 한 번 가보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