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상금 규모로 이슈를 불러 일으킨 월드 일레트로닉 스포츠 게임즈(World Electronic Sports Games, 이하 WESG) 스타2 종목의 조별 대진표가 공개됐다.

한국 대표로 선발된 전태양(kt)과 조성주(진에어)는 각각 B, D조에 속해있다. 전태양은 일본의 Nishimura naohiro 'PSiArc'와 같은 조로 시작부터 한일전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조성주는 5명이 포진한 D조에 속해 있으며, 11월 10일에 열리는 경기에서 무소속의 테란 'StriKE'와 첫 대결을 앞두고 있다. 조성주가 속한 D조를 포함해 C조는 5명의 게이머가 대결해 4명의 선수가 속한 A, B조보다 많은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정이다.

한편, WESG는 스타2 외에 도타2, CS :GO, 하스스톤 종목도 함께 진행하며 총 상금은 370만 달러(한화 약 41억)이다. 한편, 스타2 종목의 상금 규모는 40만 달러(한화 약 4억5천만 원)이며 우승자에게는 무려 20만 달러(한화 약 2억 2천만 원)의 우승 상금이 주어진다.

월드 일레트로닉 스포츠 게임즈 스타2 조별 현황

A조 - XY(T), Yap Kien Khun, Yous(Z), Rex(Z)

B조 - 전태양(T), PSiArc(T), Sweet(Z), Eric Yujin

C조 - Jim(P), Seither(T), Rose(Z), Sioras(Z), Rafey Majeed

D조 - 조성주(T), StriKE(T), Mighty Kiwi(Z), Dione(Z), PiliPil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