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릭스 블루의 딜러진이 디바부터 한조까지 다채로운 전략으로 가장 먼저 결승으로 향했다.

23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텔 오버워치 APEX 4강 1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이하 아프리카)와 BK 스타즈가 만났다. 아프리카는 상대의 조합에 맞는 적절한 영웅 변환으로 3:1로 승리하고 결승으로 향했다.

BK 스타즈는 1세트 1, 2라운드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1라운드에서는 아프리카의 '아르한'이 겐지에서 디바로 교체하는 타이밍에 큰 이득을 챙기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2라운드에서 '버니'가 트레이서로 상대를 흔들며 킬까지 가져갔다. 3라운드 아프리카에서는 다시 '아르한'의 겐지가 등장했다. 나노강화제를 받은 겐지가 홀로 상대를 쓸어버리며 1세트 선취에 성공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 BK 스타즈가 한 세트를 만회했다. '버니'가 트레이서에 이어 솔져 :76로 상대를 단숨에 제압해버리며 아프리카를 압도해버렷다. 위기 순간마다 '알람'의 디바가 궁극기로 들어오는 상대를 날려버리며 수비까지 깔끔하게 성공해냈다.


3세트에서는 아프리카의 '진'의 로드호그가 폭주하기 시작했다. 침착한 갈고리 활용으로 날뛰는 BK 스타즈의 영웅들을 끊어내고 궁극기까지 적절하게 활용했다. 상대를 밖으로 밀어버리며 A 완막에 성공했다. BK 스타즈 역시 '도현'이 로드호그를 꺼내 수비를 시작했고, '버니'의 솔져:76가 화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뒤에서 갑자기 나타난 '아르한'의 겐지가 용검으로 상황을 한 방에 뒤집어버리며 2:1로 앞서갔다.

BK 스타즈가 '아르한'의 겐지를 막기 위해 라인하르트를 꺼낸 상황. '아르한'이 디바로, '리크라이'가 솔져:76로 초반부터 다수의 킬을 만들어냈다. '버니'가 트레이서로 분전해보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아프리카는 깔끔한 수비로 깔끔한 수비에 성공했고 공격에서 또다시 카드를 바꿨다. 한조와 겐지로 빠르게 상대를 뚫어내고 3:1로 결승으로 향했다.


인텔 오버워치 APEX 조별 리그 4강 1경기 결과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 3 vs 1 BK 스타즈
1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 승 vs 패 BK 스타즈 - 네팔
2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 패 vs 승 BK 스타즈 - 눔바니
3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 승 vs 패 BK 스타즈 -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4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 승 vs 패 BK 스타즈 - 감시기지 지브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