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스타즈도 만만치 않았다.

23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텔 오버워치 APEX 4강 1경기 2세트에서 BK 스타즈가 완벽한 수비로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를 막아내면서 1:1을 만들었다.

BK 스타즈의 선공. '버니'의 트레이서가 '예스맨'의 루시우를 먼저 처치했다. '데이플라이'의 아나가 트레이서를 재우면서 아프리카가 걷어내는 데 성공하는 듯했지만 부활한 '버니'가 달려오면서 상황을 정리하고 BK 스타즈가 빠르게 A거점을 가져갔다. '아르한'이 용검을 뽑자 BK 스타즈는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도주했다.

'알람'의 디바 궁극기에 '아르한'이 휩쓸렸지만 아프리카도 곧바로 '도현'의 겐지를 잡아 상황을 맞췄고, '진'의 로드호그가 킬을 연신 올리면서 아프리카가 또 막아냈다. 아프리카는 상대가 궁극기가 더 많은 상황에서도 시간을 오래 끌었고, BK 스타즈는 40초 가량을 남기고 경유지에 도달했다. 마지막 추가 시간에 BK 스타즈가 승리하면서 골인을 눈앞에 뒀고, 0.02미터를 남기고 접전을 벌이다가 간신히 골인했다.

공수전환 후 양 팀은 서로 초반 교환을 비슷하게 가져갔으나 '버니'의 솔저:76가 상대를 몽땅 잡아내면서 BK 스타즈가 한 번 막았다. 아프리카는 궁극기 5개를 소모해 공격했지만 BK 스타즈는 나노조준경으로 막아내면서 상황이 급격하게 기울어졌다. '아르한'이 솜브라를 꺼내 공격 시도를 했지만 디바의 자폭에 휩쓸리면서 BK 스타즈가 A 완막을 했다.


인텔 오버워치 APEX 조별 리그 4강 1경기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 1 VS 1 BK 스타즈

1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 승 VS 패 BK 스타즈 - 네팔
2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 패 VS 승 BK 스타즈 - 눔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