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트에서도 엔비어스의 괴력이 계속 이어졌다.

헐리우드에서 아프리카가 선공. 수비 진영인 엔비어스는 'INTERNETHULK'가 시메트라를 들고 오면서 이곳저곳에 감시 포탑을 깔기 시작했다. 아프리카 역시 '리크라이'에게 한조를 줬지만 큰 효과는 보지 못했고 엔비어스가 첫 공격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엔비어스가 탱커진 힘싸움에서 아프리카를 압살했고, 'Harryhook'의 솔저:76가 나노조준경을 쓰면서 상대를 전멸시켰다.

아프리카는 용검을 뽑고 상대를 먼저 끊으면서 거점에 들이닥쳤고, 엔비어스는 순간이동기를 타고 넘어오면서 초장기전이 펼쳐졌다. 그러나 먼저 힘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아프리카가 순간이동기가 소진될 때까지 버티면서 10초를 남기고 A거점을 간신히 가져갔다. 양 팀은 서로 나노 강화제를 쓰면서 격돌했고, 이 싸움에서 나노용검을 뽑은 '아르한'이 상대를 전멸시키면서 화물을 계속 운반했다. 'Harryhook'의 솔저:76가 궁극기를 쓰면서 상대 시간을 몽땅 태우는 데 성공했고, 아프리카는 '아르한'을 앞세워 화물을 차지하는 듯했지만 옥상에서 'Taimou'의 로드호그가 궁극기를 쓰며 뛰어내려와 아프리카를 전멸시키면서 엔비어스가 1점으로 막아냈다.

공수전환 후 엔비어스는 '리크라이'의 메이가 급속 빙결을 쓰기도 전에 잡아내면서 시작하자마자 A 거점을 밀었다. '아르한'이 디바를 꺼내 'Mickie'와 맞서고 온 맵을 활용하면서 상대를 흔들면서 아프리카가 계속 시간을 끌었다. 엔비어스는 모든 궁극기를 투자한 상황에서도 화물을 밀지 못했으나 오히려 궁극기 없는 전투에서 에임만으로 상대를 누르기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Mickie'의 디바가 자폭으로 2킬을 따내면서 엔비어스가 승리했다.


■ 오버워치 APEX 결승전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 0 VS 2 엔비어스

1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 패 VS 승 엔비어스 - 네팔
2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 패 VS 승 엔비어스 - 헐리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