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L] '벤츠' 김태효, "'강남'은 우리 영토... 파훼법 극복 전략 있다"
박범 기자 (desk@inven.co.kr)
15일 아프리카TV PC방 오픈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프리카TV PUBG 리그 파일럿 시즌 스플릿1 2일 차 스쿼드 부문에서 KSV NTT가 1470점을 획득, 2일 차 스쿼드 부문 우승팀이 됐다. 이에 KSV NTT는 아레나와 함께 종합 순위에서 공동 1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팀의 메인 오더인 '벤츠' 김태효는 매 순간 정확한 위치선정과 팀원 배치로 2일 차 깔끔한 운영의 KSV NTT를 완성했다.
다음은 KSV NTT 소속 '벤츠' 김태효와의 인터뷰다.
Q. 승리를 차지한 소감은?
그동안 연습했던 것만큼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낸 것 같아서 기쁘다.
Q. KSV NTT의 경기력이 이전보다 더 깔끔해진 모습이다.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나?
1일 차에 보였던 문제라거나 마음에 들지 않았던 부분을 다같이 피드백했다. 다들 피지컬도 좋고 맡은 역할에 대해서는 충분히 잘 소화하기에 1일 차에 문제가 보였던 부분만 수정하는 방향으로 연습했다.
Q. 소위 '강남'으로 불리는 지역에 6라운드 연속 낙하산을 펼쳤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꿀집'이 많고, 차량 리스폰 지역이 많아서 선택하는 편이다. 우리 영토로 지정했다(웃음). 상대가 파훼법을 들고 오면 그걸 다시 파훼하는 전략을 충분히 구상 중이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다.
Q. 1라운드와 2라운드 모두 3위에 머물렀는데, 아쉽진 않았는지?
내가 메인 오더인데 많이 긴장을 했다. 그래서 시야가 좁아진 상태였다. 다행히 라운드가 진행되면서 조금씩 풀렸다.
Q. 3라운드 들어 포친키 부근 도로 쪽에 자리를 잡는 오더가 일품이었다. 어떤 콜이 오갔나?
그 자리 자체가 한 쪽만 막으면 특별히 견제받을 곳이 없었고, 실제로 그렇게 안전 지대가 잡혔다. 그래서 편하게 막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넓게 맵을 보기에도 좋았다.
Q. 아레나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는데?
큰 규모 대회의 장점이라고 생각했다. 평소 잘 몰랐던 팀이 상위권을 계속 유지 중이다. 아레나는 정말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Q. 이번 스플릿1에서 가장 경계되는 팀이 있다면?
지금 당장 크게 견제되는 팀은 없다. 어느 정도 안전 지대라는 운 적인 요소만 잘 맞아 떨어진다면 언제나 좋은 성적을 유지할 자신이 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항상 우리 팀원들이 너무 잘해주고 있다. 우리는 게임을 거듭할수록 계속 문제점을 드러낼 것이다. 하지만 그걸 계속 보완하고 꾸준히 연습해서 항상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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