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칸' 김동하와 나눈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늘 경기서 승리하고 1위 자리를 지킨 소감이 궁금하다. 매직넘버 3이 됐는데?
이번 경기가 1라운드 패배의 설욕전이었는데, 2:0으로 깔끔하게 이겨서 기쁘다.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데 부담이 줄 것 같다.
Q. 1세트에서 탑 다이브를 당하는 등 탑에서 힘든 상황이었는데?
갱플랭크와 나르의 구도가 갱플랭크가 조금 힘든 상성이다. 조금 말렸지만, 완전히 망한 수준은 아니라서 팀원들을 믿고 열심히 했다.
Q. 1세트에서 승리를 확신한 순간은 언제였나?
미드 좁은 길목에서 '비디디' (곽)보성이 아지르의 황제의 진영으로 상대 선수들을 잘 끊어서 큰 이득을 거뒀을 때, 이겼다고 생각했다. 바론까지 먹고 나서 승리를 확신했다.
Q. 2세트는 초반부터 치열한 난전이 펼쳐졌다. 어떤 콜이 있었나?
우리 팀 스타일이 호전적이기도 하고 자신감도 있어서 싸울 근거가 충분했다. 할만하다고 생각해서 싸우자는 콜이 계속 나왔다.
Q. 2세트서 '피넛' 한왕호가 니달리를 꺼냈는데, 자신감을 표현했나?
니달리를 사용하기에 나쁘지 않다고 했다. '피넛' (한)왕호가 니달리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 플레이를 과감하게 하는 편이다.
Q. 8.4 패치에서 갱플랭크가 너프됐는데, 여전히 많이 등장하고 있다. 갱플랭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선픽으로 가져갈 정도로 좋은 수준은 아니지만, 후픽으로는 여전히 좋다. 과거에 비정상적으로 좋았을 뿐, 지금도 준수한 픽이다.
Q. 현재 메타에서 탑 1티어 챔피언을 고른다면?
카밀, 나르, 사이온이 1티어라고 생각한다.
Q. 다음 상대가 락스 타이거즈다. 각오를 들려달라.
어떤 팀을 상대하든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중요하다. 방심하지 않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남은 경기도 완벽한 경기력으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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