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올림픽 공원 K-아트홀에서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쇼케이스가 열렸다. 블리자드 e스포츠 총괄 네이트 넨져와 MBC스포츠플러스의 이상인 팀장, 대회 출전 팀 선수들이 자리를 빛낸 가운데 팬들 역시 현장에 모여 행사를 관람했다.

쇼케이스는 블리자드의 e스포츠 총괄인 네이트 넨져의 프레젠테이션으로 시작됐다. 그의 발표는 '오버워치 리그'와 '오버워치 컨텐더스' 등 오버워치 e스포츠의 구조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에 대한 구체적인 운영 방안과 방송사 소개로 이어졌다.

MBC스포츠플러스의 이상인 팀장도 무대에 올라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그는 오버워치가 이미 스포츠 장르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하면서, MBC스포츠플러스가 그동안 쌓아왔던 스포츠 중계 노하우와 관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이상인 팀장인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의 경기장과 자세한 리그 일정, 국내 및 글로벌 중계진 소개가 순서대로 진행됐다.

프레젠테이션 종료 후에는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에 출전하는 12개팀의 감독과 선수 대표가 무대에 올라 팬들과 직접 만났다. 이들은 이인환 캐스터와 이승원, 황규형 해설위원의 진행 하에 마이크를 잡고 다양한 질문에 대해 답변했다. 각 팀의 선수들과 코치진은 진지하게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몇몇 선수들은 재치있는 멘트를 하거나 노래를 하고 '아재개그'를 선보이는 등 자신의 매력을 뽐냈다.

한편,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쇼케이스는 무대에 오른 선수들과 코치진에 팬들이 남긴 각종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으로 이어졌고, 오버워치 리그에서 활동 중인 한국 선수들의 축하 영상으로 마무리됐다.

▲ 팬들이 입장을 마친 가운데 시작된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쇼케이스


▲ 이인환 캐스터와 이승원, '용봉탕' 황규형 해설위원이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 무대에 자리잡은 12개팀 코치진과 대표 선수들


▲ 국가의 부름을 받은 '러너' 윤대훈 구단주를 대신해 '꽃빈' 이현아 신임 구단주도 자리에 함께 했죠.


▲ 갑자기 (준비한) 노래를...?


▲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춤사위로 표현중(자신감 넘치는 모습임)


▲ 조만간 열릴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가 벌써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