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25일 독일 베를린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개막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펍지)의 글로벌 대회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2018(이하 PGI)'이 전석 매진됐다.

펍지주식회사에 따르면 이번 PGI 2018은 개막날인 25일부터 26일(3인칭 모드), 1인칭 모드가 펼쳐지는 28일과 29일 모두 매진을 달성했다. 초청석을 포함해 약 7,000석 규모로 마련된 경기장은 펍지주식회사가 주최한 첫 글로벌 대회를 직접 보기 위한 관중으로 가득 찼다.

펍지주식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 팬들이 보여준 PGI 2018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큰 감동을 받았다. 펍지 e스포츠의 앞으로의 도전과 발전에 많은 지지와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PGI 2018은 3인칭과 1인칭 두 개 모드로 나뉘어 진행되며, 우승 팀에게는 각각 40만 달러(한화 약 4억 5,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국 대표로는 젠지 골드와 젠지 블랙이 참가했다. 더불어 27일에는 유명 스트리머와 프로게이머가 한 팀이 되어 경쟁해 우승 상금을 자신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형태의 자선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