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섬머] 목표는 승리뿐... 1위 원하는 kt와 PS 확정 노리는 한화생명
박범 기자 (desk@inven.co.kr)
단독 1위 자리를 원하는 kt 롤스터와 포스트 시즌 진출을 노리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만난다.
7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스플릿 41일 차 일정이 진행된다. 2경기에서는 kt 롤스터와 한화생명e스포츠가 부딪힌다. 양 팀 모두 승리만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kt 롤스터는 현재 11승 5패 세트 득실 +11로 4위를 기록 중이며, 한화생명e스포츠는 10승 7패 세트 득실 +6으로 5위다. 포스트 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두 팀 모두 반드시 승리해야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
먼저 kt 롤스터는 이미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이며 포스트 시즌 시작점을 둔 순위 경쟁을 아직 펼치고 있다.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1위로 결승 직행까지 노릴 수 있는데, 세트 득실만 비교했을 때 2위인 킹존 드래곤X와 같아 유리한 입장이다.
경쟁팀들보다 세트 득실이 좋다는 점 역시 kt 롤스터에게 웃어주고 있다. kt 롤스터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그리핀과 킹존 드래곤X, 젠지 e스포츠 중에 kt 롤스터보다 세트 득실에서 우위를 보이는 팀은 현재 1위인 그리핀 뿐이다. kt 롤스터가 위의 팀들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이기기만 한다면 다른 팀들을 제치고 단독 1위를 확정지을 가능성이 커진다. 그리핀과 킹존 드래곤X, 젠지 e스포츠는 지금보다 최대 세트 득실 2점 상승만 가능한데, kt 롤스터는 최대 4점까지 더 얻을 수 있다. 그럼 승자승 원칙에 따라 그리핀을 제치고 1위에 오른다.
한화생명e스포츠의 경우에는 조금 더 승리가 절실하다. 지난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였지만, 아직 확정은 아니다.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충분히 순위가 뒤집힐 수도 있다. 따라서, 한화생명e스포츠는 그들의 정규 시즌 마지막 상대인 kt 롤스터에게 승리하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어야 한다. 그러면 아프리카 프릭스와 진에어 그린윙스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포스트 시즌으로 갈 수 있다.
만약, 한화생명e스포츠가 kt 롤스터에게 패배하면 아프리카 프릭스에게 포스트 시즌 진출 자격을 빼앗길 수도 있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세트 스코어 0:2으로 패배하면, 아프리카 프릭스가 진에어 그린윙스를 2:1로만 잡아도 포스트 시즌 진출 막차의 주인공은 아프리카 프릭스가 된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1:2로 패배하면, 아프리카 프릭스는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해 진에어 그린윙스는 반드시 2:0으로 잡아야 한다. 한화생명e스포츠의 1:2 패배와 아프리카 프릭스의 2:1 승리의 경우에는 승자승이 적용되어 한화생명e스포츠가 포스트 시즌으로 향한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kt 롤스터와 한화생명e스포츠 모두에게 승리가 중요하다. 다른 경쟁팀들보다 한 경기 덜 치른 kt 롤스터는 2:0 승리를 차지하면 단독 1위의 가능성이 거대해진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경우의 수를 따지지 않기 위해 세트 스코어에 상관 없이 승리하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포스트 시즌 진출권을 완벽하게 손에 쥘 수 있다.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스플릿 41일 차 일정
1경기 젠지 e스포츠 vs MVP - 오후 5시(강남 넥슨 아레나)
2경기 kt 롤스터 vs 한화생명e스포츠 - 오후 8시(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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