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이변'을 모두 예언한 최후의 1인이 생존을 이어갔다.

2018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는 가장 많은 이변이 발생 중이다. LCK 3개 팀이 4강에 단 한 팀도 합류하지 못했고, 우승 후보였던 kt 롤스터와 RNG도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항상 주요 지역 리그 중에 하위권에 머물렀던 EU LCS와 NA LCS에서는 4강에 총 3개 팀을 올리기도 했다.

이 모든 결과를 미리 예측한 사람이 있다. 라이엇게임즈에서는 2018 롤드컵 기간 중에 '승부의 신'이라는 이벤트를 열었다. 그룹 스테이지 일정부터 결승전까지 이어지는 이벤트로, 그룹 스테이지 조별 순위와 토너먼트 경기의 승리팀을 차례로 예측하는 것이다. 모두가 이변 가득한 결과들로 골머리를 앓았던 가운데, 단 한 명이 8강 종료까지 모든 결과 예상에 성공한 것.

'승부의 신' 최후의 생존자는 최소 필요 점수인 84점을 넘기며 '내셔 남작' 칭호를 얻은 상태다. 만약, 최후의 생존자가 결승전까지 살아남는다면, 라이엇게임즈로부터 DJ 소나와 정령 수호자 우디르, 펄스 건 이즈리얼, 원소술사 럭스, 기동총격여신 미스 포츈 등 초월급 스킨 5종 세트를 보상으로 받는다.

한편, 지난 2017 롤드컵 '승부의 신' 이벤트에서는 아무도 끝까지 살아남지 못했다. 과연 이번 최후의 1인은 4강과 결승 결과까지 모조리 예측하는데 성공하며 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