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JD 게이밍 공식 웨이보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이적시장이 열린다. 그전까지 일정을 마친 LCK 각 팀은 리빌딩 계획을 세우고, 영입전에 뛰어든다. 현재까지 가장 핫한 인물은 JD 게이밍(LPL)에서 활약 중인 '클리드' 김태민이다.

올해 20세인 '클리드'는 2016년 솔로 랭크에서 높은 순위 덕에 중국 팀들의 레이더망에 걸렸고, 뉴비 영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QG 리퍼스를 거쳤다. 곧 계약 만료를 앞둔 가운데, LCK 상위권 팀을 비롯해 중위권 팀들까지 '클리드'의 행보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국 코칭스태프 및 한국 코칭스태프들은 '클리드'에 대해 "지독하게 공격적인 정글러이며, 갱킹에 특화된 선수"라고 평했다. '클리드'는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는 중이다. 현재까지 국내 두 개 팀이 가장 적극적이다.

'클리드'에 대한 호평은 코칭스태프에 그치지 않고 있다. LCK 선수들에게도 가장 함께하고 싶은 동료로 거론되는 중이다. '클리드'와 한 팀을 하고 싶다고 직접 밝힌 선수는 총 세 명이며, 이들은 각 포지션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클리드'가 어떤 팀에 입단하느냐에 따라 각 팀 정글러들의 연쇄 이동이 생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