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글렛' 채광진이 클러치 게이밍의 주전 엔트리에 포함됐다.

1일(한국 시각), NA LCS LoL 프로게임단 클러치 게이밍이 "'피글렛'이 다가올 NA LCS 스프링 스플릿서 클리치 게이밍의 스타팅 멤버로 함께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서 기쁘다"고 밝혔다. 이로써 '피글렛'은 '리라' 남태유, 최근 클러치 게이밍으로 이적한 '후니' 허승훈과 함께 클러치 게이밍의 주전 멤버로 활약하게 됐다.

2013년 SKT T1에서 데뷔전을 치른 채광진은 SKT T1의 2013년 롤드컵 우승을 이끌며 일약 스타 덤에 올랐다. 채광진은 2014년 말 팀 리퀴드로 이적해 2017년 11월까지 북미에서 선수로 활동했다. 팀 리퀴드와 계약이 종료된 채광진은 국내를 비롯한 여러 팀을 물색했고, 결국 클러치 게이밍 아카데미에 입단했다. 약 1년의 기다림 끝에 그는 NA LCS에서 다시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미국 프로농구팀인 휴스턴 로케츠가 운영 중인 클러치 게이밍은 2017년 11월에 발표한 프랜차이즈 심사에 통과해 2018년부터 NA LCS에 참가한 팀이다. '후니'-'리라'-'피글렛'의 시너지가 제대로 폭발할 수 있을지 한국과 북미 LoL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