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컨텐더스] 'MAG' 맹활약! 러너웨이, 오버워치 컨텐더스 시즌3 우승 (종합)
서동용, 유희은 기자 (desk@inven.co.kr)
지난 컨텐더스 코리아의 우승자인 러너웨이가 2019년 1월 19일 펼쳐진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도 제패하며 강팀의 면모를 뽐냈다. 러너웨이는 1세트를 내줬으나 2세트부터 내리 4세트 따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규칙은 쟁탈. 부산에서 펼쳐진 1세트는 서로 1라운드씩 가져가면서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첫 라운드는 엘리멘트 미스틱이, 두번째 라운드는 러너웨이가 승리했다. 세 번째 라운드에서 엘리멘트 미스틱은 둠피스트를 기용해 쏠쏠한 재미를 봤다. 러너웨이가 기용한 수 많은 탱커들은 둠피스트의 기동력과 화끈한 화력을 제대로 막지 못했다. 엘리멘트 미스틱이 먼저 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는 양 팀의 공격력이 부딪혔다. 러너웨이는 1분 30여초를 남기고 공격 성공, 엘리멘트 미스틱은 무려 4분이 넘는 잔여 시간을 기록하며 공격에 성공했다. 러너웨이는 3분이 불리했으나, 첫 번째 공격을 성공하며 화물을 멀리 밀었다. 엘리멘트 미스틱의 다급한 공격은 러너웨이가 손쉽게 막아냈다. 'MAG' 김태성이 좋은 활약을 계속 펼쳤다.
김태성은 호라이즌 달 기지에서도 팀의 선봉에서 날뛰었다. 교전마다 높은 스킬 적중률을 과시했고, 아군을 보호하는 장면도 심심찮게 나왔다. 1세트를 먼저 선취하고 좋은 분위기를 가져간 엘리멘트 미스틱은 내리 두 세트를 내주며 위기에 봉착했다.
엘리멘트 미스틱은 자신있는 맵인 도라도에서 조합을 약간 변형했다. 겐지와 솜브라를 기용하며 상대방의 힐러진들을 계속 노렸다. 그러나 러너웨이도 도라도에서 강점을 가진 팀. 엘리멘트 미스틱의 공세를 쉽게 막아내고, 공격에선 침착하고 편안하게 팀을 조율하며 전진했다. 러너웨이의 마지막 행진은 또 한번 'MAG' 김태성의 라인하르트가 길을 만들었다.
러너웨이는 모든 선수가 불 붙었다. 엘리멘트 미스틱은 흔들린 마음을 추스리지 못했다. 5세트는 압도적인 무력을 러너웨이가 뽐냈다. 'HEESU'와 'QOQ'의 중력자탄-자폭이 환상적인 교전 승리를 계속 만들었다. 결국, 러너웨이가 리장 타워의 지배자가 되며 러너웨이의 2연속 컨텐더스 우승의 역사를 써냈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 결승전
러너웨이 4 VS 1 엘리멘트 미스틱
1세트 러너웨이 패 vs 승 엘리멘트 미스틱 - 부산
2세트 러너웨이 승 vs 패 엘리멘트 미스틱 - 눔바니
3세트 러너웨이 승 vs 패 엘리멘트 미스틱 - 호라이즌 달 기지
4세트 러너웨이 승 vs 패 엘리멘트 미스틱 - 도라도
5세트 러너웨이 승 vs 패 엘리멘트 미스틱 - 리장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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