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B조 풀리그 마지막 일정 중 2경기 긱스타와 프로페셔널의 대결에서 긱스타가 세트 스코어 2:0 완승을 차지, 4강 풀리그에 합류했다. 조 1위였던 판타스틱은 꾼에게 당한 패배로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1세트 스피드전에서 긱스타가 1라운드 중반에 발생한 대형 사고로 먼저 승리했다. 이어진 2세트와 3세트에도 긱스타가 무난하게 프로페셔널을 누르면서 스피드전 3:0 완승을 차지했다. 프로페셔널을 이렇다 할 저항을 하지 못한 채 무너졌다.

프로페셔널은 2세트 아이템전 1라운드에서 승리, 오랜만에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이에 긱스타는 박현수를 1위로 골인시킨 2라운드에 다시 전열을 가다듬었다. 그러자 다시 긱스타가 연달아 승리했다. 프로페셔널은 나쁘지 않은 아이템 획득에도 승리를 차지하지 못했다. 결국, 긱스타가 프로페셔널을 세트 스코어 2:0으로 꺾으며 4강 풀리그에 합류했다.


한편, 문호준과 박인수 등 쟁쟁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개인전 16강 1경기가 이어졌다. 문호준과 박인수가 상위권을 번갈아 차지한 가운데, 김응태와 정승하, 김승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중에서 문호준은 박인수를 시작으로 모두가 대형 사고를 겪은 라운드에서도 질주를 이어가며 다른 선수들과의 격차를 벌렸다. 결국, 53점을 차지한 문호준을 시작으로 박인수와 정승하, 김응태가 승자전으로 향했다.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B조 풀리그 2경기 결과

긱스타 2 vs 0 프로페셔널
1세트 긱스타 3 vs 0 프로페셔널 - 스피드전
2세트 긱스타 3 vs 1 프로페셔널 - 아이템전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개인전 16강 1경기 결과

문호준(53점), 박인수(51점), 정승하(34점), 김응태(31점), 김승태(26점), 임재원(23점), 이준성(9점), 송용준(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