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강남 넥슨아레나에서 열린 2020 카트라이더 시즌 1 팀 리그 4강전 2경기에 한화생명e스포츠와 아프리카 프릭스가 대결을 벌였다. 한화생명은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팀의 스타 문호준의 활약 뿐만 아니라 다른 팀원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1,2 세트를 연달아 가져갔다. 카트라이더 스타인 문호준이 두 세트에 모두 2위, 1위를 각각 기록하면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다른 선수들도 아프리카 프릭스에게 순위를 뺏기지 않을만큼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안정적으로 승리를 챙겼다. 한화생명은 배성빈이 마지막 3세트에 1위를 기록하면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아이템전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는 1세트에 역전에 성공했다. 초반 1,2,3 위를 모두 내어준 아프리카 프릭스는 마지막 구간에서 유영혁이 자석을 활용하여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한화생명은 매 세트마다 선두를 지키면서 자신들의 저력을 보였으나 아프리카 프릭스는 매번 마지막에 극적으로 선두를 탈환하면서 승부를 계속 끝까지 끌고 갔다.

승부를 가르는 마지막 5세트, 양 팀은 아이템전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선보이며 끊임없이 선두를 탈환했다. 최영훈은 사이렌을 활용해 최선두를 탈환했고, 유영혁은 상대팀 사이에서 분전하며 승부를 난전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유영혁이 결정적 상황에 상대의 견제에 당하면서 순위가 내려갔고 최영훈은 끝까지 1위를 지켜내면서 승리했다.


■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 1 4강전 2경기 결과

한화생명e스포츠 2 vs 0 아프리카프릭스
1경기 한화생명e스포츠 3 vs 0 아프리카프릭스 - 스피드전
2경기 한화생명e스포츠 3 vs 2 아프리카프릭스 - 아이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