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 징동 게이밍, '카나비'의 호랑이 같은 니달리 앞세워 1세트 선취
신연재 기자 (Arra@inven.co.kr)
'카나비' 서진혁의 니달리는 한 마리의 호랑이 같았다. 막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1세트 승리를 견인했다.
블라인드 픽으로 진행된 1세트에서는 바루스 미러전이 나왔다. 펀플러스 피닉스는 오른-그레이브즈-카사딘-바루스-탐 켄치를, 징동 게이밍은 레넥톤-니달리-코르키-바루스-쓰레쉬를 선택했다.
먼저, 징동 게이밍이 완벽한 호흡의 봇 다이브로 초반부터 큰 이득을 취했다. '뤼마오'의 쓰레쉬가 정확한 사형선고로 '카나비' 서진혁의 니달리에 호응했고, 펀플러스 피닉스의 봇 듀오를 모두 잡아냈다. 미드에서는 '줌'의 레넥톤이 '티안' 그레이브즈의 갱킹을 점멸로 흡수했다.
탑에 있던 '야가오'도 승전보를 울렸다. '도인비' 김태상의 카사딘이 '칸' 김동하의 오른을 소환한 상황에서 먼저 카사딘을 잡아낸 것. 잘 큰 니달리는 자유롭게 상대 정글을 돌아다니면서 펀플러스 피닉스의 상체를 괴롭혔고, 킬을 계속해 추가했다. 주도권을 쥔 봇에서도 CS 격차를 확실히 벌렸다.
니달리의 대미지는 상상 이상이었다. 'Lwx'의 바루스가 한 번의 콤보에 사라지는 장면이 연출됐다. 징동 게이밍의 스노우볼이 쭉쭉 굴러갔고, 1만 골드 차를 훌쩍 넘었다. 징동 게이밍은 상대 3억제기를 모두 파괴했다.
펀플러스 피닉스가 역습으로 현상금을 챙기거나 레넥톤을 잡아내는 등 몇 번의 호수비를 보여주긴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이미 벌어진 격차가 너무 컸다. 결국, 징동 게이밍이 가볍게 1세트 승리를 손에 넣었다.
인벤 주요 뉴스
▶ [뉴스] '페이커' 전설의 전당 입성, 유재석도 축하 전해 [32] | 김홍제 (Koer@inven.co.kr) | 05-26 |
▶ [뉴스] 라이엇, 페이커 헌정 '불멸의 전설 아리' 스킨 공개 [102] | 이두현 (Biit@inven.co.kr) | 05-25 |
▶ [뉴스] 물관 원딜로 부활? 바뀐 코르키의 현재 [7] | 양동학 (Eti@inven.co.kr) | 05-24 |
▶ [뉴스] 오버워치 국제대회(OWCS), 6월 1일 개막 [0] | 이두현 (Biit@inven.co.kr) | 05-24 |
▶ [뉴스] LCK 서머, 6월 12일 디플러스 기아vs한화생명e스포츠로.. [14] | 이두현 (Biit@inven.co.kr) | 05-23 |
▶ [뉴스] 결승에서 블리츠, 카서스가? 브래킷 스테이지 밴픽률 [7] | 양동학 (Eti@inven.co.kr) | 05-20 |
▶ [인터뷰] 우승으로 자신감 200% 충전한 젠지, "오는 기회 다 잡.. [62] | 신연재 (Arra@inven.co.kr) | 05-19 |
▶ [뉴스] 블리츠-마오카이로 맹활약한 '리헨즈', 파이널 MVP 선.. [59] | 신연재 (Arra@inven.co.kr) | 05-19 |
▶ [경기뉴스] '7년 만에 가져온 트로피' 젠지, BLG 꺾고 MSI 우승(종.. [84] | 신연재 (Arra@inven.co.kr) | 05-19 |
▶ [인터뷰] T1 '케리아' "아쉽고, 또 아쉬워" [38] | 김홍제 (Koer@inven.co.kr) | 05-18 |
▶ [경기뉴스] '빈' 카밀 맹활약... BLG, T1 3:2로 꺾었다 [154] | 김홍제 (Koer@inven.co.kr) | 05-18 |
▶ [인터뷰] '페이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뿐" [59] | 김홍제 (Koer@inven.co.kr) | 05-17 |
▶ [인터뷰] T1 '오너' "BLG전 패배 후에도 자신감 있었다" [8] | 김홍제 (Koer@inven.co.kr) | 05-17 |
▶ [경기뉴스] 강하다 T1, G2 3:0으로 꺾고 BLG와 재대결 [85] | 김홍제 (Koer@inven.co.kr) | 05-17 |
▶ [인터뷰] '페이즈', "결승에서 만나고 싶은 팀은 T1" [11] | 신연재 (Arra@inven.co.kr) | 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