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10.16 패치에선 어떤 변화가? 주요 챔피언 너프, 야스오와 아칼리는 버프?
원유식 기자 (Kaka@inven.co.kr)
다가오는 10.16 패치는 꽤 많은 변경점을 가지고 있는 패치다. 150번째 신규 챔피언 '요네'부터, 대회에 포커싱을 둔 챔피언 밸런싱까지 진행되기 때문이다. 이번 10.16 패치에서 밸린스 변경 목록에 이름을 올린 챔피언은 총 25명이고, 주류 룬으로 이용하던 '빛의 망토'도 너프 목록에 올라왔다.
먼저, 너프 목록에 이름을 올린 챔피언 중 눈에 띄는 챔피언들이 있다. 바로 볼리베어와 카르마, 세트다. 세 챔피언은 2020 LCK 섬머에서 활약하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활약 중인 카르마와 세트는 밴픽률 90% 이상을 달성했고, 볼리베어는 리그 중반부터 높은 밴픽률을 기록 중이다.
먼저, 볼리베어는 Q스킬의 이동 속도 증가 효과가 15%~35%에서 10~26%로 감소할 예정이다. 볼리베어의 경우, 이전 패치에서도 정글 포지션을 겨냥한 너프가 진행되었는데, 여전히 높은 티어를 유지하고 있기에 다시 한번 너프가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카르마는 Q스킬의 마나 소모량과 재사용 대기시간이 낮은 레벨에서 소폭 증가한다. 라인전 단계에서의 견제력과 유지력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 여전히 멀티 포지션의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대회에서는 밴픽률에 큰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마지막으로 세트는 W와 E스킬의 피해량 조정이 예고되었다. E스킬의 경우 마스터 순서가 늦는 만큼 크게 체감되진 않겠지만, W스킬은 최대 20의 피해량이 조정되어 어느 정도 체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약간의 버프 이후 정글에서 활약하고 있던 카서스와 카직스의 너프도 예고됐다. 두 챔피언 모두 10.14 패치에서 약간의 버프가 진행되었다. 먼저, 카서스는 기본 스탯, Q스킬의 기본 피해량과 계수 상향이 진행되었으며, E스킬의 메커니즘도 조금 더 편리하게 변경되었다. 이중 핵심 스킬인 Q스킬의 상향으로 정글에서 순식간에 1티어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는데, 대회에서도 종종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10.16 패치에선 Q스킬의 주문력 계수가 35%에서 30%로 하향될 예정이다. 이는 10.14 패치 이전의 수치와 동일한데, 결과적으로는 Q스킬의 기본 피해량이 전 구간 5씩 상승한 셈이 됐다. 다음으로 고립 대상 추가 피해량이 120%로 상향 조정되었던 카직스는 수치가 110%로 감소할 예정이다.
두 챔피언 모두 10.14 패치 이후 정글 포지션에서 픽률과 승률이 크게 상승하며 활약 중이었는데, 10.16 패치가 적용되면 이러한 기세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상향 목록에 이름을 올린 챔피언 중 눈에 띄는 챔피언이 몇 있다. 먼저, 아칼리는 E스킬의 피해 종류가 물리 피해에서 마법 피해로 변경된다. 추가로 Q스킬의 피해량이 소폭 증가하는 버프안까지 공개되었는데, 아칼리의 경우 상대적으로 승률 통계가 낮은 만큼 이러한 버프가 진행되는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으로 야스오도 버프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기본 스탯인 마법 저항력이 30에서 32로 증가하고, 궁극기의 추가 공격력 계수가 150%에서 175%로 상향될 예정이다. 야스오는 최근 진행되었던 하향 패치에도 티어에 큰 변동이 없었는데, 오히려 상향이 진행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되는 모습이다.
이외에도 직스는 패시브의 주문력 계수가 레벨 구간에 관계없이 50%로 고정되고, 이블린은 Q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등의 다양한 변화가 예고되었다. 해당 내용들은 PBE 서버에서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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