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섬머] '케이틀린 지켜!' 샌드박스 게이밍, 조합의 힘으로 젠지에 1세트 선취
신연재, 석준규 기자 (Arra@inven.co.kr)
샌드박스 게이밍이 조합의 힘으로 1세트를 선취했다.
샌드박스 게이밍이 협곡의 전령에서 선취점과 전령 모두를 가져가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전령을 먼저 두드린 쪽은 판테온을 보유한 스노우볼 조합의 젠지 e스포츠였는데, 샌드박스 게이밍이 발빠른 대처를 보여줬다. '비디디' 곽보성 판테온의 성장에 크게 제동이 걸렸고, 샌드박스 게이밍은 안정적인 운영으로 차곡차곡 이득을 쌓아갔다.
하지만, 젠지 e스포츠는 역시 젠지 e스포츠였다. 18분 경 열린 드래곤 전투에서 한타력으로 불리함을 극복해버린 것. 샌드박스 게이밍이 먼저 진형을 잡았으나, '라이프' 김정민 그라가스의 이니시에이팅을 필두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인 젠지 e스포츠가 일방적으로 전투를 승리했다.
샌드박스 게이밍도 '클리드' 김태민의 니달리를 한차례 잘라내며 기세를 완전히 내주지는 않았다. 팽팽하게 흘러가던 상황에서 다시 한 번 드래곤 한타가 발발했다. 그리고, 결과는 같았다. 샌드박스 게이밍이 유리해보이는 구도에서 젠지 e스포츠가 한 수 위 집중력을 발휘해 대승을 거뒀다.
32분 경, 이번에는 샌드박스 게이밍이 재역전에 성공했다. '루트' 문검수의 케이틀린이 딜을 넣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면서 막강한 화력을 뿜어냈다. 젠지 e스포츠의 입장에서는 '라스칼' 김광희의 사일러스가 덫을 밟고 먼저 노출된 게 뼈아팠다.
이제 승부는 양 팀 원거리딜러 중 누가 끝까지 활약하느냐에 달리게 됐다. 그리고 확실히, 샌드박스 게이밍의 조합이 이런 싸움에 더 강했다. 미드 한타에서 '페이트' 유수혁의 조이가 물리는 듯 싶었지만, 아슬아슬하게 살아남았고, 역공을 가한 샌드박스 게이밍이 케이틀린을 앞세워 젠지 e스포츠를 쓸어담았다. 미드로 진격한 샌드박스 게이밍은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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