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과 마찬가지로 프리시즌 업데이트로 리그오브레전드에 혼란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챔피언만큼이나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아이템이 그동안 없었던 등급이 추가되고, 기존 아이템도 변화 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챔피언 당 하나만 가질 수 있는 '신화' 등급 아이템의 등장은 많은 유저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제 막 아이템 변경이 적용된 지금, 과연 프리시즌 꿀템은 무엇이 될까요? 라이엇 게임즈에서 분류한 전사, 원거리 딜러, 암살자, 마법사, 탱커, 서포터 6가지 분류를 기반으로 새롭게 등장한 '신화' 등급 아이템을 살펴봅니다.


▲ 아이템에 등급 추가! 하나만 착용할 수 있는 '신화' 아이템들은?


■ 체력 회복부터 광역 둔화까지! 전사형 신화 아이템




라이엇 게임즈에서 전사로 분류한 해당 용어는 딜탱 혹은 브루저로 이해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속한 아이템들은 공통적으로 공격력과 체력을 모두 높여줍니다. 추가로 부여되는 특수 능력에 따라 어떤 신화급 아이템을 취사선택할지 갈리게 되겠죠.

'신성한 파괴자'는 '주문 검' 기반의 신화급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스킬을 사용하고 다음 기본 공격을 가하면 대상의 최대 체력에 비례하는 추가 피해를 입히며, 챔피언일 경우 추가 피해량의 일부를 회복합니다. 신화급 패시브로 다른 전설 아이템에 물리/마법 관통력을 5% 부여합니다.

특별한 사용 효과를 발동하지도 않고, 기존 롤 유저라면 익숙한 '주문 검' 효과를 활용하기 때문에 다른 복잡한 아이템에 비해 적응하기 어렵지 않은 아이템입니다. 해당 효과는 1.5초로 비교적 짧은 쿨타임이 존재하여, 여러번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챔피언이 가장 좋은 효율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 '신성한 파괴자' 미리보기



'선혈포식자'는 강력한 회복 효과를 가진 신화급 아이템입니다. 기본적으로 생명력 흡수 옵션이 달린 것은 아니지만, 높은 체력 재생을 보조하며, 사용 효과 '갈망의 가르기'를 통해 공격과 동시에 상당한 수준의 체력 회복이 가능합니다. 회복량은 공격력 및 적중 챔피언 수와 자신의 잃은 체력이 비례합니다. '다리우스'를 떠올리게 만드는 기술이죠.

기본적으로 20이라는 높은 스킬 가속과, 다른 전설 아이템에 5의 스킬 가속을 부여하여 다른 전사형 신화급 아이템과 비교해 가장 높은 스킬 가속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체력이 낮아질수록 공격력을 최대 15%까지 강화할 수 있고, 체력 회복을 통한 어그로 핑퐁이 우수한 챔피언들이 선택할만한 아이템입니다.


▲ '선혈포식자' 미리보기



'발걸음 분쇄기'는 전방으로 돌진한다는 의미에서 '마법공학 벨트'의 전사판처럼 보입니다. 다만 돌진 거리는 더 짧으며, 챔피언 중심 원형 범위로 적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둔화를 거는 점은 다릅니다. 광역 둔화라는 점에서는 방어형 아이템인 '란두인의 예언'의 공격 버전이기도 합니다.

'발걸음 분쇄기'는 이렇게 적을 느리게 만들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자신을 빠르게 만드는데 더 특화 되어 있습니다. 물리 피해를 입히면 2초 동안 자신의 이동 속도가 30 증가하며, 신화급 지속 효과도 전설 아이템에 3%의 이동 속도를 부여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적을 느리게 하기보다는, 순간 다수의 적을 느리게 만드는 아이템으로 이해 해야할 것 같습니다.


▲ '발걸음 분쇄기' 미리보기



리그오브레전드에서 가장 잘 알려진 아이템 중 하나인 '삼위일체'도 신화급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기존처럼 '주문 검'과 이동 속도 증가 효과를 계승하였지만, 더이상 마나를 올려주지 않는 데다 쿨타임 감소 20%가 스킬 가속 10이 되었습니다. 다른 옵션이 0일 때, 스킬 가속 10은 쿨타임 감소 10%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대신 챔피언을 공격 시 공격력이 6% 증가하여 최대 5회 중첩(30%)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전설급 아이템에 10%의 공격 속도를 부여하는 효과가 추가 되었습니다. 구매 제한이 없었던 과거와 달리, 1개로 제한된 신화급 아이템인만큼 '삼위일체'는 다른 신화급 아이템들과 선택에 고민이 필요해진 것으로 생각됩니다.


▲ '삼위일체' 미리보기



■ 챔피언 따라, 상황 따라... 기민해진 원딜 신화 아이템




원거리 딜러 아이템으로 분류된 신화급 아이템 '돌풍', '크라켄 학살자', '불멸의 철갑궁'은 물론 더 선호하는 챔피언이 존재하겠지만 공격, 기동성, 생존으로 분리된 특성을 상황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볼 수 있습니다.

'크라켄 학살자'는 세 번째 기본 공격마다 추가 고정 피해를 입히고, 전설급 아이템에 10%의 공격속도를 부여합니다. 다른 두 신화 아이템 중 가장 공격 능력에 치중된 옵션으로 볼 수 있으며, 계속해서 공격할 수 있는 상황에서 빛나는 신화급 무기입니다.

세번째 기본 공격 조건은 '이즈리얼'의 '신비한 화살(Q)'에도 적용되나, '구인수의 격노검'의 특수 옵션 '세 번째 기본 공격할 때 적중 시 효과가 두 번 적용' 옵션에는 반응하지 않습니다.


▲ '크라켄 학살자' 미리보기



'돌풍'은 원딜의 기동력에 집중했습니다. 사용 효과로 지정 방향으로 빠르게 돌진하고, 주변에 가장 체력이 낮은 적에게 발사체 3개를 날려 일정량의 피해를 입힙니다. 대상의 체력이 낮을수록 피해량이 강화되어, 약해진 적을 마무리하는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전설급 아이템에 3% 이동 속도를 부여하여, 아이템을 갖출수록 더 빠른 기동성을 갖출 수 있습니다. 킬 캐치가 중요하거나, 이동기가 부족한 상황에서 그랩류 챔피언을 회피할 목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보입니다.


▲ '돌풍' 미리보기



마지막 '불멸의 철갑궁은 생명력 흡수와 생존 능력이 뛰어난 신화급 아이템입니다. 기존에 '유령 무희'에 있던 '생명선' 효과가 '불멸의 철갑궁'으로 옮겨 왔으며, 자체적으로 생명력 흡수 12%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전설급 아이템에 5의 공격력과 50의 체력을 부여합니다.

대신 다른 신화급 아이템에 비해 공격력, 공격속도, 치명타 옵션이 낮게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원딜을 노리는 암살자나 돌진형 챔피언이 많은 상황에서 버텨내는 용도로 주로 선택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 '불멸의 철갑궁' 미리보기



■ 은신, 보호막, 피해 증가 어떤게 더 좋을까? 암살자 신화 아이템




암살자용으로 분류된 신화급 아이템은 분류처럼 방어구 관통, 물리 관통을 확보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배치 되었습니다. 추가로 은신, 보호막, 피해 증가처럼 특화된 부분이 다르고, 신화 패시브로 스킬 가속/방어구 관통/물리 관통을 얻는 부분이 다르기에 아이템 선택에 참고해야 합니다.

신화급 아이템이 된 '드락사르의 황혼검'은 공격 시 추가 피해와 일시 둔화 효과는 유지 되었지만, 특수 효과에서 기존과 차이를 보입니다. 기존에는 단순히 적 시야에서 사라져 추가 피해를 재충전하는 형태였다면, 현재는 적을 처치하면 쿨타임을 초기화하고 1.5초 동안 투명해집니다. 적 암살에 성공하면 전투를 더욱 유리하게 풀 수 있는 스노우볼 아이템입니다.

기본적으로 물리 관통력 18이 붙어있지만, 이외에도 스킬 가속 20을 가진 아이템입니다. 신화급 패시브도 전설 아이템에 스킬 가속 5를 부여하기에 높은 스킬 가속을 확보하고 싶을 때에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 '드락사르의 황혼검' 미리보기



'월식은 전투 중 보호막을 얻을 수 있는 독특한 아이템입니다. 기본 공격 혹은 스킬로 빠르게 적을 2회 공격하면 발동하는 효과로 적 챔피언에게 최대 체력에 비례하는 물리 피해와 자신은 이속 증가 및 보호막을 생성합니다.

특수 효과 쿨타임이 근접 챔피언 기준 6초(원거리 12초)로 짧은 편이라 라인전부터 여러 차례 발동하여 딜교에 우위를 점할 수 있고, 한타 교전 중에도 효과 발동을 통한 어그로 핑퐁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피해 흡혈 10%를 달고 있으며, 다른 전설 아이템에 4%의 방어구 관통력을 부여하는 변칙적인 암살자 무기로 벌써부터 다양한 챔피언이 사용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현재는 최대 체력 비례 대미지, 이동속도 증가 수치를 일부 하향하는 핫픽스가 발표된 상황이기도 합니다.


▲ '월식' 미리보기



'자객의 발톱'은 '특정 챔피언을 처치한다'는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아이템입니다. 마치 과거 '탈론'처럼 적 뒤로 돌진해 피해를 입히고, 몇 초 동안 대상에게 입히는 피해량을 15% 증가시킵니다.

3개의 암살자 신화 아이템 중 21로 가장 높은 물리 관통력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전설급 아이템에도 5의 물리 관통력을 부여합니다. 사용 효과를 통해 적에게 접근하는 돌진기를 추가할 수 있고, 피해량도 늘릴 수 있어 접근이 필요한 암살자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자객의 발톱' 미리보기



■ 하드 CC부터 유사 '정복자'까지! 다양한 가능성의 마법사형 신화 아이템




마법사 신화 아이템은 총 6개로 가장 넓은 스펙트럼을 지닌 아이템 분류입니다. 여기서 '마법사'라는 명칭이 단순히 AP를 주력 능력치로 삼는 이들을 포괄할 뿐, 특정 플레이 스타일을 구분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가령 '아리'나 '아칼리'는 암살자이기도 하지만, 아이템 분류에서는 AP 마법사 아이템을 주로 사용하는 식이죠.

'만년서리'는 '마법공학 GLP-800'을 대체하는 신화급 아이템입니다. 신화급으로 강화된 만큼 총 비용은 더 증가했으며, 새롭게 체력 200과 다른 모든 전설 아이템에 주문력 15를 부여하는 효과가 추가 되었습니다.

사용 효과 '빙결'은 원뿔 범위에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둔화를 적용시키는 점은 비슷하지만, 범위 중앙의 적들은 속박된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적용 속도가 빠르지 않아 실제로 적중시키기는 어렵겠지만, 맞출수만 있다면 다수의 적에게 하드 CC를 걸 수 있습니다.


▲ '만년서리' 미리보기



'마법공학 로켓 벨트' 위와 비슷하게 '마법공학 초기형 벨트-01'을 대체한 아이템입니다. 이전보다 가격은 올랐지만 주문력, 돌진의 기본 피해량이 증가하고, 전설 아이템에 5의 마법 관통력을 부여하게 되었습니다.

일시적인 돌진 효과와 범위 피해가 추가되는 '마법공학 로켓 벨트'는 이전에도 많은 사랑을 받는 아이템이었습니다. 다만, 다른 신화 아이템과 마찬가지로 신화급 아이템은 1개로 제한되는 만큼, 기존의 가성비 부분의 강점은 퇴색하였고, 신화 아이템으로 다른 아이템과 경쟁하게 되었습니다.


▲ '마법공학 로켓 벨트' 미리보기



'리안드리의 고통'을 대체한 '리안드리의 고뇌'는 기존처럼 상대 체력 비례 대미지를 지속적으로 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동안 슬로우를 보유했거나, 다른 아군 혹은 아이템의 도움을 받아야만 발동할 수 있었던 '이동 방해에 걸린 유닛 대상 추가 피해'는 삭제 되었습니다.

지속 대미지의 계산 방식이 변하여 이제는 상대 체력 외에도 기본 피해와 주문력을 기반으로 지속 피해를 입히게 되었으며, 이 효과를 받고 있는 대상을 상대로 마법 관통력이 초당 5% 증가하여 최대 25%까지 올라갑니다. 다른 전설 아이템에는 5의 스킬 가속을 부여하여, 이전과 마찬가지로 장기전에서 유리한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리안드리의 고뇌' 역시 '월식'처럼 마법관통력 증가량이 최대 25%에서 15%로 감소하는 핫픽스가 발표 되었습니다.


▲ '리안드리의 고뇌' 미리보기



'루덴의 메아리'를 대체한 것은 '루덴의 폭풍'입니다. 여타 다른 대체 아이템들과 마찬가지로, '루덴의 폭풍'도 가장 눈에 띄는 효과는 이전과 유사하지만, 세부적인 부분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쿨타임 감소는 기존 20%에서 스킬 가속 10으로 약화 되었지만, 기본 마법 관통력이 10 추가 되고, 다른 전설 아이템에 마법 관통력 5를 부여합니다.

또한 스킬을 사용하면 폭발하여 주변에 피해를 입히는 '메아리' 효과가 이동이나 스킬을 사용해 충전량을 모으는 방식에서 쿨타임 10초로 변경 되고, 발동 시 자신의 이동 속도를 2초간 30% 증가 시키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스킬이나 이동 방식에 관계 없이 대부분의 챔피언들이 비슷한 '메아리' 쿨타임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메아리' 발동 시 추가 이동 속도를 바탕으로 추격 및 회피가 가능해졌습니다. 기존과 달리 마법 관통이 새로운 키워드로 떠오른 점도 주목할만 합니다.


▲ '루덴의 폭풍' 미리보기



'밤의 수확자'는 이동 속도와 관련된 독특한 AP 아이템입니다. 아이템의 기본 성능은 주문력 80, 체력 250, 스킬 가속 15로 평범한 마법사형 아이템으로 보이지만, 특수 효과 '영혼 찢기'는 이동 속도에 치우친 독특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혼 찢기'는 챔피언에게 피해를 입히면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히고, 자신에게 1.5초 동안 이동 속도 25%를 증가 시킵니다. 해당 효과는 적 챔피언당 60초의 쿨타임을 가지고 있어, 하나보다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 여러 번 효과를 발동 시킬 수 있죠.

라이엇 게임즈의 패치 노트 소개글에서도 볼 수 있듯, '밤의 수확자'는 일반적인 AP 챔피언보다는 AP 기반 암살자나 딜러형 탱커가 적 전체와 교전할 때 빛을 발하는 아이템으로 보여집니다.


▲ '밤의 수확자' 미리보기



'균열 생성기'는 '리안드리의 고뇌'처럼 긴 교전에 강점이 있는 신화급 아이템입니다. 기본적으로 스킬 가속 15와 모든 피해 흡혈 15%가 있어 라인 유지력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다른 전설 아이템에 5%의 마법 관통력도 부여합니다.

'공허의 부패'라는 특수 능력을 통해 전투 시 매초 3%의 추가 피해를 중첩하여, 최대 15%까지 강화합니다. 피해량이 최대에 도달하면 추가 피해량이 고정 피해로 전환되고요. 메커니즘은 다르지만 점점 강해지는 부분은 '정복자' 룬과 통하는 부분이 있네요.


▲ '균열 생성기' 미리보기



■ '불사르기'는 기본, 챔피언 크기까지 키운다? 탱커형 신화 아이템




전사와 일정부분 챔피언 풀을 공유하는 탱커는 3개의 신화급 아이템이 있습니다. 대체로 상대에게 피해를 입히기 보다는 적의 공격을 방어하면서 CC로 움직임을 방해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어, 방어가 특기인 챔피언이 사용하기 좋은 아이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터보 화공 탱크'는 '정당한 영광'을 대체한 신화급 아이템입니다. 기존에 큰 의미가 없었던 마나 옵션이 사라진 대신, 새롭게 마법 저항력을 50이나 추가했습니다. 다른 전설 아이템에는 5%의 강인함과 둔화 저항을 부여합니다.

또한 하위 아이템에 '바미의 불씨'가 들어오면서 주변 적들에게 '불사르기' 피해를 입혀 라인 클리어가 힘든 탱커에게도 쓸만한 기능이 추가 되었으며, 이전처럼 적이나 포탑에 이동할 때 이동 속도가 증가하고, 적 챔피언에게 광역 슬로우를 적용하는 사용 능력도 그대로 유지 되었습니다.


▲ '터보 화공 탱크' 미리보기



'얼어붙은 건틀릿'을 대체한 '서리불꽃 건틀릿' 역시 마나 능력치가 제거되고 마법 저항력이 추가 되었습니다. 또한 '바미의 불씨'가 하위 아이템에 추가되어 주변 적들에게 '불사르기'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광역 슬로우 지대를 생성하는 능력은 '서리불꽃'으로 구현되었으며, 역장의 크기는 더이상 추가 방어력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대신 최대 체력 1,000당 슬로우 효과가 4% 강화 됩니다.

독특하게 전설급 아이템에 100의 체력과 챔피언의 크기를 7.5% 늘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방어력에 따라 크기가 커지는 '말파이트'는 몸을 더 불릴 수 있겠네요. 또, 신화급 아이템으로 편성됨에 따라 '이즈리얼'처럼 다른 포지션에서 사용하던 모습은 보기 힘들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 '서리불꽃 건틀릿' 미리보기



'태양불꽃 망토'를 대체한 '태양불꽃 방패'는 기존 60의 방어력이 방어, 마법 저항력 30으로 나뉘었습니다. 또한 새롭게 스킬 가속 15와 전설 아이템에 스킬 가속 5 부여 효과로 이전보다 더 다양한 상황을 대처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바뀌었습니다.

'불사르기' 피해는 원조답게 모든 탱커 아이템 중 가장 강력합니다. 주변에 피해를 입힐수록 중첩을 쌓아 피해량이 12% 강화되며, 총 6중첩까지 강화 됩니다. 최대 중첩 이후에는 기본 공격 시 근처 적들을 불태워 추가 피해까지 더합니다.

이에 따라 적과 계속해서 교전하며 붙어 싸우는 탱커 챔피언은 강화된 '태양불꽃 방패'의 '불사르기' 효과로 생각보다 높은 피해량을 누적 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 '태양불꽃 방패' 미리보기



■ 공격 지원, 보호막, 회복, 이니시에이팅... 어떤 걸 해볼까? 서포터 신화 아이템




아군을 지원하는 서포터 신화 아이템은 크게 '공격 지원', '보호막', '회복', '이니시에이팅'에 집중하는 4개의 아이템이 존재합니다. 서포터들이 주로 활용하는 회복, 보호막 능력 뿐만 아니라, 아무래도 한정된 보유 골드 상황에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격 지원, 이니시에이팅 아이템들이 있습니다.

먼저 '제국의 명령'은 아군과 같은 타겟을 공격하면 추가 피해를 입히는 '칼리스타'와 유사한 효과를 가졌습니다. '제국의 명령'을 가지고 적 챔피언을 스킬로 이동 방해를 걸 경우, 추가 마법 피해와 표식을 남깁니다. 이때 아군이 대상에게 피해를 입힐 경우 표식이 폭발하여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히고, 자신과 아군에게 이동 속도를 20% 증가시킵니다.

해당 효과는 적 챔피언당 쿨타임 6초를 가져, 이동 불가를 걸수만 있다면 여러 차례 효과를 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단, 신화 패시브 효과는 다른 전설 아이템에 15의 주문력을 부여하는 것이므로 주로 AP 위주의 서포터가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 '제국의 명령' 미리보기



예전 이름 그대로 신화급 아이템이 된 '강철의 솔라리 펜던트'에는 오오라 버프가 돌아왔습니다. 과거 오오라 버프는 지나치게 효율적이었다는 이유로 제거 되었지만, 구매가 제한되는 '신화' 아이템이 등장하면서 다시 등장한 모습입니다.

'전념'을 통한 오오라는 주변 아군에게 방어/마법 저항력을 5 부여합니다. 다른 전설 아이템 마다 추가로 2의 방어/마법 저항력이 추가됩니다. 방어막 계산 수치는 다소 바뀌었지만, 광역 보호막 부여 효과도 여전합니다. 기본 마법 저항력은 60에서 30으로 오히려 내려갔지만, 새롭게 스킬 가속 20이 추가된 점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강철의 솔라리 팬던트' 미리보기



'월석 재생기'는 지속적인 회복을 모토로 둔 신화급 아이템입니다. 신화급 패시브 효과로는 다른 전설 아이템에 5의 스킬 가속을 부여합니다.

회복 효과가 다소 독특한데, 전투에서 챔피언에게 기본 공격이나 스킬을 사용하면 주변에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아군을 30~60 회복시키며, 쿨타임이 2초로 매우 짧은 편입니다. 이 회복 능력은 매초 37.5%씩, 최대 150%까지 증가합니다.

적이나 아군이 순식간에 처치되는 상황에선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긴 교전 상황에서 아군을 지속적으로 회복 시킬 수 있다면 뛰어난 효율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월석 재생기' 미리보기



마지막으로 '슈렐리아의 군가'는 과거 '슈렐리아의 몽상처럼 '고무' 사용 효과로 다수의 아군에게 이동 속도를 늘려주는 신화급 아이템입니다. 신화급으로 올라온만큼, '고무'에는 이동 속도 증가 외에도 아군의 다음 기본 공격 또는 스킬이 40~60의 추가 피해를 입히게 됩니다.

신화급 패시브 효과로 다른 전설급 아이템은 2.5%의 이동 속도를 부여하게 되며, 서포터가 직접 이니시에이팅을 해야 하는 상황이거나, 다른 아군의 이동을 보조해야할 때 '슈렐리아의 군가'를 선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슈렐리아의 군가' 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