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복진흥원이 후원하고 주식회사 중계진이 주최한 '2021 한복 배틀그라운드 매치'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21일 진행된 '2021 한복 배틀그라운드 매치'에선 총 60명의 아프리카TV BJ가 3인 스쿼드 20개 팀으로 나뉘어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킴성태-깨박이' 등 인기 BJ를 비롯해 '섹시피그-스타일-로자르-헬렌' 등 프로게이머 출신 BJ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모든 참가 선수가 의무적으로 한복 스킨을 착용함으로써 한복에 대한 많은 관심을 모았다.

경기는 총 네 라운드로 진행됐으며 각 라운드 우승 팀에겐 100만 원, 준우승 팀에겐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가장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인 팀은 '주드-전하-토끼예나'로 구성된 '토끼예나' 팀으로, 1라운드 우승에 이어 2라운드 준우승을 달성하며 150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이외 2~4라운드에서 우승한 '월메', '수힛', '이톨' 팀에게 각 100만 원이 수여됐으며 '쭈블리' 팀은 3, 4라운드 연속 준우승을 기록해 100만 원을 챙겼다.

경기 종료 후 박상현 캐스터는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 한국한복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 등에게 감사드린다. 또한 참가 선수들이 멋진 경기를 펼쳐줘서 팬분들께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줄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힌 후 "주식회사 중계진은 앞으로도 좋은 취지의 대회로 여러분과 소통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 출처 : 아프리카TV 주식회사 중계진 방송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