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WBA인터렉티브]


㈜더블유비에이 인터렉티브(이하 WBA 인터렉티브, 대표 이창성)는 밀리터리 FPS 게임의 선두주자, 인피니티 워드의 콜오브듀티 최신작 ‘콜오브듀티– 모던 워페어2’(이하 모던 워페어2)를 PC, PS3, Xbox360용으로 11월 초에 비한글화로 출시한다. 여기에 따른 수많은 유저분들의 우려와 비평에 대해서, WBA 인터렉티브 관계자는 아래와 같이 밝혔다.


WBA 인터렉티브는 “이번 모던워페어2 비한글화에 대한 유저분들의 우려와 비평이 매우 많은것으로 알고 있다. 여기에 대하여 먼저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지난 1년여 동안 액티비전과 모던워페어2의 한글화에 대한 많은 논의와 협의를 가졌지만, 액티비전은 국내 시장의 규모 때문에 한글화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였다. 전작인 모던워페어1의 경우, 전세계 시장의 판매고가 1,300만장 이상이라는 것에 비추어, 한국 내에서의 판매량은 PC, XBox360, PS3 전 플랫폼을 다 합쳐도 전세계 판매고에 비추어 0.5%도 안되는 수치로 한글화 불가능에 대하여 단호하였다.


참고로, 국내 영화상영 시장의 경우 한국이 전세계 시장중에서 손에 꼽히는 매우 큰 시장이고, 이에 따라 해외 파트너사들이 국내 배급사들에게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여기에 비해서 국내 패키지 게임시장의 경우, 모던워페어1을 그 기준으로 생각해도 국내 판매수량이 전세계적으로 0.5%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우리는 지속적으로 한글화가 이루어진 콜오브듀티 시리즈의 그 대표적 상징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꼭 한글화를 하기 위해 통상 제시했던 수량보다 훨씬 더 많은 수량의 개런티와 훨씬 높은 로열티를 감수하면서, 지난 1년여 동안 지속적인 협의를 하였지만 결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모던워페어2가 한글화가 안된 것에 대하여 가장 아쉬운 사람들은 바로 WBA 인터렉티브 스텝들”이라고 밝혔다.


콜오브듀티 시리즈 최신작 콜오브듀티- 모던 워페어 2는 오는 11월 초 PC, PS3, Xbox360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