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로 예정된 '하제의 예언 : 레비아탄'에 대한 정보가 매 주 하나씩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금일 두번째로 신규 지역과 컨텐츠에 대해 공개되었다.

이중 컨텐츠에 관련된 부분을 살펴보면, 가장 먼저 얼마전 실루엣이 등장해 화제가 되었던 신규 건축물에 관한 것이다.




▲ 아키인사이드를 통해 공개되었던 의문의 실루엣!


중세 시대 자그마한 성을 연상케 했던 실루엣 건물의 정체는 '푸른 탑의 저택'으로 명품 주거 문화를 선도할만한 고풍스러운 외관을 자랑하며, 현존하는 모든 건축물 중 가장 많은 최대 300개의 가구 배치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단, 푸른 탑의 저택 도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델피나드의 별이 무려 3,000개나 필요하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 실루엣의 정체는 푸른 탑의 저택


이와 함께 수상 주거 지역에 설치할 수 있었던 시원한 수상 주택과 유사한 '파도치는 수상 주택'이 추가되는데, 해당 주택의 도안은 신기루 섬에서 델피나드의 별 300개에 구매할 수 있으며, 특징으로는 대어 등짐을 판매할 수 있는 별도의 물고기 판매대가 설치되어 있다.




▲ 외관상으로는 기존 수상 주택과 거의 흡사하다


다음으로 생산 활동에 유용한 새로운 아이템 '새벽 이슬 장비'가 추가된다.

해당 아이템은 가죽 갑옷 제작대 혹은 빛나는 가죽 갑옷 제작대에서 만들 수 있고, 착용 부위에 따라 증가하는 숙련도가 다르게 설정되어 있다.

예를들어 머리 부분의 새벽 이슬 아이템을 장비 시 공예, 재봉, 예술 숙련도에 포함되는 행동을 할때 관련 시전 속도가 증가하고, 연속해서 할 경우 더 빠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아이템 착용 부위별 증가 숙련도

ㅁ 머리 : 공예 / 재봉 / 예술
ㅁ 가슴 : 무기 / 건축 / 벌채 / 탐험
ㅁ 다리 : 석공 / 목공 / 채집
ㅁ 손 : 손재주 / 기계 / 채광
ㅁ 발 : 금속 / 낚시 / 장사
ㅁ 손목 : 연금 / 가죽/ 농사
ㅁ 허리 : 요리 / 인쇄 / 축산


▲ 새벽 이슬 장비 외형 (클릭 시 확대됩니다)


세번째로 살펴볼 것은 차, 선박, 날틀 등 다양한 탈것에 이어 새롭게 등장한 구르미라는 것이다.

경량화된 1인용 육상 이동수단의 필요성을 느껴 추가했다는 구르미는 현재 외형만 공개된 상태라 실질적인 빠르기, 부가적인 용도, 활용 방안 등에 대한 것을 확인할 수 없지만, 독특함 만으로도 충분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독특한 스타일의 신규 탈 것!


이 외에도 유저들을 위한 편의성 부분도 대폭 개선되었는데, 퀘스트 네비게이션이나 프롤로그 삽입, 세금 미리 납부 기능 도입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우선 신규 유저들이 조금 더 게임에 익숙해지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요소로, 기본 조작법과 전투를 배우고 초반 몰입도를 높여주는 '프롤로그: 루키우스의 꿈'이 추가된다.

프롤로그는 신규 캐릭터 생성 시 경험할 수 있으며, 간접적인 공성전도 채험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 프롤로그를 통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할 예정!


또한 퀘스트 네비게이션의 경우 퀘스트 목표 까지의 거리와 방향, 수행 가능한 퀘스트와 나와의 거리를 알려주는 등 다양한 부가적인 정보가 표시되도록 개선되었기 때문에,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도 퀘스트 목록창만으로도 쉽게 진행할 수 있다.




▲ 가독성이 높아졌고, 유용한 정보들이 보기 좋게 배치되어 있다


여기에 실수로 발생할 수 있는 세금 체납을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세금 미리 납부가 도입된다.

건축물의 정보창에서 미리 납부 버튼을 누르면 정해진 세금을 최대 5회까지 선납할 수 있는데, 이 기간 동안은 건축물을 판매할 수 없고, 실수로 혹은 자의로 건축물을 철거하더라도 반환이 되지 않기 때문에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이제 체납 걱정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