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퇴를 발표한 YYF(우측 두번째). 사진 출처=IG 공식 페이스북


인빅터스 게이밍(Invictus Gaming, 이하 IG)의 오프 레이너 'YYF' 첸 지앙이 은퇴를 발표했다.

YYF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LGD 게이밍에서부터 시작한 4년간의 프로게이머 생활을 끝내려 한다. 지난 4년간의 시간은 완벽하진 않았지만, 후회하지는 않는다. 팀원들과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며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

2010년 LGD 게이밍을 통해 도타 2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YYF는 이후 2011년 츄안과 함께 IG로 소속을 옮겼다. 당초 미드레이너로 활동했던 YYF는 IG에서 오프레이너로 포지션을 변경, 자신만의 새로운 스타일을 구축하며 디 인터내셔널 2012 우승은 물론 WPC 2014, ESL One 프랑크푸르트 우승 등을 거머쥐었다.

YYF는 "은퇴는 끝이지만 새로운 시작이기도 하다. 게임과 관련한 나의 다음 목표를 시작하려고 한다."며 다른 역할로 활동할 것임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YYF의 은퇴 소식과 함께 IG의 서포터인 츄안의 탈퇴설이 함께 제기되면서 DK와 더불어 중국 강팀의 리빌딩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