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전에 유리하다! 광역으로 적에게는 대미지, 아군에겐 체력 회복"

하얀 날개를 펄럭이며 도도한 인상의 천사 느낌을 풍기는 지르겔은 튜토리얼을 통해 처음 만나게 되는 마스터다. 기본 공격은 원거리 타입으로 큰 날개를 활용, 바람을 일으켜 대상의 이동속도를 감소시키거나 회오리를 만들어 대상을 공격한다.

가장 큰 특징은 게임 내 몇 안 되는 회복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 또한 해당 스킬이 적에게는 대미지를 입히고 아군에게는 체력 회복의 효과를 주는 광역이라는 점이다. 이를 통해 난전인 상황에서 아군 전체 체력을 회복시키는 한편, 적들에게 대미지를 줄 수 있어 집단 전투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한다.


■ 바람의 대리인 지르겔 전투 영상





▣ 배경 스토리


천공 도시에 거주하며 바람과 더불어 사는 천인 족에겐 오래전부터 내려온 예언이 있었다.

"지상의 바람이 천상의 바람을 멈추게 할 것이다."

예언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알 수 없던 그들은 천공 도시를 폐쇄하고 지상 종족과 인연을 끊었다. 그러던 어느 날, 지상의 고대 유적에서 알 수 없는 힘이 움직였다. 유적 안에 숨겨졌던 마법이 발동하면서 일어난 거대한 돌풍은 천공 도시에까지 와 닿았다.

천인들은 누가 그 유적을 움직였는지, 어떤 마법을 발생시킨 것인지 알 수 없었다. 그러나 수년이 흐른 뒤 천인들은 그것이 예언이 완성되는 신호였다는 것을 알아챌 수 있었다.

더 이상 태어나지 않는 아이들…. 마지막으로 태어난 천인, 지르겔은 종족에 걸린 저주를 풀기 위해 천공 도시를 떠나 지상으로 내려왔다.




▣ 스킬 정보

[패시브] - 바람의 속삭임
- 스킬 사용 시 바람이 하나씩 충전되어 6회 사용 시 바람의 속삭임이 되면 다음 스킬에 추가 효과가 발동한다.

Q, W, E 스킬을 한 번씩 사용할 때마다 충전되며 6회 충전되면 효과를 얻게 되는 패시브 능력, R 스킬의 경우 한 번 사용만으로도 6회가 충전되기 때문에 충전 횟수가 적을 때 R 스킬을 이용해 한 번에 충전하는 방식 등 전략적인 활용이 필요하다.

[ Q ] - 역풍 ( 물리 스킬, 대상 지정 )
- 지정한 대상에게 피해를 주고 이동속도를 감소시킨다. 바람의 속삭임 효과로 이동불가 상태로 만든다.



Q 스킬 역풍은 대상을 공격하여 대미지를 주고 이동 속도를 감소시키는 스킬로, 1레벨일 때는 사정거리가 비교적 짧고 상대의 이동속도도 18%에 느려지지 않지만, 스킬 레벨이 올라갈 수록 이동속도는 최대 30%까지 감소 시키며, 사정거리도 약 2배 가까이 늘어나게 된다.

또한 패시브인 바람의 속삭임 효과를 가지고 있을 경우 대상을 이동불가 상태로 만들어 버린다.



[ W ] - 천공의 분노 ( 마법 스킬, 방향 지정 )
- 회오리 바람을 발사해 관통한 적들에게 피해를 준다. 바람의 속삭임 효과로 피해량이 50% 증가하고 회오리 바람의 속도가 증가한다.


천공의 분노는 직선으로 나가는 회오리를 생성하는 스킬로 재사용 시간이 6초로 짧은 편이기 때문에 사용하기 용의 한 편이다. 또한 스킬 레벨이 상승할 수록 대상에게 강력한 대미지를 줄 수 있다. 하지만 스킬 레벨에 비례하여 소모되는 마나도 많기 때문에 계속해서 난발하게 될 경우 순식간에 마나가 줄어버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패시브인 바람의 속삭임 효과를 가졌을 때 사용하면 대미지가 50% 증가하는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상대에게 순간적으로 강력한 딜링이 가능하다.



[ E ] - 폭풍의 심판 ( 마법 스킬, 즉시 시전 )
- 폭풍을 일으켜 주변의 적들에게 피해를 주고 자신을 제외한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킨다. 바람의 속삭임 효과로 회복량이 증가하며 자신도 회복하고 적들을 밀어낸다.



광역으로 주위에 있는 아군에게 체력 회복 시켜주는 동시에 적에게는 대미지를 주는 폭풍의 심판은 마법 공격력에 따라 대미지가 증가하고, 재생력에 따라 회복 률이 증가하게 된다. 이때 자신의 체력은 회복되지 않는다.

하지만 패시브인 바람의 속삭임 효과를 가지고 폭풍의 심판을 사용할 경우 자신의 체력도 회복 시킬 수 있으며, 주위에 있는 상대를 밀어내게 된다. 물론 일점사 공격을 하고 있을 때는 대상을 밀어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 R ] - 공명하는 바람 ( 마법 스킬, 방향 지정 )
- 전방으로 강력한 돌풍을 발사해 관통한 적들에게 피해를 주고 패시브 능력인 바람의 속삭임을 얻는다.



자신의 형상을 만들어 정면으로 발사하는 공명의 바람은 지르겔의 궁극 스킬로 관통하는 모든 대상에게 강력한 대미지를 주게 된다. 또한 패시브 효과인 바람의 속삭임을 중첩 없이 바로 얻을 수 있어, 다른 스킬과 다양한 연계가 가능하다.





▣ 기본적인 운영 방법

지르겔은 원거리 타입인 만큼 최대 사거리에서 대상을 노리는 것이 좋으며, 아군과 같이 파밍을 할 경우 [E]폭풍의 심판을 활용해 체력 회복을 지원해주도록 하자.

또한 패시브인 바람의 속삭임 활용을 잘 해야만 하는데, 상대를 궁지로 물아넣는 방법 중 하나로 먼저 6회 충전하여 [Q]역풍으로 대상을 이동 불가 상태로 만든다. 이후 [R]공명의 바람으로 대미지를 준 후 다시 충전된 바람의 속삭임을 이용해, [W]천공의 분노으로 강력한 대미지를 주거나, 아니면 다시 [Q]역풍으로 다시 대상을 이동 불가 상태로 만들어 버리는 방법이 있다.

이외에도 바람의 속삭임 6회 충전 상태일 때 [E]폭풍의 심판을 이용해 일점사 위기에 처한 아군의 체력을 회복하는 동시에 상대방을 밀어내며 보호할 수 있는 역할도 가능하다.


▲ E스킬인 폭풍의 심판은 아군의 체력회복과 동시에 상대에게 대미지를 주는 1석 2조의 스킬




▣ 추가 공략법

■ [W]천공의 분노를 적극 활용

천공의 분노는 대상을 관통하면서 대미지를 주기 때문에 다수의 적이 몰려있거나, 적이 게이트 뒤에 숨었을 때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발휘하며, 재사용 시간도 짧기 때문에 견제용으로 좋다.


■ 치고 빠지는 전투가 필요하다

[Q]역풍과 [E]폭풍의 심판은 사정거리가 짧기 때문에 필요할 때 적에게 붙어서 사용한 후 재빠르게 거리를 벌리는 것이 좋다. 초반에 방어 아이템이 적은 상태에서 근접하게 되면 먼저 당하는 수가 있으니 주의하자.


■ 바람의 속삭임 충전을 자주 확인하라!

패시브 효과에 따라 스킬의 효능이 바뀌는 만큼, 자주 충전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연습을 통해 충전을 계속해서 쌓아두는 버릇이 필요하다.



▣ 스킨 정보

■ 지르겔 (기본)



■ 천공전사 지르겔